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공동체’ 는 그 구성원들에게 맡겨야

  •                                조직적 비판은 과유불급  
  • 제도(교파)교회서는 체워지지 않는 신자들의 요구를 체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는 선호 공동체의  역사는 교회사적으로 오랜 관행이다. 우리시대에만 하더라도 사회적 물의가 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존재한다.  교단 형태로 발전한 곳도 많은 데  이런 기독교 공동체 운동은 주체들은 나름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이들에 의하여 시작되  따르는 이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가장 가깝게는 이를 운동으로 한 때 매년 전국적 모임까지 이끌어 간 분으로 총신대 학생시절부터 이름을 날린 김현진이라는 분으로 이후 미국과 화란에서 공부를 하고 은퇴한 후 지금은 평택대 선교연구소와 교수로 있다.  당시 그가 조직한 ‘전신공연’ 은 기존 기독교공동체들도 함께 그간 조용히 각자 도생하던 공동체들을 불러내 경험을 나누고 연대해 서로 배우는 기회가 된 것으로 안다.  당시 회자된 공동체들이 건강한 내용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곳도 있지만 일부는 설립자들 은퇴과정에서 후계자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지금은 겨우 이름만 유지하는 곳도 있다.

 

이전에 속한 자신의 공동체에서는 이상을 실현할 수 없었던 이들이나 특수한 목적이나 사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든 설립자의 개인적 상황과 결단 헌신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모임들이었다. 기성교회가 되었던 자유로운 모임이 흩허져 있던 집단 생활을 하던 나름 의미들이 부여된 공동체들 가운데 몇 개를 빼고는 아직은 좋은 평은 못받고 있다. 이로 인하여 개인적으로 명성도 얻고 상도 받고 강연도 다니고 사회적 영향력을 얻는 이들도 없지 않으나 자세히 속을 드려다 보면 차이는 있지만 측근이나 족벌이 유행인데 데 핑계는 박봉에 맡을 사람이 없다는 식이다.  김동호 목사가 세운 높은 뜻 교회는 여럿으로 분립되었지만 법인 실무자는 아들이다. 다일공동체 설립자며 부부가 운영하는 최일도목사네 밥퍼 법인 실무자는 아들이다. 이외에도 더 노골적으로 운용하는 기관들이 많을 것인데 그러면 좋은 일을  하고도 결국은 좋은 소리는 못듣는 다

 

우리교단에서 정태일목사가 종로에서 시작해 포천으로 이주한 사랑방교회나 최일도목사가 청량리에서 시작해 가평에 세운 다일수도원, 경북 의성으로 귀농한 보나쿰, 청주서 백영기목사가 시작해 미원으로 이주한 쌍샘자연교회, 홍천 도심리교회를 하는 홍동근목사등이 있다. 그러나 자립형보다 외부 지원이나 모금으로  유지되기도 하고  한 때 많은 이들이 그 곳의 삶과 영성을 배우려고 드나들었다. 최철호목사가 서울과 홍천에서 시작한 아름다운 공동체도 그렇고 홍보을 하지 않는 은둔형의 공동체들도 없지 않다. 그중 가운데 숭실대 김회권교수와 함께 2007년 시작된 가향공동체가 최근 문제다.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거기서 나온 분들인데 이를 뉴스엔죠이가 보도함으로 큰 사건이 된다. 이게 사실 옥에 티인데 현 보도 논조도 그렇고 뉴죠는 일단 문제를 제기한 이들 편에서 보도한다는 느낌이다.

 

이런 보도는 가향만이 아니라 대형교회 목회자에 대해선 일단 예비범죄자 다루듯이 자신들이 끝장을 보겠다는 식이라는 불만이다. 영등포 도림교회 건만 해도 몇천 명의 교인중 한 사람이 제기한 문제를 연속 기사화하고 그것도 100주년 창립기념일 하루전에 보도해 반교회적 정서를 드러냈다. 그외에도  손현보, 박영선목사등 한둘이 아니다.  기독언론이면서도 그 교회가 처한 현실을 자기 교회다운 방식의 해소의 시간도 주지 않고 일단 까발리고 보자는 식이다.  우리도 가향공동체 사건을 접하고 나름 취재을 해  비판적 보도를 한 바 있지만 그후  나온 사정을 보면 범죄혐의나 이단성은 없는 듯 하다. 따라서 기독교 공동체 운동이 보호 받고 격려받아야 하는 데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하는 우려가 있다. 그 정도면 이제 고쳐갈 것이나 두고 봐도 되는 데 거기서 나온 분들을 모으고 또 복음주의 진보인사들도 합세하여 문제를 더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고 받은 가향공동체

 

가향에서 최초 분립은 김회권교수와 일단의 교인들이 양진일목사(총신대 출신)와 사모 최봉실사모에 대한 문제 제기가 무력해 지자 은혜로운 이별로  우리교단 가향교회로 등재하여 당산동에 김회권교수도 출석중이다. 그리고 그 가향공동체는 더 몸집을 불려 지금은 안양초입에 대안학교도 운영하는 공동체로 유지하는 것으로 안다. 문제는 그런 일 후에도 문제점을 느낀 이들이 한두분씩 개인 이탈을 하다가 숫자가 많아진 것이 화근이다.  거기다 복음주의 원로 방인성목사까지 나서 이 공동체의 지도자들 문제를 삼고 상처받았다는 이들을 두둔하면서 양진일 목사와 최봉실사모를 동네 불림을 하는 중이다. 문제점으로 삼은 것은 공동체는 그 대표자의 경건성이나 윤리성이 생명인데 이혼을 한 것도 그렇고  그 사유가 부적절하다는 것이더. 그럼에도 이번에 이혼한 상태에서 두 분이 나와 증언하는 것을 보면 허위라고는 보여지지 않는 데 그러면 더 문제를 삼으면 안되는 거다. 그리고 이혼당한 양목사는 대표에서 물러나고 지금은 전부인 최봉실이 대표라고 하는 데 이것도 그 공동체가 받아드린 것이라면 어쩌라는 것인가 ? 

 

이는 부적절하지만 불법은 아닌 것으로 어디 까지나 사생활로 보호받아야 하는 일이다. 더군다나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고 현재 구성원들인 공동체 안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데 외부에서 그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뉴죠를 비롯하여 이런 사정을 여과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험천만이다. 결국 가향공동체가 직접 나서 설명회를 하는 것을 보면  최봉실 대표와 전 남편 양진일목사도 직접 나와 성실하게 해명이든 답변이든 한 것을 보면 아주 망가지 공동체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또 아직은 이 공동체가 위계나 권위에 의하거나 밀의 종교집단과 같은 방식으로 유지되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나름 그 공동체의 가치도 그렇고 내부 윤리성이나 운영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4월 부터 공동체에 뉴원이라는 교회 이름을 붙힌 것으로 안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월 5일 ‘가향공동체 탈퇴자·피해자 회복을 위한 모임’ 을 조직해  37명이 참석을 했다고 한다. 이들은 서울 중구 희년평화빌딩 평화마당에서  이탈자 명영일 씨를 대표로  가향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기초로한 문제점을 공동인식 하는 것으로 앞으로 조직적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 탈퇴자와 피해자가 안전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제보자들의 문제 제기도 검증 받을 필요가 있으며, 공동체의 권위와 리더십 판단도 독립적인 외부 검증 앞에 서야 한다’ 고 밝혔다.  또 최봉실 대표의 부적절한 카카오톡 오픈 프로필 문제를 제기한 김덕영 씨도  “처음부터 외부에 폭로하려 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지난 6월 27일 가향이 일방적으로 개최한 해명성 간담회에서 최 대표의 입장이나, 이를 문제없다고 판단한 공동체 구성원들을 안타까워 한다.

                                                                       * 양진일목사와 최봉실 대표(앉은 이)  사진 출처 뉴스엔죠이

이탈자들, 비판을 넘어선 관여는 문제  

 

그럼에도 이탈자들이 지속적으로 가향공동체에 남아 있는 분들을 구출해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비판은 할 수 있으나 이를 교회 개혁으로 포장해 관여하는 것은 남의 집에 참견에 불과하다.  범죄 혐의가 있다면 고발을 하던지 아니면 아니면 다시 들어가 안에서 반대를 해야지 싫어서 나온 분들이 그럴 일은 아니다. 지교회 분쟁에도 이탈하면 그것으로 끝이지 계속해 반대를 조직화하고 공론화하지는 않는 다. 그런데 이탈자들을 모으고 개혁 구룹들이 붙고 이를 중계방송하는 식으로 가는 것은 건전한 상식을 넘은 것이다. 또 그 공동체에 대한 판단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데 지교회와 노회같은 성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권면하는 것이고 안들으면 그만인 것이다. 그럼에도 교회개혁연대에서 성명을 내고 자기들이 보는 시각으로 공동체 검증을 받으라거나 대표직을 떠나라는 등은 주장은 해도 구속력은 없다.

 

이렇게 나온 분들이 자기가 있던 공동체를 흔들어 와해시키려는 것은 복음주의 방식도 특히 진보라는 사람들이 해서는 안될 일이다. 개신교 교파가 이렇게 난립한 것은 같은 성경이지만 강조점이 다르고 거기 따르는 사람들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만 옳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 과거는 유럽의 루터교가 자기 방식으로 믿고 활동하지 않는 대안적 기독교 지체들에 대하여 법으로 폭력으로  많은 소수종파가 희생을 당했다. 구교로부터 그런 피해를 당한 개신교들이 똑같은 짓을 한 것이다. 따라서 종교의 자유영역에서 볼 때도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 보호에서도 이런 행동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자발적으로 들어가 자발적으로 나왔는 데 무슨 자격으로 비판을 넘어 와해로 오해받는 언행을 하는 냐? 는 비판들이다. 

 

종교 자유로 봐서도 과하다

 

따라서 신대륙(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의 청교도들은 국교회의 희생자들로 유럽에서 비슷한 처지의 장로교인들이 합세해 정착한 후 헌법에 넣은 것이 바로 수정헌법으로 국가나 교파로 부터의 종교자유다. 이것이 교파난립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취지는 종교와 교육은 특정한 종교나 사상으로부터 자유로워야 된다는 것이었다. 이후 미국 최대종교였던 장로교가 프린스턴과 웨스트스트로 분열되었을 때에 유니언이라는 신학교를 미국의 지성들이 세웠는 데 역시 교파 교단으로부터 자유하는 지성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해서 미국 건국의 초기 도시 펜실베니아에서도 그렇고 소수 종파들이 자유을 얻고 성장하고 나름 역할들을 하는 계기가 된다. 따라서 교파 천국 한국에서 교파 난립과 함께 이런 기독교공동체는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여기 나가는 이들은 교파교회로부터 오는 직제나 의무감 없이 온전한 믿음과 헌신하기 때문이다. 또 기성교회 개척해 성공한 목회자의 야망으로 인한 숙주가 되 건축과 땅사기 자녀 유학 비용에 비판적인 이들이다. 따라서 기성교회나 이탈자들은 이들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는 대안적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우리가 양목사나 최대표를 두둔하자는 것은 아니나 성실한 해명 자리를 만든 것과 당당히 나와 응답한 것은 자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이탈이 가속되거나 사회적으로 기준에 미흡한 평판에 이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들 나름대로의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신앙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상황속에서는 이전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지켜보면서 문제를 수정하고 바꾸워 가도록 시간을 줘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밖에서 윽박하듯 이런 모임을 계속하는 것은 결국 그 공동체에 대한 비판을 넘어 공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국가법으로도 사생활 침해고 신앙인으로써는 안될 일이다.

 

평가와 결론

 

과거로부터 유명세를 입은 분들이 자기 하는 일과 성과에 대하여 초청을 받아 다니면서 말하다 보면 실제 내용보다는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유명세를 얻고 명예와 돈도 벌기도 하지만 내실은 그렇치 않다. 예을 들어 기독교공동체 운동으로 치면 임락경목사도 빠질 수 없는 데 이 분은 평생을 사역하고 은퇴을 앞두고 나와서 얘기다. 그런데 요즘 보면 무슨 일을 몇 년도 안해 보고 마치 평생 한 것처럼, 할 것처럼 하는 데 자중들 해야 한다.  좋은 일이나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온다. 그런데 성과도 없으면서 이론만 앞선 얘기들을 들으려고 하고 하다보니 과장되서 문제다. 양진일 목사도 최봉실 사모도 그런 분들로 무슨 목회를 얼마나 하고 어떤 성과와 경험들을 했는 지 모르나 아는 척, 잘난 척들이니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옛말이 생각난다. 하지만 모두가 인정하듯 가향공동체에는 이단성이나 경제적 착취, 신앙적 억압이나 강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자발적으로 좋다는 사람들이 있는 한 이를 어찌 탓할 것인가? 그렇다고 기성교회처럼 치리회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는 가? 내부적으로 속한 이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이상 나온 분들이 무슨 논리를 대돈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다. 또 이 공동체을 처음 시작한 양목사의 지도교수였던 김회권목사도 직접 나서서 이들을 비판하지 않는 것은 어른 다운 태도이다. 언젠가는 하겠지만 자신의 아픔이기도 할 것이다.  현재 있는 가향공동체 구성원들이나 지도자들도 이번 사건을 가볍게 보지 말고 무엇이 문제이고 왜 그런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대표는 교주 노릇한다는 비판 듣지 말고 민주성과 자발성에 기초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도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또 억울한 것은 언쟁위에 구제도 신청하고 자신들에게만 있는 좋은 면을 보여주고 가기를 바란다. 자신들을 향한 비난과 관심이 부담스러울 것이지만 그만큼 책임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교회 근원’ 찾아, ‘공동체’ 어떻게 시작할까:한국 교회의 나침반 뉴스파워(newsp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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