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한 전 사장 상임 이사 선임의 의미

해 기관의 최고위직을 지낸 분들이 퇴직후 자리를 다시 만들어 유급직으로 근무하는 관행들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이번에 찬송가와 기독교서적을 판매하는 기독교서회(CLS)가 그렇다. 반면에 기독교방송만 가장 건강하게 참여 교단을 주체로 운영중이다. 그외 감리교의 태화기독교회관이나 서울 YMCA, 극동방송, CCC, 대한성서공회등이 교단을 따돌리고 우호적인 이사회를 만들 었다는 비판이다.
이렇게 기독교연합기관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는 데 기독교 서회도 성서공회 처럼 총무와 사장, 명예 사장으로 천수를 누리는 김호영장로처럼 정지강 전 사회장이 퇴직 후 명예사장등으로 예우를 받았었다. 그걸 배웠는 지 후임 사장인 서진한 사장도 지난 10여년전인 2014년 사장으로 선임된 11년을 사역하고 전 사장이 그랳던 것 처럼 임기 4년의 상임이사제도를 만들고 연임도 가능케 해 향후 8년간 더하게 되면 근 20년간 영화를 누리는 셈이 될 수도 있다.
이러니 연합기관 이사회에 대하여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돌려막기 말뚝이사들로 인하여 교단를 배제하고 우호적인 이사회를 통하여 공공기관 자리를 맴도는다는 것이다. 상임 이사가 되면 퇴직을 하고 다시 상임이사라는 직책으로 경영에 개입하고 유급직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임 정지강 사장 퇴직후 명예사장등으로 누린 자리를 다시 답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회는 지난 12월 15일 이사회서 퇴임하는 서 사장을 향후 10년간 보장되는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그리고 PCK 직전 사무총장을 지난 해 9월에 끝낸 김보현 목사를 전무로 받았다가 이번에 보후임 사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이런 결정을 한 서회 이사는 20명중 17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하는 데 퇴임하는 서 사장에게 상임 이사 자리를 준 것은 재직중 경영성과도 좋았고 능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서회는 지난 해 10월 강남 사옥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747억을 받고 팔고 강동구로 축소해 이사를 했는 데 돈은 남겼는 지 몰라고 경영성과가 아니라 부동산 가격의 차액일 뿐이다. 그간 서회 이사회는 정지강 사장에게 한 것 처럼 서사장에게도 일 잘했다고 상임이사 자리를 만들어 준 것은 사유화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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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회 사장 공모 회원 교단에 공지도 없어
과거 서회 사장 선출은 회원 교단에게 공지했는 데 이번엔 그런 절차도 없이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하여 이사회는 “(절차는) 이사회가 정하기 나름이다. 이번에는 임원회에서 상임이사 및 사장 추천위원회를 따로 구성했고 3개월 동안 활동해 이사회에 김보현 목사를 단일 후보로 추천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사회가 보고를 받고 동시에 선임하고 상임이사도 같은 절차를 밟았다” 는 의미다.
이에 대하여 서회 소식에 정통한 분들은 최근 감리교단 출신의 전 사장과 기장출신의 직전 사장세력들간의 이전투구로 후임사장을 제 3자에게 주고 모두를 아우르는 교권정치 산물이라는 비판이다. 그러내 이사회는 이런 정관은 오래전부터 연구되온 것으로 “새 사장은 출판 사업 담당이고 재단의 재산 운영, 교육 사업 등 출판을 제외한 사업은 상임이사가 총괄하기로 했다“ 는 후문이다.
결국 전임 사장에게 월급자리를 만들어 서회의 이익을 나누는 꼴이 된 것이다. 그러나 선교사들과 한국교회가 살찌운 자산을 직원들 돈잔치가 된 것이라는 비판이다. 상임이사에 대한 예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사장 시절 예우에 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전 결성된 ‘대한기독교서회공공성회복을위한에큐메니컬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당시 사장은 연봉이 1억 7000만 원에 이르고 사택도 제공받으며 연간 판공비도 5천만원에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았다고 한다.

상임이사제 구도는 오래전 부터 준비
당시 상임이사제 도입에 대하여 동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회 사유화 작업이라며 비판한 바 있으며 당시 사장경영에 대하여 재정 비리 의혹도 제기된 바 있었다. 특히 정년 없는 상임이사직은 거의 종신직으로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런 비판은 서회 직원 내부서도 제기되었고 외부 대책위와 일부 언론서도 공론화된 바 있었지만 막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하여 대책위 공동대표 박경양 목사는 2023년 대책위 결성 당시 우려했던 일들이 그대로 실행됐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그동안 서회 사장을 선출할 때 관행적으로 7개 회원 교단에서 추천을 받았지만 이번에 이런 것이 무시되었다고 하면서 서회의 깊어진 사유화 의혹이 사실로 들어난 것이라는 비판이다. 그러면서 중심 적인 회원교단들 특히 PCKdhk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침묵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하여 한 인터넷 언론이 서회에 알아봤지만 “말씀드릴 필요 없다”며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회의록과 개정된 정관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공개했던 적이 없지만 (요청하면) 말씀은 전해 보겠다”고 말했고 보도했다. 당사자인 서진한 전 사장에게도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서회 이사중 PCK가 파송한 이사들은 전총회장 손달익목사, 한경호목사등이다.
서회 이사회는 같은 연합기관인 CBS와 달리 교단 파송이 주가 아닌 서회가 지명하는 식의 회원이사 숫자가 우세하도록 하여 경영진이나 이사회가 주도권을 갖은 구도다. 사장을 지낸 분을 다시 상임이사로 하는 이사회가 규정으로 허락한 것은 바로 사유화라는 비판이다. 기독교방송도 그렇고 사장직을 끝내면 그간의 사역이나 봉사의 기회를 감사하고 물러가는 것이 정상인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는 비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