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민 창립 40주년 맞아 자축행사

                             광화문 향린교회서 열려  

기독여민회는 40년 전인 1986년 교파신학에 메몰된 여성들이 그 틀을 벗고 연합해 조직한 여성 기독인 시민운동이다. 그 이전만 해도 기독 여성의 활동이란 그 주체나 독자성은 거세된 체 개인 활동에 머물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교단 안의 여성들이 그 틀안에서 나와 세계적인 흐름속에서 독자적인 여성 기독성에 대한 운동이 시작된다. 초대 공동의장으로는 당시 산업선교의 대모 조화순목사와 역시 PCK-URM인 영등포산선의 손은하목사가 맡았다.

 

PCK는 당시 여성안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여성안수라는 큰 목표와 함께 성직자들만의 운동에서 평신도 여성들을 개발하는 계기가 된다. 그후 시대의 아픔을 안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애정으로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공동대표 안지성목사(새터교회)와 여혜숙장로(성문밖교회)의 사회와 초기 활동가 손은하목사를 모시고 향린교회서 열렸다.

  •                                              좌로 부터 손은하 초대 대표 안지성, 여혜숙 현 공동대표

7월 4일(토)에 열린 행사에 김은정목사(NCCK여성위원회 위원장), 류순권목사(한국교회 인권센터 소장), 양이현경이사(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이사)의 축하와 격려의 메시자가 있었다. 주제는 ‘기독여민회 40년, 우리가 이룬 해방의 숲’을 이다. 창립의지대로 교회개혁과 사회개혁이라는 두 축으로 교파을 뜃어 넘는 기독여성 최초의 NGO였다. 이날 자축행사는 지난 날을 회고하는 영상과 여성합창단 ‘공명’의 축하 공연과 참여자 토크쇼 이어졌다.

 

회장단 인사에서 손은하 40주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하나님부터 목사, 장로까지 남성들만 득식을 거뒀던 한국 교회, 변혁운동의 진영에서조차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여겼던 뿌리 깊은 가부장제 속에서도 우리는 당당하게, 아주 신나게 그 억압을 끊고 해방의 길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안지성·여혜숙 공동회장도 새터탁아방·새터교회 창립, 평화군축통일운동, 종교개혁제, 재능교육 해고노동자 연대, 세월호·이태원 참사 현장 연대 등 40년의 역사를 되짚으며 “우리가 그 숲의 주체이며 우리가 그 숲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 만들어진 숲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봤다.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또한 기독여민회 창립선언문에 적힌 내용을 인용하면서 “기독여민회는 제가 아는 한 현재까지도 가장 낮은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회원들은 교회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시민운동가, 농민여성과 기관등에서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초대 대표 손은하목사를 모시고 안지성 목사가 인터뷰중 

                                  * 고애신 2대 대표(전 구미산선 실무자, 예장 여교역자회 사무총장 안식의 집 원장 역임 

기여민 뿌리찾기

 

기여민은 매년 종교개혁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금요밤기도회 ‘공명’, 초창기 지도자 한일장신대 선순화교수를 기념하는 자료실 운영, 여성합창단 ‘공명’ 과 사회적 아픔과 고난의 현장에서 기도와 지원등으로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성소수자 동성애자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하여 대표적으로 참여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주의 예배등으로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2025년 기여민은 창립 40주년을 준비하면서 초창기 활동하던 언니들의 근황을 묻는 개인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는 데 첫 번째로 기독여민회 초대 대표 손은하목사(영등포산선 총무와 새터교회 설립자)로 지금은 김제로 귀농한 생명 농부로 25년의 사신 분을 안지성 목사가 했다.  손목사가 세운 새터교회 후임은 박후임목사(진안으로 귀농)에 이어 현재 안지성목사(현 공동대표)가 시무중이다.

 

또 2대 대표를 지낸 고애신언니(여교역자회 사무총장과 안식의 집 원장을 지내고 은퇴후 양평거주)을 두 번 째로 이현아 회원이 만났는 데 이들은 모두 예장 통합의 여전도사들로 여성권익과 여성안수, 평화와 생명운동에 평생을 바친 이들이다.

기여민 정보

대한민국의 여성인권단체. 여성 인권만이 아니라 노동자, 성소수자의 인권을 함께 옹호하고 있다.

설립일/ 1986년 7월 4일,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 6 여성미래센터 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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