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덕(Arthur Kinsler) 목사 한국 추모식

          킨슬러 재단(대표:신영순사모)주관   

   
 

권오덕목사(1934-2024)는 미국장로교 선교사였던 부친 권세열(프란시스 킨슬러)의 대를 이은 미국장로교 선교사다. 은퇴후 미국에서 거주하시다가 9월 25일 미국 시에틀에서 별세했다. 올 해 4월 90회 생신축하를 한국에서 지내신 것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방문이되신 것이다. 그로 부터 50일 지난 11월 21일(목) 한국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미국에서 장례식을 치뤘지만 평생 사역한 곳이 한국이라 참석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이 있었는 데 미국장로교 한국선교부가 주관하여 권오덕목사 고별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이날 예배는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국장로교 한국선교부 김지연목사의 인도로 우영수목사(서교동교회 원로)가 기도하고 송정미 교수가 조가를 불렀다.

   
 

설교는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성경 눅10:33-37을 본문으로 “그는 참으로 선한 사람이었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생전에 부친 권세열목사에게 배운 적이 있으며 권오덕목사는 명성교회 영어예배 사역자로 신영순사모의 북한 장애인 돕기에 함께 후원하신 일등을 추억하며 권오덕 목사의 인자하신 모습과 자상함에 대하여 좋은 기억들을 전했다.

설교후 명성교회 솔리스트 4중창과 현악 4중주의 연주를 감상했다. 조사로는 숭실대 조은식교수와 김선태목사(실로암병원 원장)이 추억했으며 이대성교수(연세대)가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다. 이어 유족 인사로는 장남 권요한교수(서울여대)가 인사를 전했다. 부친은 조부와 선교사들이 묻힌 양화진 선교사 묘역에 안장을 유언하셔서 이번에 유골을 갖고 왔다고 한다.

   
                                    *좌로부터 신영순사모, 며느리 김이서, 장남 권요한교수

미국장로교 한명성목사의 알리는 말씀과 김경진목사(소망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목사 부친은 고 김찬오목사(구로동교회) 권세열목사와 같이 한국에서 성경구락부운동을 함께 한 동역자시다. 현재 성경구락부 이사장은 김순권목사(전총회장)이며 성우기장로가 실무자로 있다. 이후 참석자들은 고인 영정에 헌화하고 유족들과 인사를 나눴다.

   
 

장남 권요한 서울여대 교수는 인사말에서 “저희 아버지를 목사이자 선교사, 교사이자 친구로 기억하는 분들을 모시고 추모예배를 열게 돼 감동”이라며 “조부권세열 선교사 부부 유골을 2001년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으로 모실 때 아버지가 ‘내 국적은 미국이지만 평생 한국을 위해 살았으니 나도 이곳에 묻히고 싶다’는 고 유언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유골을 모셔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여러분이 우리 가족에게 보내준 사랑과 존경, 우정을 잊지 못한다”며 “앞으로의 사역과 활동도 곁에서 힘이 돼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덕 목사님은 1934년 평양에서 태어나 일본과 미국에서 교육받고 군목으로 월남전도 참전하였다. 이후 미국장로교 선교사로 좀 늦은 나이인 1972년에 파송받아 2011년에 은퇴하였다. 권목사의 가문은 선교사집안으로 부친 프란시스 킨슬러(권세열 목사) 1904년 필라델피아서 출생후 프린스턴을 졸업하고 뉴저지 트랜튼의 월슨 대학 도로시 우드러프 (권도희)와 결혼을 한다.

한국선교사로 파송받아 평양 숭실학교와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하여 정식 학교가 아닌 교회에서 성경구락부를 창설해 많은 기독교지도자들을 양성하였다. 성경구락부에서 공부를 한 분들중 총회장이 10명이 나왔고 목사도 1천명이상이 나왔다고 한다. 그외에도 한국교회의 많은 지도자들로 성장했고 그  후손들이 신앙을 이어받가 지역교회의 지도자로 정착했다고 한다. 

권세열 선교사의 두 자매 권수라, 권신라는 이들 보다 먼져 한국 선교사로 지원하여 사역한 가정이다. 숭실대 총장이었던 죠지매큔(George Mccun,윤산온)의 설교에 도전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부인 도로시의 한글 전기는 친구들에 의해서 영문으로 출판이 된 바 있다. 권오덕목사의 동생도 선교사로 중남미에서 사역한 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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