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유양리 별산대 놀이 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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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형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이는‘2023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부제:경기도 무형유산, 천년을 秀놓다)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등에서 열렸다. 경기도(도지사:김동연)가 주최하고 양주시,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의 예능과 기능을 이어오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70종목의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예능분야 무형문화재 30종목의 공연이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별산대놀이마당 전시관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에 마련된 전시관 등에서 기능분야 40종목 장인들의 작품전시와 기능실연·시연이 무료로 이루어진다. 특히 양주시가 자랑하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양주농악, 생전예수재, 나전칠기장(나전장)의 공연과 전시도 진행되었다. 그러나 양주시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제 2호인 별산대 놀아는 지난 번 행사를 참여한 바 있어 이번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한편 강수현 양주시장은“이번‘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는 우수한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멋과 흥을 느끼고, 그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라고 하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찬란한 전통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탈놀이는 동서양을 통하여 민중들 사이에 유래하는 하층문화을 볼 수 있는 바로 미터이다. 70년대 우리나라 대학가에서도 문화놀이로 농악과 탈춤이 크게 부활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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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놀이는 지역과 이름에 따라서 다른 면이 있기는 하나 구조는 탈을 쓴 이들이 각기 자기역할을 통하여 세태를 풍자하는 식이다. 거기서 주역은 주로 하층민인 마당쇠나 각설이등이 등장하여 당시 종교(불교)와 상층(양반사회)을 풍자하고 비웃는 마당이다. 이;런 식의 놀이는 민중들에게 크게 인기가 있었으며 후한이 두려워 공연자가 탈을 써서 얼굴을 가렸을 것이다. 또한 양반들도 민중들의 이런 놀이를 하게 마당을 열고 떡과 술 고기등을 내놓아 한을 달래는 마당으로 승화시켰을 것이라는 연구도 있다.
심우성선생이나 이화여대 현역학교수가 집필한 한국의 탈놀이와 문화에 대한 연구와 신학적 접근에서도 그런 면을 언급하고 있다. 우리조상들에 의하여 발현되 명맥을 이어온 고유문화들이 일제하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한 때 명백이 끊어졌다. 그후 박정희 정권에 의한 새마을운동으로 또 한번 밀려나는 수모를 겪는 다. 그러나 70년 초중반 부터 정치적 억압을 받던 지식인들이 당시를 비판하는 방식으로 옛 문화를 되살린 것이다. 이런 풍자 마당극이 김지하 시인이나 대학가 임진택, 김명곤, 채희완 선생같은 이들을 통하여 재현되고 지방에서도 전수자가 되는 등 큰 붐을 일으키게 된다.
이에 대학가와 노동조합에서 탈춤반이 만들어지고 전국적으로 큰 붐이 불게 되는 데 당시 대학탈춤 출신들의 역할이 컸다. 이외에도 서울대 고 이애주교수의 살풀이 춤이나 김봉준 화백 같은 민중화가들의 의하여 문화활동이 크게 꽃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국가의 무형문화재법이 제정되여 전수자의 경우 생계비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쉬운 것은 서양문화에 밀려 우리 민속과 전통이 위축되였던 것이 다시 품을 일으킨 것은 다행이다. 아직 까지도 트로트 문화보다는 평가절하되여 있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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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별산대 놀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탈춤인 양주별산대 놀이는 송파산대 놀이와 같이 경기지방에서 전래되어 온 산대도감극의 일분파로 본산대라고 불리던 아현, 구파발, 퇴계원, 송파, 사직골 등지의 산대놀이와 구별해서 별산대라고 부르고 있다. 18세기 무렵 양주에 사는 이을축이 서울의 사직골 딱딱이패를 본떠 가면을 제작하고 공연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양주 땅에 정착하였으며, 이를 별산대라고 부른다. 조선시대 양주목의 관아가 있었던 유양리를 중심으로 전래 되어온 독특한 탈춤으로 대게 음력 4월 8일, 5월 단오, 6월 유두, 7월 백중등의 대소명절과 기우제의 행사로 공연되었다고 전해진다. 밤 10시에 시작되면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되었고 형편에 따라 3~4시간으로 줄이는 수도 있다고 한다.
양주 별산대 춤사위는 한국 민속가면극 중에서 가장 분화, 발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대 놀이 보존회는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399번길 47에 있는 데 양주 관아 인근이다. 홈피에는 전수자들에 의하여 채보된 마당극 놀이 대사가 수록되어 있어 비교적 잘 보존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 후진발굴을 위하여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젊은이들을 모집하여 전수하는 일을 하고 취미반으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홈피: http://www.sandae.com/main/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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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내용
현존하는 양주별산대놀이의 내용은 산대도감 계통과 공통된 내용으로 조선조 서민 문학과 마찬 가지로 파계승, 몰락한양반, 무당, 사당, 하인 및 기타의 노유선민 들의 등장을 통하여현실 폭로와 풍자, 호색, 웃음과 탄식 등을 보여주며 그 주제는 크게 나누어 파계승 놀이와 양반 놀이와 서민 생활상을 보여주는 놀이라 할 수 있다. 더 세분하면
1) 벽사의 의식무와 구
2) 파계승에 대한 풍자
3) 양반에 대한 모욕
4) 남녀의 대립과 갈등
5) 서민 생활의 실상 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요약되어 있다.
이는 당시의 특권 계급과 형식 도덕에 대한 일종의 비판정신을 구체적으로 연출하는 먼중극이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의 민속듣 에서도 공통되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인간의 약점이나 시류의 악폐 당시의 호사를 부리던 계층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패러디 <Parody> 로 이러한 서민 문화는 임진, 병자, 양랑 이후 새로 일어난 서민 문화의 주류를 이룬 것으로 산대놀이도 예외는 이니다. 그러나 각 놀이마다 주제성에 약간의 차이는 있어 가령 남녀 삼각 관계의 설정에서 봉산탈춤, 오광대, 꼭두각시놀음 등은 남녀의 갈등을 강조하여 영감과 미얄 그리고 그 첩과의 관계를 다룬데 비하여 양주별산대놀이 에서는 산할아비 과장에서 부부관계에 첩을 등장 시키지 않는대신 샌님 과장에서 샌님과 포도부장 그리고 소첩과의 삼각관계로 이를 설정하여 남녀의 갈등보다 양반과 평민의 대립관계에 역점을 두어 양반에 대한 모욕을 더욱 첨예화 시키고 있다. 이것은 지방에 따른 계급 차별에 자각과 남녀 차별에 대한 자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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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별산대의 각 과정표”
1) 길놀이
2) 서막고사
3) 제1과정 ~ 상좌 상좌춤
4) 제2과정 ~ 옴중 옴중과상좌
5) 제3과정 ~ 목중과 옴 옴중과 먹중
6) 제4과정 ~ 연잎과 눈끔적이
7) 제5과정 ~ <팔먹중>
제1경 ~ 염불놀이
제2경 ~ 침놀이
제3경 ~ 애사당 법고놀이(북놀이)
8) 제6과정 <노장>
제1경 ~ 말뚝이 파계승놀이
제2경 ~ 취발이 신장수놀이
제3경 ~ 취발이놀이
9) 제7과정 <샌님>
제1경 ~ 의막사령놀이
제2경 ~ 포도부장놀이
10)제8과정 ~ 신할애미와 미얄할미
11) ※종정 ~ 지노귀굿
이와 같이 양주별산대놀이는 모두 8과장 8경으로 되어있으며 여기에는 총 32명의 연회자들이 출연한다. 그러나 겸용되는 역할과 탈, 그리고 의상 관계로 현재는 22명 내외의 출연진으로 연회되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은 다음과 같다. 소무 2명, 가먹중 5명, 소무 4명, 원먹중, 완보, 옴중, 말뚝이, 연잎, 눈끔적이, 왜장녀, 애사당, 노장, 신장수, 원숭이, 취발이, 해산모, 샌님, 포도부장, 쇠뜩이, 노련님, 서방님, 신할애비, 미얄할미, 도끼, 도끼누이이, 아들, 손자, 증손자 등이다.
그리고 양주별산대놀이의 탈에는 말을 하는 유언탈과 말을 하지 않는 무언탈<멍추탈>로 나뉘어져 있다.
유언탈
원먹중, 가먹중, 옴중, 신주부, 완보, 말뚝이, 신장수, 취발이, 조련님, 샌님, 쇠뚝이, 신할애미, 도끼누이, 도끼아들 등이 있다.
무언탈<멍추탈>
첫째상좌, 둘째상좌, 눈끔적이, 왜장녀, 애사당, 손자, 증손자, 원소무, 가소무, 원숭이, 노장, 해산모, 서방님, 포도부장, 미얄할미, 등이 있다. 이상과 같이 양주별산대놀이는 유언탈은 재담<대사>과 노래, 무언탈은 시종일관 춤과 동작 풍물치기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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