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로 암투병중 별세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로 정년 퇴직 후 소속 교단인 한신대에서 강사로 사역하던 김판임교수가 지난 4월 26일(주) 새벽 별세했다. 김교수는 중고등학생 시절 영등포에 살면서 통합 교단 영등포교회에서 성장했다. 경기여고를 나와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신학연구소에서 국제성서주석 번역을 한다. 이후 독일 괴팅엔대학에서 신약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민주당 여성위원장을 지낸 유승희 의원과 전유희 선생이 이대 기독교학과 동문이다.
NCC장학생으로 선발되여 독일 괴팅엔 대학으로 유학을 갔는 데 이삼열박사가 박사 학위를 받은 곳이다. 또 연세대 교목실장을 지낸 정종훈 교수도 비숫한 시기에 괴팅엔서 박사 학위를 했다. 이후 귀국한 김판임 교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동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여러 신학대학교에서 강사를 지내다가 2006년부터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한신대, 장신대, 감신대, 배제대, 대전 목원대 등에서 시간 강사를 지냈으며 세종대에서는 3년전 정년 은퇴했다. 필자와는 학부 시절 만나 유학등으로 오랜 동안 공백기가 있었지만 2005년 학회 회원들과 오사카 방문시 당시 선교사로 있다가 다시 만나 최근 까지 가까이 지냈고 다음 사진은 가장 최근인 1개월 전의 것이다.
인명은 재천이라더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 데 발병후 부터 페이스 북에 각종 단상들을 적어 왔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대학병원 1층 7호실에 안치되었으며 장례 일정은 4월 27일 오전 11시 입관 예배을 드리고 28일 10시 30분에 발인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김진수와 형제 자매들로 김승렬, 김을순,김동렬이 있다.
김판임교수는 암투병을 하면서도 최근 까지 지인들과 교류하면서 짧은 글로 일상 이야기에서 성구와 기도문으로 신앙인으로써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다음은 지난 4월 19일(주) 마지막으로 올린 ‘오늘의 말씀과 함께하는 100일 기도(9)다.
“나는 없어진 것을 다시 찾고 길 잃은 것을 데려오고 상처입은 것을 싸매고 약한 것을 강하게 할 것이다.” (에겔 34,16) ,
“여러분은 양처럼 방황했으나 이제는 목자 곧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시는 이에게 돌아왔습니다.” (베전 2,25 )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와 이화여대를 나온 후 WCC 장학생으로 괴팅엔대학교에서 성서학으로 신학박사(Dr. theol.)를 취득했다. 유학 전 한국신학연구소 번역실 연구원으로, 유학 중에는 독일 괴팅엔 대학교의 쿰란문헌연구소 조교로 일하였으며 예루살렘의 성서와 고고학 연구소와 록펠러 박물관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연구했다. 박사학위후 귀국해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하였으며 배재대, 한남대, 한신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마지막으로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성서와 기독교윤리 외에도, 그리스신화, 환경윤리와 생명 윤리 등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고린도후서』, 『쿰란 공동체와 초기 그리스도교』, 『신약성서신학』(공저), 『여성신학지평(공저), 『삶의 신학 콜로키움』(공저), 『성서의 역설적 쟁점』(공저, 2012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화엄세계와 하느님나라』(공저), 『생명과 평화를 여는 정의의 신학』(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사』(공역, 2009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등이 있다.

학력
이화여대 인문대학 기독교학 전공(독문학 부전공) (1976-1979)
이화여대 대학원 문학석사(1979-1981)
독일 괴팅엔 대학교신학부 신학박사(신약 신학전공)(1983-1996)
경력
한국신학연구소 번역실(1981-1982)
독일 괴팅엔대학교 신학부 쿰란문헌연구소 조교(1990-1991),
시간강사(1996-2006) 강남대.감신대.명지대.목원대.배재대.연세대.이화여대.장신대.한남대.한신대.협성대)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 (2006-2022)
한신대 대우교수 (2022-현재)
학회 활동
1.한국신약학회 회원 및부회장
2.한국구약학회 회원
3.한국여성신학회 회원 및 회장 (2016-2018)
4.한국기독교학회 회원
5.한국예수말씀학회 회원 및 회장 (2017-2019)
단체 활동
1.기여민학술위원장 (2009-2019)
2.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 (2019-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