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희목사 별세(90세)

                   경신맨으로 기독교 학교 교목들의 목사

   
                                        * 아들 내외와 손녀와 함께 김종희 주금희 사모

새문안교회 임직식 설교 – 명 설교 | 전국은퇴목사회 (pckret.com)

경신고등학교 교목실장을 지내신 김종희목사께서 10월 27일(주) 별세했다. 향년 89세로 년전 부터 노환으로 밖의 출입을 하지 못했다. 장례예식은 29일(화) 서울노회장으로 치루며 장지는 중학교 시절 부터 나가던 새문안교회(이상학목사)추모관에 안치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연대 세브란스 장례식장 12호실이다. .

김목사님은 경기도 남양주 와부면 조안리 출생으로 국민학교 졸업후 고향서 농사 일을 하다가 고모(피어선성서학원 사감, 서울노회 여전도사)의 천거로 경신학교에 입학해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장신대 15기로 졸업했다. 15기는 금영균, 홍성현, 윤두호, 김덕재목사등과 동기로 우리교단에서 가장 먼져 조직된 개혁구룹들로 ‘새시대’ 로 불리웠다.

당시 교계에 초교파적으로 신풍회하는 목회자 단체가 조직되는 계기가 된다. 장신대 15기들은 파란만장한 세대로 정식 학부 4년을 하고 신대원 3년을 한 첫 깃수로 육사 4년을 한 첫 11기와 같은 자긍심이 높았다. 교단 총회 직전 개혁 아젠다를 설정하고 세미나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들을 했으며 은퇴후엔 은목회 사무실을 내고 년전 자체 상조회(대표 김상학목사)를 조직한다.

   
                                              * 부산 산정현교회 은퇴하신 박광선목사와 함께 

이후 한 세대가 흐른 후 1970년 초반에는 조성기, 정태일, 기현두목사(72기)등이 주축으로 현대목회연구회를 조직하여 그 정신을 이어갔으며 10년후인 1982년에는 현대신학연구회(초대 회장 76기 이근복)가 맥을 잇는 데 세대와 주제만 달라졌을 뿐 교회개혁과 사회개혁의 기치를 건 최초의 운동권이라고 할 수 있다.

김목사님의 구술로는 고모가 대단하신 분으로 당시 경기노회에 3명의 여전도사가 있었는 데 그중의 한분이었다고 전한다. 신학교 졸업후 영락교회 한경직목사 천거로 논산 제2 훈련소 군목실로 발령을 받아 훈련소 초대 군목도 지냈다. 이후 모교인 경신학교 교목이 되셔서 평생 성경을 가르치면 많은 제자들을 양산했다.

유신시대에는 경찰의 감시를 받았는 데 당시만 해도 젊은 교사로 교장이나 학교서도 감시의 눈길로 어려움을 당했다고 한다. 그래도 늘 바른 소리를 해야할 때 목소리를 내신 분이지만 김목사님의 진심을 하는 이사회나 교장의 묵인으로 정년 은퇴까지 갈 수 있었다고 하신다.

은퇴하신 후 동기들과 부부동반으로 매달 모이셨다. 주금희 사모(이화여대 사회복지과 졸업)는 애란원 어린이집 원장도 지내셨으나 10년전 먼져 별세하시고 아들과 함께 사셨다. 설교 초청을 받으면 하모니카를 부시는 등 영어도 섞어 유머스럽게 말씀하시던 모습이 선하다. 노년이 되도록 대쪽 같은 성품으로 불의에 대해서 참지 않으시고 할말은 하셨다.

기억되기는 아마도 2년전 영암교회서 있었던 은사 황광은 목사 100주기에 손자가 대동하고 나오셔서 고인을 회고하신 것이 마지막이 된 듯하다. 또 마지막으로 속초중앙교회(강석훈목사) 초청으로 집회를 다녀오신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오래 회고하신 기억이 난다. 올해 5월 30일에 참외를 한박스 보내드렸더니 맛있다고 하신 것이 마지막 통화가 된 셈이다.

그동안 대중교통으로 다니시다가 버스안에서 넘어지시고 집에서도 머리를 벽에 부딪치 다치시는 등 활동하시기가 어렵게 되자 자녀들이 모시고 다니지 않으면 외출을 못하시게 된 것이다. 그리고 1달전부터 건강이 악화되여 방학동 요양원에 계시다가 별세하신 것이다.

   
                                        * 고향 조암리 용진교회 유년주일학교(노란 색이 김목사)

출생과 학력 

경기도 와부면 송촌리 출생, 용진교회(기장교단으로 1902년 설립, 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521번길) 출석, 경신중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매코믹신학대학 목회학 박사, 2004년 경신중고등학교 교목 및 교목실장으로 37년간 사역하시고 은퇴후 명예교목 추대 1969년 주금희 사모와 결혼 1남 2녀를 두웠다. 상주는 아들 김창수(문지영) 집사다

   
                                            * 주금희 사모님 생전에 부모님 묘소에서 자녀 손과  

주금희 사모 

   
 * 주현측(1882-1942) 세브란스 의전 1회 졸업생으로 주사모의 증조부, 상해임시정부를 위해 군자금 조달등 독립운동중 옥거
   105인사건.동우회사건.흥사단원, 건국훈장 대통령상추서(이 사진은 연대 세브란스 병윈 복도에 걸려 있다) 

 

   
                           * 주금희 사모 생전에 찍은 가족사진 

정종훈교수(연세대  전 교목실장)의 예식 후기

존경하는 고(故) 김종희 목사님의 장례예식에 참석했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김 목사님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57학번 선배님으로서 모든 모임에 사모님을 동반하실 만큼 부부 금실이 좋으셨고, 하모니카 연주를 즐기셨으며, 정의를 위한 길이라면 앞장서시는 귀한 분이셨습니다. 먼저 소천하신 사모님께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시어 치료하실 때 얼마나 최선을 다하셨는지, 신과대학 동문 모임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참석하시며 후배들을 얼마나 격려하셨는자 가까이서 목도한 바 있습니다. 평생을 경신 중고등학교의 교목실장으로서 학원선교에 헌신하셨고, 서울노회 노회장을 역임하시며 교회 발전에도 기여하셨습니다.

오늘 장례예식에서 60년 친구이자 동역자로서 목회여정의 길벗으로 함께하신 안동교회 원로목사이신 존경하는 유경재 목사님께서 고 김종희 목사님의 인생을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간 삶’으로 정리하시면서 나누신 말씀이 귀해서 공유해 봅니다.

“고인이 되신 김종희 목사님은 저와 60년을 동행한 아주 가까운 선배이며 친구입니다. 1964년에 장신대에 입학하였을 때 김 목사님은 저보다 한 학년 윗반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69년 제가 경신중고등학교 교목으로 들어가면서 1년 앞서 오신 김 목사님과 8년 동안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학교생활뿐 아니라 학교 밖 모든 활동에도 거의 짝을 이루어 함께 참여하고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를 잘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어서 한 번도 의견 충돌로 다투어 본 적이 없이 서로 보완하며 정말 보람있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김 목사님은 열린 의식으로 기존의 틀에 매이지 않고 폭넓게 역사를 조망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받아들이셨습니다. 어떤 때는 너무 급진적인 생각이라고 할 정도였지만, 언제나 중심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고인은 부지런하여 여러 모임에 아주 열심히 참여하셨습니다. 크리스천 아카데미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배우셨고, 처음으로 베델성서연구가 우리나라에 소개될 때 제1회 강습회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셨습니다.

제가 학교를 떠나 안동교회 목사로 간 후에도 목사님은 꾸준히 공부하셨고 교사 자격증뿐 아니라 목회학 박사도 받으셨습니다. 목사님 손에는 언제나 책이 들려 있었고, 버스나 전철에서 항상 책을 읽으셨습니다. 정년이 되어 은퇴한 후에도 목사님은 자원봉사자로 순교자기념사업회에 나가셔서 231명의 순교자 기록을 컴퓨터에 입력해 주셨고, 한국비디오선교회의 사이버대학과 바이블아카데미에서 강의도 하셨으며, 신구약성경교재로 만들어진 비디오테이프를 들으면서 녹취하는 작업을 14개월에 걸쳐 완성하셔서 450쪽 교재 두 권을 만드시기도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한 때는 전립선암이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셨으며,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도 당하셨으나 이를 신앙으로 극복하시면서 항상 낙천적인 모습으로 우리 곁에 계셨습니다.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더 이상 공부를 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욕도 없어지고 모든 것이 시들해지고 생각이 고정되면서 보수화되기 마련입니다. 모든 생각이 굳어지고 고정되고 남의 의견을 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결국 육체의 쇠락과 더불어 정신까지도 모두 쇠락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고인께서는 육체적인 쇠락이나 경제적 타격도 신앙으로 극복하면서 날마다 새롭고, 날마다 발전하며, 날마다 의욕적이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 새로운 경험,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끝까지 그 정신이 흐려지거나 그 마음이 약하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영적 세계에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앞으로 나가셨습니다. 이렇게 이 땅의 삶을 새롭게 발전시켜 가시던 목사님이 이제 이 세상을 하직하고 육체의 제약을 벗는 순간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시면서 그의 삶은 더욱 탄력을 받아 성장하게 되실 것입니다.

결국 목사님은 하나님 아들의 형상을 본받은 존재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시게 될 것입니다. 영정 속 활짝 웃으시는 김 목사님은 나 먼저 갈테니 잠시 후 부활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고인의 90년의 삶은 계속 발전하며 성장하며 충실하게 채워진 삶이었기에 주님 앞에 이르러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칭찬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고인의 삶을 추모하면서 여러분 속에 성령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향해 자라도록 역사하심을 기억하고 점점 더 풍성한 삶을 위해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유족들과 여러분 위에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발인예배 설교자 유경재목사님 올리신 사연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선배이자 친구인 김종희 목사님(90)이 27일 주일 오후에 숨을 거두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직 빈소가 준비되지 않아 그날 못 가고, 월요일 오전에 조문하고 돌아왔다. 장례예식은 고인이 노회장이셨기에 서울노회장(葬)으로 하기로 하였는데 설교 책임이 내게 주어졌다. 주일 저녁 돌아와 설교를 잘 준비하여 PDF 파일로 만들어 스마트폰에 담고, 또 출력한 원고도 준비하였다.

장례일인 29일 일찍 준비하고 오전 9시 반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두 시간 전에 집을 나서 대중교통으로 출발하였다. 전날 다녀온 시간을 감안하여 두 시간이면 여유가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출근 시간 때 교통혼잡이 예상을 넘어 상당히 지체되었다. 도저히 시간 안에 갈 수 없음이 분명해지자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 사랑하는 목사님의 마지막을 위해 준비한 설교를 못 할 뿐 아니라 장례예식을 맡은 서울노회 임원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유족들에게 면목 없게 되었다.

하는 수 없이 비상수단으로 노회 서기에게 원고를 카톡으로 보내면서 대독해 달라고 하였다. 내가 장례식장에 들어섰을 때는 부노회장이 대독한 설교가 막 끝난 때였다. 장례예식은 예정대로 진행되어 제시간에 끝났다. 유족과 인사를 나누는데 상주인 아들이 오늘 설교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예식에 참여한 여러 사람이 설교가 감동이었다고 인사하여 고개를 들 수 없었던 민망함이 좀 진정되었다. 나중에 내 설교를 대독한 부회장에게 들으니 대독인 만큼 더욱 정중하게 낭독하였고 설교 내용이 좋아 임원들과 공유하였다고 한다. 고맙게도 그 예식에 참석했던 정종훈 목사도 내 설교 끝부분을 페이스북에 올려주어 여기 공유한다. 

                           다음은 김종희 목사님의 생전 강연록이다. 

         평화통일영성(성경의 영성) 눅1:46-56, 4:18-19,마가1:14-15

   
 

이 글은 2000년 김대중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할때부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매해 한번씩 설교한 것이고 교사세미나나 저녁 예배 초청을 받으면 교회에서 하던 설교인데 최근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다듬었습니다. 좀 길지만 한 번 읽어 보시기바랍니다.

유감스럽게도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에 임했던 화해와 대화와 평화통일의 영이 그동안 10년동안 이명박 박근혜 등 잘못된 지도자로 인해 하나님의 영이 떠나셨다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한민국 치고지도자 문제인 대통령에게 평화통일의 영이 다시 함께 임하셨다.

<영성>이라는 말은 교회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입니다. 영성훈련,영성세미나, 영성목회, 영성과 교회성장 등 영성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영성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잘 모르거나 혹시 잘못 알고 있거나 부분적으로만 알거나 가끔 이 영성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영성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든지 상관없이 오늘 이시간에 성경에서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영성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영성에 대한 원론적이고 이론적인 이애기보다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영성을 몇가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영성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성경에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영성에 충만했던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영성하면 일반적으로 어떤 특별한 것이라거나 또는 신비한 그 무엇이라고 하는 생각을 지나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휼륭한 사람들은 영성에 충만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영성하면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든가 또는 신비한 그 무엇인가 하는관심보다는 그 영성의 현상 또는 성격이 무엇인가하는 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성경에 대표적인 영성지도자의 영성의 영태와 성격을 간단간단히 소개하고 본론에 가서 평화통일의 영성에 대해서 논하려고 한다.

첫째, 모세의 영성-해방의 영성, 출애굽의 영성.
이 해방의 영성 속에 모세의 일생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모세의 영성은 그의 생 전체를 통해서 형성된 것이다. 궁중생활의 갈등-고난당하는 동족의 애환과 자신의 안일한 궁중생활 사이에서의 갈등이 있습니다. 민족적 모순의 갈등-말하자면 바로왕의 폭정하에서의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의 고난과 민족적 모순을 경험하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복지의 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회의로 고민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해방의 영이 내린 것입니다.

출애굽기3:11-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애굽 해방의 영성은 어머니 요세벳의 유아교육의 효과였다 어머님들의 자녀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근대역사에서 일본치하 36년 동안 출애굽의 영성, 해방의 영성이 강조되고 형성되는 시대였다. 일제하에 장로님들의 기도 에 출애급의 영성이 암시되고 있다. 주여 이 징계의 챗짓을 하루속히 거두어주옵소서하는 기도는 당시 교회 영수나 장로님들의 기도에서 빠지지 않고 울부짓은 것이다.

교회학교교사들의 성경이야기를 통해서 모세의 영성, 해방의 영성, 출애굽의 영성이 일제하에서 해방되어랴하리라는 해방의 영성이 암암리에 강조되었다. 미션스쿨의 교목-경신 숭실 정신 이화 등 당시 모든 기독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채풀시간 설교때마다 모세의 출애굽해방사건을 설교했습니다.

기독교학교 역사선생님-들도 역사시간에 틈을 내서 모세의 출애굽해방사건을 교육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영성훈련이니 영성세미나니 하는 영성에 대한 말에 대해서 별로 모를 때입니다. 그런데 우리 믿음의 조상들은 모세의 영성에 대해서 확실하고도 정확하게 알고 확신하고 교육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70년대-80년대 일반사립학교교사-칼날이 시퍼런 군사정권하에서도 기독교학교가 아닌 일반 사립학교 역사교사도 교회의 신앙이 있는 분이면 역사시간에 모세이애기를 했다가 학부형과 교장으로부터 꾸중을 듣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 3500년전 모세의 해방의 영성은 자유를 갈구하는 사람들, 독립을 원하는 국가들에 의해서 지금도 역사적으로 분출되고 재현됩니다.

두 번째, 예를 들면 솔로몬의 영성입니다.
솔로몬의 영성 하면 여러분이 익히 잘 아시는 대로 지혜입니다. 여기서 솔로몬의 지혜의 영성은 분별력입니다.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공정한 재판의 영성입니다. 솔로몬의 재판에서의 판단의 공정성은 대단한 것입니다. 빌라도가 왜 주일아침마다 전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욕을 먹습니까. 재판은 잘 했는데 판단 판결을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그래서 국민들이 판검사들을 못믿겠다는 것입니다. 재판은 잘하고 판결을 잘못하면 빌라도처럼 천추만대에 욕을 원망과 욕을 먹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지혜의 영성은 한마디로 예민한 통찰력과 분별력 그리고 철두철미한 공정성입니다. 따라서 솔로몬의 영성하면 분별력의 지혜와 공정한 재판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이 옭고 그른지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분별력의 지혜를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공부 잘해라 라고만 하면 안됩니다. 정직해라, 컨닝하지 말아라 해야합니다.

세번째, 예를 들면 다윗의 영성입니다
다윗의 영성은 두가지를 말할 수 있는데 용맹성과 하나님께 대한 외경입니다. 육척장신 적장을 물리친 용기,기름부은 사울왕에 대한 예의는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데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네번째, 예를 들면 요셉의 영성
먼 미래를 꾀뚤어보는 꿈과 하해같이 넓은 용서와 관용이다. 미래를 보는 꿈으로 고난극복이 가능했고 하나님의 섬리를 믿는 신앙으로 원수같은 형제에 한 관용이 가능했다. 오늘 우리에게 용서와 관용이 그 어느시대보다도 요구된다. 아직도 6.25때 공산군에게 끌려가 희생당한 아버지와 인민군의 총탄에 젊음을 송두리째 빼앗낀 남편의 원수를 그대로 원수로 가지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는 기독교인이기를 포기해야합니다. 나는 6.25로 부친을 잃고 여동생을 잃었지만 원한과 적개심은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다섯번째, 예를 들면 마리아의 영성입니다.
마리아의 영성 역시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대한 절대 복종으로서의 순종입니다. 다른 하나는 장차 자기 아들에 대한 예지입니다. (한 마지로 순종과 예지가 마리아의 여성입니다.) 누가복음1:26이하38 죽음을 담보한 각오와 결단을 한 그의 절대복종의 순종에서 우리는 마리아의 하나님게 대한 절대순종의 영성을 봅니다.

누가복음1:51-53 일명 마이아의 찬가라고도 하고 어떤 성서학자는 혁명의 노래라고도 별명을 붙였습니다. 그 마리아의 노래를 읽어보면 자기 태중의 아이 예수가 앞으로 메시야가 될 것이라는 것과 그가 메시야로서 정척 혁명 도덕적혁명 경제적 혁명을 하게 될것임을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예견한 마리아의 빛나는 메시아에 대한 예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예수의 영성-하나님의 나라 건설의 영성
막1:14-15.때가 찻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이설교는 선교벽두에 하신 예수님의 첫 번설교입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복음은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당시 이 땅에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로마제국이 일방적으로 파송한 총독의 정치적 간섭(요새말로 갑질), 농부들의 등뼈가 휘도록 혹사하는 경제적 수탈과 희대의 폭군 헤롯왕의 폭정으로 챗찍과 굶주림에 시달리면서 이스라엘 민족은 자나깨나 밤이나 낮이나 밥을 먹을 때나 기도할 때마다 마치 파수군히 새벽을 기다람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할 메시야가 도래할 것을 학수기다렸습니다.

나는 군대가서 맞교대 정문보초의 경험이 있습니다. 밤 1시에 교대하면 아침 7시에 교대를 합니다. 새벽 미명 먼동이 틀때까지 새카만 금음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입니다. 맞교대를 서 본 사람만이 새벽을 기다리는 파수군의 갈급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사라엘은 하나님 나라를 가져올 메시야를 마치 새벽을 기다리는 보초와같이 학수고대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오늘날 우리의 통일의 영성은 대화의 영성이어야 합니다. 분단후 반세기를 훨신 넘어 70년이나되는 긴 기간동안을 통일을 유보하신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그동안 양쪽 모두 진정한 대화를 할 만큼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퍼주었느니 묻지마 돈을 주었느니 말도 많고 시비도 많지만 하나님께서 고난중에 부르짖는 우리 나라를 불상히 여기셔서 6.15정상회담으로 이제 대화의 물고를 트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북 양쪽이 다 대화를 할 만큼 성숙했다고 하나님께서 판단하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여의 정치를 국정의 슬로간으로하고 대화와 협력으로 남북문제를 풀겠다고 한 새대통령의 통일비젼은 희망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대통령과 법관들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의사들도 대화하자고 신청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지난 날 김대중 국민의 정부가 수구적 기득권세력의 온갖 반대에도 불구하고 햇빛정책을 고집하고 그렇게도 굳게 닫혔던 북조선 김정일정부도 대화에 응하는 것은 이제 두 진영이 어느 정도 통일이 될 수있을 정도로 성숙했기  때문에 대화해도 손해볼 것이 없다고 자신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폭력을 수반하는 적화통일의 북쪽만의 방법으로도 안되고 남쪽만의 흡수통일 방법으로도 안되고 양쪽이 모두 만족할수 있는 길이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신학사상을 한가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영은 그동안 남쪽에서만 일하시고 북쪽에서는 일하시지 않으셨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라고 믿는 우리는 하나님은 그동안 북에서도 역사하셨다고 믿어야 올바른 신앙입니다. 북에서 평등을 위해서 남에서는 자유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북과 남, 남과 북이 진정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 어울리기만 하면 이 두가지 요소 평등과 자유가 모두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북남 남북이 서로어울려 평등과 자유가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면, 온 세계도 모두 서로 어울려 아름 다운나라가 될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복과남 남과 북이 서로 어울리는냐 못어울리느냐하는 것은 우리나라 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온 지구적인 문제이고 전 세계적인 과제이고 전 인류의 숙제입니다.

우리나라는 한 나라이면서 서로 다른 두개의 이념과 체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서로 다른 둘이 하나로만 합할 수 있다면 세상에 그것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한 나라는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나라의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세계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나라가 되려면 먼저 우리나라가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전혀 다른 체제를 가진 반도의 평화통일입니다. 우리 남북의 북남의 통일의 의미는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문제이고 대단히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임했던 화해와 대화와 평화통일의 영이 그동안 10년동안 이명박 박근혜 등 잘못된 지도자로 인해 하나님의 영이 떠나셨다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과국 최고의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한민국 최고의 지도자 문제인대통령에게 하나님의 평화통일의 영이다시 임하셨다

2018년 4월 27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과국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한민국 문제인대통령이 그 문제의 역사적인 해결의 물고를 텄습니다. 판문점 군사분단선에서 말입니다. 서로 다른 것이 어울리는 자연 ,인생, 이념, 국가, 세계가 될때 거기에 아름다움이 있고 평화가있고 하나님의 이상적인 평화의 나라 샬롬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아름다운 조화의 세계를 그려주셨습니다. 구약성경 이사야서11:6-9에 보면 이상적인, 아름다운 인간사회를 비유적으로 예언한 이사야의 꿈 이애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고도의 인간문명을 자랑하는 20세기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루터 킹목사가 꿈꾸던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꿈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1963년 8월 28일 아르라함 링컨 기념관 주변에 모인 26만명의 군중들 앞에서 마틴루터 킹 목사는 구약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려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습니다(그의 연설-나는 꿈을 가졌노라). 오늘 우리도 이사야와 마틴루터 킹이 가졌던 같은 꿈을 꾸어야 하겠습니다.마틴 루터가 이사야서를 근거로 꾸었던 미국의 꿈을 우리 한국적인 상황으로 꾸어보겠습니다.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저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자유와 평등의 메아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리라.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핵폭탄의 공포 전쟁의 불안,억압과 부자유 갈등과 불만이 가득한 이 한반도의 민족적 모순과 계층적 갈등속에서 남과 북이, 민족과 민족이, 동과 서가, 노와 사가 빈과 부가 유식과 무식이 상하 죄우가 남과 여가 서로 서로 손에 손잡고 한 형제 자매가 되어 함께 지내는 그날이 올것을!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남한의 소년소녀들이 북조선의 소년소녀들과 손에 손잡고 함께 울고 웃으며 서울과 평양거리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그날이 올것을 !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남한의 기독교가 북한의 기독교가 서로서로 손잡고 한자리에 어울려 앉아 하나님께 기빤찬송 부를날이 올것을. 우리는 꿈을 가졌노라 한반도 평화통일의 우렁찬 메라리가 조국 한 반도 온천지에 울려펴지는 그 날이 올것을!

이는 새로운 지도자가 태어날 때 가능합니다. 이제것 해오던 그런 왕이 아니라 전혀 달른 왕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새 왕을 기다린 것입니다. 그가 바로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같은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기도하십시다. 김정은 문제인 두 정상이 손을 굳게 마주잡은 세기적인 역사적 계기로 대통령도 거듭나고 국무의원도 양쪽 정치지도자들도 양쪽 인민과 국민들도 거듭나기 바랍니다. 이것이 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실 여러분들의 기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조국 반도 평화통일 만세!!!!

   
                                        * 지난 7월 27일 경신기독동문 100회 모임이 생전의 마지막 모습

 

   
   
   
   
              * 김종희 아버지를 존경하는 둘 째 딸 김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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