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주 교수의 구약으로 읽는 노동 – 일하시는 하나님, 일하는 사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평화누리가 공동 주관하는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연속 세미나가 시작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구약으로 읽는 노동’ 세미나가 ‘일하시는 하나님, 일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6월 11일 화요일 저녁 7시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진행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노동을 하며 살아간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을 관리하고 지키도록 창조되었다(창 2:15). 노동은 창조주 하나님을 본받아 창조적 활동을 이어 가는 행위이고(창 1:28), 나와 가족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수단이며(창 3:19),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이다(고전 10:31).

그러나 오늘날 노동은 그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지 오래이다. 노동의 목적이 한쪽에서는 생존 수단으로 소외되고, 또 한쪽에서는 부의 증진 수단으로 왜곡되면서 노동은 귀찮고 무의미한 것이 되어 버렸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노동하는 인간은 그저 부의 증진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 버렸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신학계에서 노동에 대한 연구와 출판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저 번역서 몇 권과 소수 진보적 신학자의 서적이 간혹 발견될 뿐이다. 복음주의 신학자의 연구와 출판물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평화누리는 2013년 6월부터 월 1회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연속 세미나를 진행한다. 구약(김근주 교수, 6월 11일), 조직신학(김동춘 교수, 7월 15일), 복음서(조석민 교수, 8월 12일), 서신서(권연경 교수, 9월 9일), 교회사(배덕만 교수, 10월 14일), 기독교윤리(박득훈 목사, 2012년 12월에 진행) 등 각 분야 신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참여하는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신학적으로 정리하게 될 것이다.

아무쪼록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교회가 노동하는 인간에 대한 존중을 회복하고 일자리가 없어 고통당하는 실직자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현장에서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된다.

강좌 문의 : 평화누리 최욱준 사무국장(010-2999-1221), 기독연구원 느헤미야(070-8260-0208)
홈페이지 : 평화누리(http://peacenuri.org), 기독연구원 느헤미야(http://nic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