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출신으로는 최초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제17대 호주연합교회 총회서 남호주 총회 소속의 고동원 목사가 3년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였다는 소식이다. 그는 자신을 지지한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선 소감을 전했다.
(동영상 Rev Dr Paul Goh의 당선 소감)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아침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집단적 분별력으로 호주 연합교회의 차기 회장으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놀랍고 영광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겸손하게 받아드립니다" 나는 연합교회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희망적이며, 사람들이 이러한 희망의 의미로 기뻐하도 록 증거하고 초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나는 호주연합교회를 깊이 사랑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카이로스 시대에 그분의 기이하고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계속해서 새롭게 하시고 부흥시키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고목사는 오는 2027년에 열리는 18차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인준받은 후 3년(2030년)간 총회장직을 수행한다. 고목사는 1969년생으로 장신대를 87기로 졸업하고 서북노회에서 안수받은 후 미국 보스턴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4년전 호주 멜버른 한인교회 담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이 교회는 과거 조성기목사(전 총회 사무총장)가 시무한 바 있으며 전임자는 주현신목사(현 과천교회)였다 . 이후 Uniting Church in Australia, Synod of South Australia에서 사역했으며 현재 남호주 주총회 선교국(Mission Resourcing) Justice and Multicultural, Cross-cultural Officer 에서 사역했다. 그는 제 17차 총회에 차기 총회장으로 남호주 주교회 상임위원회(South Australian Synod Standing Committee) 추천으로 출마해 3인의 후보와 경쟁 끝에 차기 총회장으로 인준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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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연합교회
호주에는 카나다나 태국같이 교파를 통합해 교파 개념이 약하다. 구조는 독일교회와 같이 주 교회제도인데 총회는 6개 지역의 주교회들로 뉴사우스웨일스, 액트, 퀸즈랜드, 남호주, 서호주, 빅토리아·타즈메니아, 북호주 총회다. 연합교회로 불리우는 UCA안에는 1977년 호주감리교회, 장로교회, 회중연합교회가 연합하여 만들어졌으며 가톨릭과 성공회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교파이다.
총회장은 3년동안 상근하며 부총회장은 President-elect이라고 하며 총회 임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취임전까지는 본인이 하고 있는 사역을 계속 한다. 상근자들은 총회에서 선출된 President, General Secretary, 위원들로 구성된 총회 상임위원회(Assembly Standing Committee)가 3년마다 열리는 차기 총회 전까지 총회의 의결 사항을 집행한다.
또 총회에 부여된 업무들과 정책 관련 사항들을 의결함. 사안에 따라 별도의 Commission, Working Group, Taskforce, Project Unit 등 임시 기구들을 상임위원회가 임명, 설치해서 특별 임무를 수행하고 총회가 임명하는 사무총장(General Secretary)은 6년 임기(3년 연장 가능)로 상근한다.
호주교회는 미국과 카나다에 이어 한국에 선교사를 보내 경남 부산지방에 부산진교회, 부산일신병원, 창신대학등을 세워 운영하다가 철수후 PCK에 이양했으나 학교나 병원등을 관리소홀로 사유화 되었다고 볼 수있다. 호주의 주교회는 인사 행정 재정은 완전독립적인데 총회와의 거리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우리도 총회를 5개 권역제로 공천, 부총회장 출마에는 적용하지만 다만 더 이상 분권화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총회 직영신학대학이 있는 만큼 권역별을 중시으로 호주나 독일과 같이 주교회 혹은 감리교 연회와 같은 구조로 분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지는 오래다.
그러나 교권정치의 중앙집권화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한 요원해 보인다. 정책 총회, 사업노회라는 말이 나온지 오래인데 지금 처럼 총회 상임 부서가 전국 노회를 놓고 사업을 하는 것을 지양하자는 것이다. 그러려면 지역 노회가 유급 총무제도 둬야 하는 등 재원이나 인물등이 문제로 지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