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로 귀농, 귀촌인의 가교가 될 상담소 개소
예장 귀농귀촌 상담소, 홍성 사무소
9월 3일(목) 충남 홍성군 장곡면 신동리 신동교회(오필승 목사) 에 농촌으로 이주하기를 원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이 상담소를 여는 오 목사는 현재 신동리에서 13년째 목회 중이며 마을의 이장으로 3년째 사역을 하고 있다. 오 목사는 2011년 홍성군 귀농지원연구회 초대회장, 홍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사무국장과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홍성군의 귀농 귀촌 운동에 초석을 놓고 직접 실무를 담당하는 등의 경험을 쌓았다.
![]() |
||
| (좌로부터) 총농어촌부 총무 백명기 목사, 충남 NCC 회장 고범석 목사, 오 목사, 충남노회 서기 강동원 목사, 장곡면 황성순 면장 | ||
지금 도시에서 취업과 주택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막상 알아 볼 곳도 마땅치 않고 정확한 안내나 정보가 없어서 결단을 하지 못하는 가정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농촌은 갈수록 노령화되고 있고 젊은 사람도 없어 출산이 없는 사회가 되어 앞으로 몇 십 년 후면 농촌 마을들은 역사 속으로 아예 사라져 갈 것이다. 이에 사람도 살리고 마을도 살리는 대안이 귀농, 귀촌이라는 것은 이미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되어 있다. 새롭게 귀농, 귀촌으로 자신의 인생 2모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방문과 농가 숙박형 사전 귀농체험 등으로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상담하고 안내하게 될 것이다.
현재 오 목사가 중심적으로 활동하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한 선배 여섯 농가와 함께 귀농하기 좋은 홍성을 알리고 귀농인 유치를 위한 2박 3일 농가 숙박형 귀농체험 교육을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오 목사는 기독교인을 위한 농가 숙박형 귀농체험 교육생을 9월 18-20일(1차), 10월 9-11일 (2차)에 걸쳐 장곡면 신동리교회와 <시골살이 체험관 여하당>에서 실시할 계획이 있어 목회자들의 협력을 기대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의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개소식에는 충남기독교교회협의회 고범석 회장, 예장총회 농어촌선교부 백명기 총무, 충남노회 강동원 목사(서기), 홍성군 장곡면 황성순 면장,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한강희 과장, 홍성군 귀농지원연구회 임원들, 신동리 마을 임원들이 참석하였고 C-channal 기독교 TV방송도 서울에서 취재 차 방문하였다. 이번에 예장귀농상담소 개소는 전국적으로 이런 상담소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도 큰 도전을 주게 될 것인데 우리교단의 총회 농어촌선교부에서 특히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 각 시 군 단위에 하나씩 이런 상담소가 개소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바 지역의 교회 혹은 노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
농촌교회 돕는 방안 다양해져야 – 지역선교사업에 대한 도움 절실
앞으로 농촌교회나 지역 선교사업을 후원하는 방식도 변해야 한다. 거의 무한정의 생활비 지원보다 이런 사업들을 발굴 지원하여 교인도 살리고 농촌교회도 살리는 일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교인들의 귀농, 귀촌을 위하여 여유있는 도시교회가 땅을 사서 임대해 주거나 그들의 수확물을 구입해 주는 등 농-도 간 상생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되어야 한다. 기독인들이 농촌교회와 연계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와 농사를 위한 재정의 대여나 지원, 경작을 위한 도시 소비자-농촌 생산자 협업농장 운영 등 새롭고 지속 가능한 선한 일에 돕는 손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