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성명서 내는 것으로
104회 총회 개회를 코앞에 두고 명성교회가 총회 앞에 사과성명을 결국 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 성명서는 수전위원회 채영남 목사와 총회 개회후 총회장으로 취임하고 사회를 보게 될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에게 내일 전달 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공개된 대로 명성교회가 선 사과후 헌법과 재판국 재심 판결 수용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총회법과 판결을 받아드리면 총회도 사는 것이고 이후 교회도 살린 다는 안이다.
동남노회 비대위도 처음에는 이런 논의에 대하여 아는 바 없고 명성봐주기에 불과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 19일자 성명에서는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면 살 수 있는 방안이 없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동남노회 비대위 입장도 선회
이제 명성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가 사과으로 전제한다면 이미 104회 총회에 헌의된 28조 6항의 폐기, 헌법위의 부칙개정안, 화해조정위의 부칙제안들이 하나로 모아져 해결의 실마리를 총대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 3년을 이끈 명성교회 발 목회대물림에 대한 헌법의 정신은 불변할 것이며 재판국의 판결도 집행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반명성 목회자연대의 요구도 충족하는 것이기에 더 이상 잡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회에도 장신대 학생들 약 350여명이 총회 장소인 포항 기쁨의 교회에서 기도회를 한다. 또 세반운동 목회자 연대도 대거 총회 장소로 동원되고 평화나무등 기독교 NGO들도 총회 감사차 온다고 한다.
25일(수) 보고에 시선집중
따라서 이 보고가 나오는 25일(수)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하면 명성의 사과가 어떤 톤인지는 모르나 일단 나온 것으로 보고 헌법 28조 6항은 그대로 두고 단서조항을 제정할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은퇴후 5년이후는 지 교회에 맡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명성교회는 현재 4년이 되었기에 1-2년후 재청빙 절차를 밟으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제안에 대하여 명성교회 장로들과 교인들은 끝까지 강력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문이 늦어진 것도 이들을 설득하고 모든 것은 원로가 책임 진다고 설득한 끝에 결론이 났다.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과문은 지난 9월 22일(주일)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공개는 예의상 총회석상에서 공포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 골자는 아직은 비공개로 총회와 중재자들에게 감사하고 지난 일을 사과하고 앞으로 헌법과 재심판결을 받아 드린다. 그리고 향후 문제는 동남노회와 총대들에게 일임하고 모든 짊은 김삼환 원로가 진다는 내용이 아니겠느냐 하는 추측이다.
내용은 25일 보고시 공개될 듯
사실 명성교회 교인들로는 교단을 나갈지언정 김하나 목사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은 안된다는 강경입장이었다. 동남노회나 예정연등도 재재심을 할지언정 타협은 없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그러나 명성으로는 한번죽고 영원히 사는 것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4회 우리 총회를 끌고갈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로써는 이 문제가 더 이상 총회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삼환 목사도 교단 총회장을 지낸 분으로 막장 선택은 큰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원로의 결단으로 해결의 걸림돌이 제거 되었다는 평이다. 사실 김원로는 절대로 사과를 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그동안 김원로가 보여준 태도(
반대 뚫고 김삼환 원로가 어렵게 결단
개인적인 비리나 흠이 없음에도 그런 이미지 때문에 남들 다한 세습에 대하여 감정적 반대가 없다고는 말못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김원로가 살신성인의 어려운 결단을 했기에 이에 걸맞는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총대들의 결정이지만 총회의 중요한 지도자들이 어떤 식으로든 이번 총회에 털고가야 한다는 것이 이심전심이었는 데 잘될 것으로 보인다. 각 교단 총회를 보는 언론을 보면 합동측은 여성 안수로, 백석은 향후 7년간 부총회장을 총회장 지명, 고신이나 합신은 교수와 언론에 대한 이단정죄를 보면 우리는 그만하면 양반이라는 얘기다.
이런 갈등과 반목을 딛고 한국장로교회의 장자로써 우리교단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명성교회도 이전 보다 더 겸손하게 낮은 곳을 섬기고 나누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장신대 교수들이나 반대자들에게도 보복이나 차별은 없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