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과잉의 희생자는 국민들
이 글의 전제는 자격 없고 무속과 감정에 찌든 윤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문제로 파생한 이 나라의 비정상이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위한 고민이다. 이 말을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겠지만 예장뉴스 독자들에게나 훗날 교훈으로라도 이런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남기기 위해 정치기사를 더 보태고 싶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혹은 지인들의 물음에 대한 답이라고 해두자
비상 계엄은 다행히도 실패했고 주도급 인사들이 모두 구속되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도 그 지시를 한 수괴에 대한 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게 문제다. 그래서 야당은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내란, 외환죄는 국가반란으로 면책 특권이 있는 대통령도 소추되여 최고 사형까지 갈 수 있는 대목문이다. 역대 대통령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도 법원의 영장에는 자진 출두했고 전두환 같은 사람도 일단 도망은 갔지만 연행에는 순순히 응했다
그러나 윤대통령은 순순히 응하지 않고 공수처가 압색영장을 받았음에도 수사권이 있느니 영장 발급처가 문제라는 등의 이유로 시간을 끄는 중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탄핵이후 이어질 조기 대선과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 오판으로 인하여 잘못하면 권력을 내줘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대선 시계를 늦추자는 것인데 이는 민주당의 유력대권 후보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가 먼져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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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들이 버틸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 그것은 극우 전사들과 전광훈의 길거리 정치와 보수 언론과 국힘의 옹호세력들 때문이다. 그리고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비토세력 때문이다. 정초 매서운 일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구속에 찬반세력들이 한남동 관저 앞에 대치되여 있다. 공수처는 1차 체포영장을 갖고 입구까지는 갔지만 경호처의 강경태도로 물러난 법집행에 대한 비난도 대한 비난도 뜨겁다. 제2차 체포영장을 받아들고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가 큰 고민이다.
44명 여당의원들의 윤대통령 엄호와 지지데모도 그렇고 여당인 국민의 힘은 지난 1월 6일 처음으로 이런 정국에 대하여 사과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낮뜨거운 국민의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대구,경북,강남 3구와 노령층으로 구성된 지지당원들의 눈치 또한 보는 중이다. 지역구 의원 공천에서 50%의 당원투표에 목이 걸려있는 이들로써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지 않을 수 없다.
헌재는 순항중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3인중 마은혁 법관을 제외한 2인은 재판관으로 인준되 활동중이고 야당이 추천한 마은혁 법관만 이전 총리나 현재 대행의 인준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국민적 여론이나 헌재 유권해석으로는 9인 완전체로 탄핵심판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중이다. 따라서 시간이 걸릴 뿐이지 탄핵의 시계는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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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될 것을 알기에 저항하는 것
윤석열이나 국힘의원이나 그 지지자나 보수 언론들도 모두 윤은 탄핵 될 것으로 알기에 이를 헌재에서 판단하는 일을 지연시키기 위해 저항하는 것이다. 그 첫째는 우선 헌재 재판관 인준을 거부하여 불완전하도록 지연작전를 쓰는 것이고 또 원고 격인 국회 법사위가 “내란죄” 를 빼자는 것에 시비를 걸고 역선전하여 심판 진행을 늦추고 탄핵 재결의를 하자는 중이다. 그러나 탄핵심판은 형사재판이 아니고 조속하게 진행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러나 국힘은 증인을 신청하고 형사재판식으로 시간을 끌려는 중이다. 그러나 헌재는 헌법위반 여부만 따질 것으로 보는 데 이것은 그들의 재량이다.
이것을 갖고 여론전을 펴 지지자들을 모으고 정치행위를 하는 중이다. 이런 점을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정치가 그런 것이기에 그들을 욕만하는 것으로는 안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법리나 논리를 갖고 대응하면 될 일이다. 문제는 우리는 이에 편승하기 보다는 교회나 혹은 신자들의 과연 어떤 입장을 갖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독언론들도 그렇고 일반 언론들중 MBC, YTN, JTBC등은 확고하게 중도적인 입장에 서 현 사태를 비판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국민들에게는 큰 도움과 위로가 된다. 그 외 진보와 보수 유투버들의 목소리는 선호하기는 하지만 대세의 큰 흐름을 바꾸거나 왜곡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국면에서 비정상의 정상을 소망하는 이들에게는 언론이나 헌법학자 교수들 교회의 지도자들의 언행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보도들을 보면 본질에 대한 것보다는 가십거리에 불과한 시위현장의 편의를 제공한 천주교 수도회를 ‘난방성당’ 이라고 추겨세우며 국회 인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화장실 불개방을 비판하는 데 그렇게 비교할 일은 아니다. 그러면서 교황이 ‘교회는 야전병원이어야 한다’고 하셨다고 하면서 천주교를 미화하고 개신교를 비하하는 것은 안해도 될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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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정치 참여는 위험한 일
한편 한 진보 장로교단은 총회적으로 탄핵촉구 기도회에 이어 연일 앞장서서 윤석열을 비판중으로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미집행에 대한 입장까지 지난 1월 7일 성명서를 내고 야당이나 시민들이 주장하는 입장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는 보인다. 그러나 다 맞는 말이지만 대통령 왜 체포 빨리 안하느냐는 말까지는 할 것은 없어 보인다. 큰 주제만 던지면 되지 정치 사안에 대하여 일일이 할말이 아니다.
또 영문으로 한국적 상황을 문서를 만들어 세계교회에 홍보하고 기도를 부탁하는 일을 총회 차원에서 했다고 한다. 그 교단의 특수한 상황속에서 할 수도 있는 일로 보이지만 전통적으로 이런 일은 NCCK가 했던 것인데 이를 패싱하는 것은 의외다. 이러한 행동은 결국 국내 연합운동에서 골만 가르고 분열을 가속화시키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교단도 그렇고 교단 내부에는 이 문제 외에도 동성애나 WCC등 진보 신학에 반대하는 교회나 지도자들이 없지 않다. 따라서 교단지도부는 이를 잘파악하고 내재된 이견과 갈등을 관리하는 것이 첫 째 할일이다. 그런데 교단 산하 교회를 돌보는 일보다 교단전체를 과도하게 정치몰입화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정치는 개인들 입장에 따라 하는 것이지 교단들까지 나서서 할 필요가 있을 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7-80년에 유신정권과 신군부아래서의 교회의 민주화나 인권을 위한 비판이나 투쟁은 그 당시 사회에 건전한 정치세력의 부재와 일부 언론인과 대학과 지성인들의 저항에 대한 인권이나 양심적 차원의 지원이다. 그러나 지금은 거대 야당에 나름 지지하는 메이져 언론도 존재하는 데 어떤 때는 정당보다 더 앞서는 것은 교회의 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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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일정에 조급하게 반응할 것 없어
공수처가 체포, 수색영장을 허가 받고 연행을 못한 것에 대해서도 이구동성으로 공수처를 비판하지만 군대에 갔다온 사람으로 보면 위험을 무릎쓰고 체포하는 일은 필요는 없다. 경호처가 권력화되고 사병화되었다는 것을 알기에 위험 상황을 노출하지 않키 위한 것이다. 무력충돌 그것은 바로 저들이 원하는 것이 다. 이를 통하여 지지다들을 흥분시키고 분란을 장기화하여 지자들을 결집시켜 차기 대선에서 기사회생을 하려는 발상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2차에는 체포영장을 받아들었지만 더 시간을 보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그래서 경호처장 투항도 만들어 낸 것이고 그 다음 지도부와 극렬분자들을 분리시키고 와해를 해야 한다. 고립화된 이들도 국민여론을 보면 동요하게 되어 있다. 이런 것이 바로 여론전이고 심리전이다. 젊은이들이 떳떳이 못한 일에 종사하게 되고 시간이 가다보면 별별 생각들이 나게 마련인데 이런 점에서 시간은 가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 몇일 안에 그들을 무력화시키고 체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권한이 중지된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수갑을 체우는 일을 공개하지 말자는 것도 맞는 다. 사지에 몰린 그를 똑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중범죄자이기는 하나 공수처장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춰 했으니 그대로 하면 될이다. 이런 일은 감정이 아닌 공정한 법집행 차원으로 가면 될일이다.
저들은 사면초가다. 그래서 잘못된 계엄에 대해서 인정을 하면서도 조기 대선으로 판을 바뀌면 전 국민적 지지를 광범위하게 받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될 까봐 흠집을 내서 비난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사법 리스크도 그렇고 기회만 나면 그를 죽이려는 것이다. 그게 안되니 결국 지 승질에 못이겨 이런 사단을 일으키고도 지지자들에게 이재명 구속을 외치는 데 이는 그가 두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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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석열의 탄핵인용이 곧 민주당이나 이재명의 집권을 보장하는 것도 아님에도 그렇게 연관을 짓는 다. 그것은 검찰의 선별적 기소로 인한 선거법위반이 1심 판결이 공직선거 제한과 당의 국고보조 반납을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재판이 그대로 갈지 형량이 감소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아무리 법원이라고 민심을 거스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취지로 반대여론을 조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기 대선이 안되게 하여 이재명 재판이 먼져 열어 실형을 받아 출마를 하지 못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비토 세력이 사실 작지도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가 못되더라도 민주당에는 얼마든지 다른 후보들이 많다. 따라서 그들은 이재명만 아니면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점에 대하여 이해찬 전의원이나 정동영의원은 말하기를 가난하고 힘들게 성장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없지 않치만 성공하면 모두 자신의 과거를 잊고 개천에서 난 용처럼 행동하고 사는 게 일반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은 그 개천으로 다시 돌아가 자신과 같은 민중들이 함께 잘사는 사회를 포기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러니 거기다가 좌파 딱지를 붙힐 수도 없고 오직 사법리스크를 걸어 사법살인을 한다는 것이다.
만에 하나 이재명 당대표가 무슨 돈을 먹고 범죄한 것이 있다면 300번이 넘는 압수수색과 조사를 견딜어 낼 수 있었을까? 그런 것이 없으니 지금까지 버티는 것이고 여론을 호도하여 매장을 하자는 것이다. 그들은 김대중에게도 노무현에게도 그렇게 하였으며 지금도 정적죽이기를 하는 것이다. 이러니 지지자들도 같이 흥분하여 감정적으로 대하는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교회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제발 교회에서 설교시간에 그런 3류 정치 얘기를 설교에 담지 않기를 바란다. 탄핵을 비판하고 야당과 이재명을 비판하는 설교자가 없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반대로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정치가 교회로 들어와 편을 가르고 정치과잉으로 교회 본연의 사명을 잊어서는 안되는 말을 하는 것이다.
구약의 예을 드는 데 그 때는 신정정치의 시대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 지금 처럼 극단적인 정치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는 교회 지도자들이 이런 점을 주의해야 한다. 교인들을 기도원이든 길거리 집회든 나돌리다 못해 직접 나가는 일은 자체해야 할일이다. 진보든 보수든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진리와 거짓 정의의 문제가 아닌 특정 정당에 둘러리를 서는 일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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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시민단체들 번지수 잘못골라
그런 가운데 시기적으로는 맞지 않는 비상계엄을 찬성하고 대통령을 두둔한 일부 교회와 지도자들에 대한 비판을 전제로 그들의 “참회 촉구” 를 하자는 기자회견을 한다는 데 이는 쓸데 없는 일이다. 이 단체들의 순수함이나 절박함에 대해서는 십분이해가 가고 개인적으로라도 참여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까지 할 이유는 없으니 다시한번 돌아보기를 바란다.
자기들은 교단이나 교회산하 단체들이 아니다. 뜻이 맞는 동지들과 연대하여 나름 한국교회의 개혁과 바름을 위하여 목소리를 내는 시민단체다. 따라서 자기들 목적에 주어진 일을 하는 것에 만족하기를 바란다. 한 때 세습문제에도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지만 특정 교회 일에 개입하는 것은 할 일이 아니다. 이번 사안도 정치적 보혁ㅈ대결인데 자기들 처럼 반대 안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생각이 짧은 것이다.
그리고 내논 주제어로 "이제는 한국교회가 참회할 차례입니다" 인데 지난 3년간 불의한 이 정부를 두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물음이나 권고를 소위 한국의 복음주의권’ 7개 주요단체가 한다는 것은 주제 넘다는 비판을 들을 것이다. 오는 1월 16일(목) 오전 11시에 종로 5가 연동교회 앞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 자리에 기독교 원로 이만열장로와 김세윤박사도 나오며 정병오(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김종미(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이병주(평신도신앙실천운동 상임대표)/서동진(교회개혁실천연대 청년회원) 성명서/기숙영(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 이명진(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 합심기도/강경민(평화통일연대 상임대표)가 한다고 하는 데 어른들을 이렇 일에 내세우는 것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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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기천교수가 페이스 북에 공개 비판 글 | ||
평가와 결론
차라리 한남동 대통령 공관 앞이나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가자는 것은 모르나 자기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기독교연합기관들이 있는 회관이라고 해서 누구들으라고 그런 요구를 한다는 것인지 한심하다. 과거 "한기총 OUT" 집회는 한기총 사무실에 연합회관안에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 연합회관에 전체 기독교을 상징하는 곳도 아니기에 허공에 대고 소리지르는 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 기독언론도 기사도 그렇고 전광훈의 망발을 비판조이기는 하지만 일일이 기사화하여 재탕 삼탕하는 것도 그렇고 대형교회 지도자들을 표적화하여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부정적 의도로 기사화하는 것은 식상하다는 비판이다. 지교회 설교는 자기 네 교인들과 나누는 것으로 잘못된 집단이나 개인을 미화하고 사회,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내용이 아니라면 남의 설교까지 끌어 내 조롱하고 비판하는 것도 그렇다.
장신대 김철홍교수는 탄핵 당일 저녁에 전광훈목사네 교회 저녁 설교에 초청을 받은 자리에서 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을 예수에 비유하는 용비어천가를 불렀다. 같은 신학과 교수로 작년에 은퇴한 소기천교수도 현 시국에 대한 장신대 교수들의 성명서를 언급하며 총회장과 이사장, 총장과 교수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 전에 영남신대 최태영교수도 장신대 교수들 성명에 대해 시비를 걸은 적이 있었다. 어렇게 보수든 진보든 강단에서 교회에서 극단적인 찬성이나 반대는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우리교단 소속의 모 장로는 자기가 운영하는 인터넷신문과 유투브에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를 비판하며 정치논평을 하며 보수궐기를 부추키는 데 자기 주제를 넘어선 일이다. 그외 두레 김진홍목사등 한국기독교가 손절한 극우인사들의 얘기를 내주는 행위들도 비판받을 대목이다. 진보든 보수든 갈라치기와 분열을 먹고사는 이들을 도와서는 안될 일이다.
일부 목사들이 자기 교회서 편하게 설교한 것 까지 감시를 하여 우스게 소리도 비아냥 거리는 기사로 내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니다. 공론의 장인 신문과 격에 맞는 뉴스가 되려면 그것에 대한 시의성이나 긴급성 이를 알려서 사회적으로 교훈의 필요성에 부합하는 지가 중요하다. 그져 기분 나쁘고 모두가 욕하니 거슬리면 시람은 모두 끌어 내 망신주기는 기사가 아니라 감정이고 표적화라는 소리만 듣기 딱좋다.
기독교는 역사속에서 한 때 특정한 정치 집단이나 개인에게 몰입한 적이 없지 않다. 그러나 현대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 종교와 정치는 긴강관계로 대립적이고 비판적 관계가 좋다. 따라서 특정 정당에 대한 호불호를 교단의 중요가치로 삼거나 참여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무도 말하지 못할 때 망서릴 때라면 진실을 말하고 정의를 말해야 하지만 지금은 그런 떄는 아니기에 개인적 참여는 자유이나 교회나 교단 단체들의 집단 참여는 위험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비상계엄령 전후 주요 한국 교회의 행태에 대한 규탄과 참회 촉구 연합 성명서>
“불의한 바알 정권에 협력한 죄악을 참회하고, 하나님과 국민의 교회로 부활하기를 소망합니다.”
1. 대한민국 기초를 뒤흔든 계엄령 사태 한 달
작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저지른 계엄령 내란 사태의 실상과 관련자들의 섬뜩하고 무서운 행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정치적 갈등을 빌미로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해산하고, 언론과 여론을 길들이고, 반대자를 체포하고, 심지어 전쟁 발발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남북갈등을 조장하려 했다는 사실은 충격과 분노를 자아낸다.
그러나 한 달이 넘도록 국정 파탄의 파트너였던 여당과 정부는 책임을 통감하며 속히 계엄령 사태가 종식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는커녕 도리어 대통령을 옹호하고 내란수습을 가로막으며 국난을 하염없이 장기화시키고 있다. 도대체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무엇이고, 국민은 누구인가? 사악한 대통령의 심기만 중요하고 국민의 안위는 온데간데없는 태도에 참담함과 분노를 감추기 힘들다.
2. 윤석열 정부와 함께 흔들린 한국교회의 정체성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지금은 단지 국가와 정치의 위기만이 아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계엄령 사태에 이르는 과정에서 한국교회 주요 지도자들이 보인 행태는 윤석열 정권의 타락상과 거의 맥을 같이 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윤석열 정부의 집권 초부터 지금까지 아집, 독선, 불통, 은폐와 거짓은 물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경시 등 모든 행태가 계속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종교적 지지, 후원 역할을 서슴지 않았다.
더구나 그들은 평소 보수신앙을 자부하며 복음의 순수성과 사회도덕성을 외쳤지만, 무속 정권이라 부를 만큼 번번이 점술에 의존해 국정을 운영했음에도 단 한 번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러한 종교행태는 단순히 무속이 아니라, 정치권력을 통해 종교적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바알주의와 흡사하다.
심지어 몇몇 대형교회 목회자는 지금도 계엄령을 변명하고, 국민의 탄핵 외침을 조롱하는 설교조차 서슴지 않고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을 멸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의 생각과 메시지는 이미 ‘거짓 선지자’ 전광훈의 그것과 조금의 차이도 보이지 않는다. 극단의 집회마다 어김없이 들려오는 찬송가 소리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한국교회의 양심과 도덕성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통탄스럽기만 하다.
3.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 종교적 위선(마 23:24)
선지자의 표상 이사야는 가난한 백성이야 어찌 되든, 자기 집과 땅을 넓혀가며 날마다 잔치와 안락에 취했던 부자들에게 저주를 선포했다(사 4:8~12). 선지자 다니엘은 대제국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게 공의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불의했던 통치의 죄악을 돌이키라고 목숨 걸고 간언했다(단 4:27).
예수님은 십일조와 각종 예물로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는 데는 온 힘을 기울이면서도 더 근본이 되는 정의와 긍휼, 믿음에는 관심도 없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위선을 여지없이 고발하셨다(마 23:23). 주님의 동생 야고보 사도도 종교계율 준수만으로 스스로 의롭다 자부하는 이들에게 고아, 과부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이야말로 참된 경건이라고 했다(약 1:26~27).
그러나 많은 한국교회 지도자는 권력남용과 지도자의 독선, 심각한 빈부격차와 불평등은 아랑곳없이 ‘여성과 청년이 잘못된 사조와 이기심에 물들어 한국 사회와 교회를 망쳤다’고 망언을 서슴지 않는다. 이제는 남북대결을 부추겨 권력 수호에 이용하려 한 위험천만한 대통령과 수뇌부의 망동이 드러났지만, 한국교회 일부 지도자들은 남북대결 및 확성기 방송을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100대 제목으로 추켜세웠다.
반면, 정작 하나님의 교회를 세습하고,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서로 감싸며, 재정을 독단적으로 사용하거나, 교회 권위를 독점하는 등 해묵은 폐습들은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이는 하루살이는 열심히 걸러내면서도 더 크고, 무거운 낙타는 아무 생각 없이 꿀꺽 삼켜버리는 종교적 위선이 아닐 수 없다.
4. 한국교회는 시대의 책임을 같이 진 역사의 죄인이다.
그러나 우리 중 누가 이러한 죄악에서 무관하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한국교회 자체가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공의로부터 이미 너무 멀어져 버렸다. 주님의 사도들은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그것,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는 사도들과 정반대로 그리스도 대신 돈과 권력, 온갖 사회적 기득권의 권세로 세상을 구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꼴이 되었다.
그 결과 그리스도를 믿지만 더는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 수많은 ‘가나안 성도’ 현상이 보편화되고, 이제는 이단, 사이비 및 무속과도 크게 다름을 찾아보기 힘든 종교행태를 보인다. 그러나 같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똑같은 시대적 죄인으로서 우리 중 누구도 이러한 죄책에서 자유롭지 않다. 우리 그리스도인과 한국교회는 하나님과 역사 앞에 지금 죄인이다.
5. 인정하자. 고백하자. 참회하자. 그리고 돌이키자.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위기의 과정에서 사람의 의지와 행동을 뛰어넘는 하나님, 자비롭고 전능하신 그분의 손길을 놀랍고도 두렵게 체험했다. 폭정을 거듭한 정권을 향해 지난 1년 넘게 탄핵 촛불이 이어져 왔지만, 끝내 임계점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뜻밖에 죄로 눈이 먼 대통령 스스로가 상황을 뒤집어 버렸다. 부족했던 국회 탄핵 표결 정족수도 대통령의 자충수로 스스로 채워버렸다. 이성적으로는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어리석고, 어설픈 행동이었다.
이는 아무리 달아보고 세어봐도 더는 용납할 수 없는 정권의 목숨줄을 끊기로 작정하신 보이지 않는 분의 손길임(단 5장)이 분명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고, 사람이 할 일이 있다. 특히 이제는 우리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할 일을 할 시간이다. 먼저 우리의 죄악을 인정하자. 공개적으로 고백하자. 그리고 진심으로 참회하고, 분명히 돌이키자.
<한국교회를 향한 충심을 담은 제언>
하나,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를 위험과 도탄에 빠뜨린 내란 주모자입니다. 그리고 계엄령 사태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공모자의 조사, 처벌에 적극 힘을 모읍시다.
하나, 한국교회는 윤석열 정부의 바알적 무속과 우상숭배를 방관하고, 때로 조력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깊이 참회할 것을 제안합니다. 특히 지금도 계엄령을 옹호하고 국민탄핵을 조롱하는 일부 목회자들은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깊이 자숙할 것을 권고합니다.
하나, 한국교회는 ‘거짓 선지자’ 전광훈과 더는 어떠한 동조, 협력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기 바랍니다.
하나, 한국교회는 그리스도보다 돈과 권력, 사회적 기득권을 탐했던 사실을 진심으로 회개하며, 이제는 공의 실현과 약자 돌봄을 통해 소금과 빛으로 거듭나기로 결의합시다.
2025년 1월 16일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민주시민모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느헤미야교회협의회, 성서한국, 평신도신앙실천운동,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