ㅋㅋ 오늘은 내가 승~!!

   
 

ㅋㅋ 오늘은 내가 승~!!

 = 성남 지역 아동센타의 즐거운 여름 나기 = 

                                                   강은숙 목사 (성남지역아동센터 소장)

 아침 9시 울린 전화… 

왜 공부방 문 안열어요?

10시에 여는데?

아 그래요? 지금 공부방 앞인데 기다릴께요

 허겁지겁 도착하니

그때부터 사무실에서 나가지도 않고 하루종일 괴롭힌다.

 이 음악 알아요?(음악을 튼다) 뭐 먹고 싶지 않아요?

…너 내일부터 오지마

싫어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다닐꺼예요

너 학교 방학했지? 너는 학교 개학할때까지 공부방 방학해.

싫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할게 없어요. 하루 정도 쉬면 모를까.

나 일 좀 하자.

그냥 옆에 있을께요.

공부안해?

사무실에서 할께요.

공부는 자기 책상에서

그냥 여기서 할께요

알았다.

음악들으면서 해도 되죠?(음악을 튼다). 이 말 되게 웃겨요(읽어준다). 이 말 뜻 아세요(질문한다)

 웬 종일 이렇게 전쟁을 하고 있다.

뭐라고 구박하던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그것도 아주 해맑은 얼굴과 통통 튀는 목소리로

따박따박 지 할 말 다한다.

 나는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언제 개학하나…….학교의 방학이 나에게 일상의 괴로움이 되고 있다…..

  

   
 

 드뎌 낼부터 캠프다

프로그램부터 예산, 장보기까지

아이들이 준비한다.

난? 논다. ㅋㅋㅋ

내가 할 일은 운전과 장소섭외만~~ 

 

   
 

이건 완전 놀자 캠프다

놀고 먹고 자고 보고 . .

내 이럴줄 알았지만,

자율권을 운운하며 권리를 주장하는

괴변에 판정패 당한터라. . .쩝. . …

  

   
 

 비맞으며 하는 물놀이,

비맞으며 먹는 숯불바베큐,

바로 이 맛이야!! 

 

   
 

 …  잘못했어요?

뭘?

어제요 늦게와서 00샘 화났어요…

00샘이 아무 말 안했는데?

그래요?. . 미리 말하는게 맘 편해요..

왜?

…나중에 00샘이 말해서 알게되는게 더 무서워요.

뭐가?

약속 안지킨 거. . 혼내실꺼잖아요.

그렇지.

그니까 잘못했어요. 미리 알아서 잘못비는거 기특하잖아요.

기특? 아~ 기특이란 말이 이런때 쓰는거구나 ….

아이~~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용서는 말로만으론 안되지.

그럼요? 

 

   
 

 늦은 시간만큼 주차장 뛰어서 돌기!

이렇게 더운데요?

응. 싫음 말고~ 그럼 나중에 이야기하자.

아니예요~ 하..할께요….

늦은시간만큼 알아서 뛴다. 실시~!

ㅠㅠㅜㅜ====333====333

ㅋㅋ 오늘은 내가 승~!!

(근데 어찌 반성하는 모습이 아닌 듯…

내가 또 당한 듯. .. ㅠㅠ)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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