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 3 지선과 부총회장 선거
내란을 극복하고 새롭게 탄생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집권 1년을 맞는 해의 이번 6.3 지선은 더민주당 정부의 중간평가는 아니나 정치적 의미와 달라진 환경으로 보아 여야 모두에게 운명을 건 한판 승부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현직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을 4월 26일에 찍었다. 그에 비하여 민주당 지지율은 44,6%, 국힘은 36.2 로 역대 최하위다.
아직은 선거운동이 분격화 되기전이나 판세는 집권당에게 유리한 듯하다. 상징성 있는 서울 시장과 부산 시장 대구 시장 경기도 도지사와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부산 북구와 평택을 등은 대진표가 만만치 않다. 여야를 막론하고 조국 대표나 한동훈 전의원 송영길 전의원 추미애 의원등은 차기 우리 정치의 큰 지도자로 발돋음 할 수 있느 냐? 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과거와 달라진 것은 공천 시쓰탬의 진보로 현역 지역구 의원이나 당의 오랜 지기들의 입김은 작아지고 권리당원이나 시민참여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민주적 공천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이번에 몇 지역이나 사람들이 과거 문제로 당으로부터 제명이나 공천 심사 탈락, 경쟁 후보간 공개 경쟁서 탈락등으로 희비가 엇달리지만 큰 변수는 없어 보이는 게 될만한 사람들이 된 것 아니냐? 하는 평이다.

선관위가 선거운동을 부추킨다?
이런 정치권에 비하여 교단의 선거 시쓰탬을 돌아보면 교회의 신앙적 가치와 민주적 흐름이나 현장을 반영하는 데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5개 권역제로 총회장 출마자 제한인데 지역균형이라는 점은 있으나 지금과 같이 수도권 집중엔 재론되야 한다. 장차 총회는 장기 발전을 위하여 선거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와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
부총회장 선거는 매년 치루기에 낮설지 않아 이번 봄노회를 기점으로 거론되는 후보 3인이 년초 후보로 가등록을 한 대로 소속노회서 이변 없이 모두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상 일이나 사람 마음은 다 알 수 없으니 후보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마지막까지 승패에 상관없이 최대한 겸손하게 나가야 할 것이다.
문제는 교회도 세속과 같이 합법화한 선거대책본부를 만들고 인본주의적 운동의 권장이 꼭 필요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이는 현재 교단이 택하고 있는 목사 청빙시 항존직 선출시 하는 것과는 정면 배치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지원 목사 이력과 설교나 듣고 가부를 묻는 다. 항존직자 선출도 기본 정보 소개하고 바로 투표로 결정 한다.
그런데 부총회장 선출만 선대위 만들고 선관위을 조직하고 그에 따른 규정을 만들고 권역별 소개와 정견발표를 하는 등 인위적인 선거운동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제도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고 과거엔 없던 일이다. 교단장 기준은 한 교회와 한 노회서 일정 기간 시무한 분이면 된다. 그런데 지금 처럼 하면 년전부터 이름 내기 활동을 권장 할 뿐이다.
없어도 되는 조직은 없어져야 한다
따라서 해외 개혁교단들은 교단장 되려고 선대위 만들고 선관위가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주관하지 않는 다. 미국장로교도 그렇고 교단장은 서로 안하려고 하니 임기도 2년이고 영국 개혁교단(URC)도 매년 바뀌는 1년 임원이 아닌 이사회 제도로 일부 공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외 카나다나 호주, 뉴질랜드, 대만 장로교단들도 마찮가지다.
과거 자연스럽게 총대들이 보고 선출해온 부총회장 선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후보 등록금 제도을 만들고 각종 규정을 신설하는 등 옥상옥이 된 느낌이다. 왜 지교회 목사 뽑듯이 각자가 기도하고 참여하도록 하지 않고 학연과 지연과 같은 조직을 동원 할 수 밖에 없는 일을 자초한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장차 총회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야 할 일이다.
1500명의 총대들은 전국 69개 노회서 선출된 대의원들이다. 그중 1/3은 교체 되지만 1/3은 10년 이상 총회경험이 많은 분들이다. 그리고 봄노회에서 노회가 정한 방식대로 무작위 시찰별 배정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출한다. 최근에 여성총대 배려를 위한 규정도 만든 노회가 있지만 총대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서로 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등록제다.
그러나 이 등록제는 민주적이라기 보다는 시니어들에게 유리한 제도다. 좀더 편하고 쉽게 선출되려고 하는 방안으로 나온 것이다. 우선 자진 등록비를 내고 후보 등록을 한다는 것 부터가 문제다. 과거는 무작위 투표로 최고 다점자 순위로 총대가 되는 것인데 후보 등록 이후에는 거의 무투표를 압박하여 시니어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구도로 전락되었다.
예을 들어 감리교단은 정회원 제도가 있어 안수 후 몇 년이면 모두 정회원으로 총대가 된다. 따라서 시니어 주니어 교회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주권행사를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교단은 총대가 되야 교단의 법이나 정책에 참여한다. 문제는 총대들이 자기를 뽑은 이들의 대의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교권정치의 복무자가 되기 때문이다. 돈은 제도적으로 못쓰게 해야지 개인 단속은 소잃고 외양깐 고치는 격이다.
결론과 평가
부총회장을 뽑는 일은 총대들의 고유한 권한이니 그 큰 원칙대로 하면 되는 데 각론들을 만드니 더 복잡해진 것이다. 부총회장 물망에 오른 분을 위하여 조용히 기도하던 일이 선대위라는 합법조직을 만들고 거기다가 노회와 친정 사조직으로 이원화하여 세상 뺨치는 선거운동을 흉내 내게 하는 것이다. 그 결과 돈 없는 후보는 뜻을 이룰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역대 총회장을 역임한 분들 모두 단독 후보라도 경비를 안 쓴 분들이 없다. 이는 담임목사 되는 데 돈을 쓰지 않는 것 처럼 노회장, 총회장 되는 데도 돈을 쓰도록 묵인하면 안된다. 그런데 현재 총회는 이런 비신앙적 비효율을 묵인하고 모두 공범이 되어 여기저기 줄을 서고 힘들을 모으고 특정인을 부총회장 만드는 데 몰려 다닌 다. 이게 과연 교회나 목사들이 할 일인가?
따라서 이제는 교회와 평신도들이 직접나서야 한다. 목회하러 부임한 분이 목회에 전념하고 직능으로 노회나 총회 일을 자연스럽게 해야지 외부 직책을 자랑스럽게 맡는 것을 제어해야 한다. 새벽 기도 끝나면 각종 회의를 매계로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자리를 흥정하는 일을 그만해야 한다. 교회는 비신앙적이고 인위적인 일에 지도자들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부총회장은 누가 되든 되도록 되어 있다. 현재와 같은 구조는 인위적으로 총대들의 고유 권한을 왜곡하는 일을 총회가 방관하는 것이다. 담임 목사 청빙 가부 투표를 하듯 총회는 이전처럼 후보로 등록한 개인들에 대하여 기본정보만 공유하고 일체의 단합이나 과시적인 모임 없이 총회 개회 후 총대들이 투표로 결정하면 그만이다. 그래야 공교회성이나 총회나 총대들의 권위가 회복될 것이다.
과거에 누가 부총회장 후보로 나가려니 총대 개인들 상대로 운동을 할 수 없으니 총대을 움직일 수 있는 힘있는 조직들 예을 들면 신총연이나 특정 대학 동문들이 나서서 표를 이유로 금품을 수수한다는 말들이 있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후보 사퇴를 했다고 하는 데 없는 말은 아닐 것이다. 이제 우리 총회는 교단장 뽑는 데 일체의 돈이 들지 않토록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