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국가조찬기도회장직 사임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국가조찬기도회장직 사임 

지난 해 국가조찬기도회장직에 선임된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이 최근 횡령사건으로 더 이상 조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신 소유의 남안동CC 골프장 개발과 관련하여 회원들로 부터 자금횡령으로 기소가 된 상태다.  

고소인들의 말로는 “감 회장이 처와 아들 명의 계좌에 급여를 가장한 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골프장 개발 자금 횡령에 나섰다”는 혐의다. 현재 대구지검의 지휘를 받은 안동지청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007년 개장된 남안동CC 골프장으로 입회금 700억여 원을 소유주들에게 돌려주지 않차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현재 손해자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져 있다.  

감경철 회장은 한국기독교가 연합으로 출자한 기독교텔레비젼 방송이 적자를 면치 못하자 자신이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부터 노량진 개인 빌딩을 CTS의 사옥으로 매입하게 하는 등 건축할 당시 공사비를 부풀려 9억 5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008년 9월에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번에 국가조찬기도회 이사회는 표면상으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감경철 장로의 사의를 받아드리고 후임으로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을 신임 국가조찬기도회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법원은 남안동골프장 횡령 사건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번째 심리를 진행했고, 다음 달 중순 경 두 번째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과 감경철 회장 측이 각각 증인을 신청해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감경철 국가조찬기도회장의 불명예 사임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국가조찬기도회 운영 전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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