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를 주목하자
![]() |
||
이번 대선처럼 이변이 있던 때가 없었을 것이다. 우려곡절 끝에 21대 대선 후보자 마감을 한 결과 7명이 나섰다. 그중 몇사람에 대하여 주목을 해보자 한 매체에서는 ‘소년공 대 해고노동자’ 라는 표현으로 이재명과 김문수를 그렸지만 진짜 중요한 사람이 빠졌다. 전자는 과거 소년공이고 과거의 노동운동가일 뿐이다. 그들이 속한 정당이나 지지자들은 노동자거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우선으로 하지 않는 곳이다.
후보의 과거나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후보가 속한 정당의 정강정책을 봐야 한다. 그리고 좀 더 심층적으로 들어가 누가 삶의 이력으로 과연 일하는 이들과 지금도 어울리며 사는 가를 살핀다면 두 말 할 것도 없이 민주노동당(과거 정의당)의 권영국 후보다. 그는 진짜 노동자 광부의 아들, 포철공고 출신, 풍산금속 해고노동자, 민노총 법률원장, 민변 노동위원장, 세월호와 이태원참사까지 거리의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이런 권영국 후보를 빼고는 소년공이니 노동운동가니 하는 말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 |
||
최근 여론조사 적극 투표층 및 3자 대결 지지율을 보면 적극 투표 의향(반드시 투표)자가 84%다. 리얼미터 3자 가상대결(2025년 5월 7~9일)을 보면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다. 그러면 지난 대선 투표율(77.1%)을 보면 총투표자 수: 44,197,692 × 0.771 = 34,059,714명으로 이를 대입해보면 이재명 52.1%/17,753,162, 김문수 31.1%/10,599,541, 이준석 6.3%/2,146,762로 나온다.
적극 투표층(84%) 기준, 투표자 수: 44,197,692 × 0.84 = 37,125,060명 이재명 52.1%/19,340,166,
김문수 31.1%/11,546,892, 이준석 6.3%/ 2,338,879로 나온다. 이것을 적극투표층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재명-김문수 표 차이는 약 780만 표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수치만을 놓고 분석한 것이지만 적어도 500만표 이상으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 |
||
진보당 김재연 후보의 단일화는 아쉬워
살아온 삶에 대한 서사로만 따져도, 권영국은 이재명이나 김문수와 비교 불가라는 평이다. 그런데도 극소수를 제외한 언론이나 여론조사기관은 권영국 후보은 배제되고 있다. 유일한 진보계열 예비 후보인 김재연대표(통진당 시절 의원으로 정당해산으로 의원직을 잃었다)인데 정의당과 분열하였지만 이번에 광장연대의 한축으로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당과 함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밀기로 하고 후보를 사퇴하고 이재명을 지지하기로 한다.
그러나 중앙당 차원의 이런 처사에 대하여 반발하는 지방대의원들이나 조직은 이를 받아드리지 않고 김재연와 함께 이런 결정을 한 당의 지도부들과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중이다. 둘 다 그 사정은 있을 법 하지만 너무 쉽게 빨리 후보직을 사퇴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다. 그리고 차라리 이념적으로 보면 민주노동당 권용국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이 앞으로 한국 진보정당에게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 는 목소리도 있다.
![]() |
||
그러나 막상 정당의 지도부로는 등록비도 그렇고 선거비용도 10% 이상 득표 못하면 선거비용도 보전받지 못한다. 그러니 승산없는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 가? 따라서 야 5당과 사회대전환 시민단체들과 합의한 다음의 6.3 선언은 의미가 있는 데 1. 결선투표제 도입 2. 의원선거 시 비례성 확대강화, 3. 원내교섭단체 기준완화, 4.내란특검 추진과 ‘반헌법행위 특별조사 위원회’ 설치. 5.윤석열이 거부한 개혁법안 재입법화 추진, 6.대선후 임기내 국민참여형개헌 신속추진, 7.시민사회와 제정당 참여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이다.
이러한 정책은 좋은 것이고 소망하지만 진보세력만의 힘으로는 그런 정책들을 이루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국면에서 진보세력은 독자 후보를 내기 보다는 내란으로 인한 비상한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민주세력의 맏형격인 유력대선 후보 이재명을 지지하여 민주주의 전진에 힘을 합치고 그후에 독자적인 가치로 생존해가는 전략이다. 이미 서구에서는 이보다 헐씬 분화된 형태의 군소정당이 존재하고 국정에 연정으로 참여중이다.
따라서 김재연후보의 포기를 비판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 대의에 칭찬하는 이들도 많다. 또 권영국후보의 완주에 대한 비판도 없지 않으나 다 사정들이 있는 것이고 이제는 다 끝난 문제로 보면 된다. 이러한 비판적 입장은 지난 대선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실패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어이없는 완주로 인한 것이라는 교훈 때문이다. 그러니 한표라도 끌어와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해가 안되지는 않는 다. 그러나 단일화를 위하여 중도포기를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는 없다. 이재명 후보의 ‘빨간색이면 어떻고 파란색이면 어떻습니까?’ 라는 선거 구호도 비판받지만 이미 삼성 이재용을 만나 삼성이 잘되여 한다는 말도 그렇고 경제 5단체장들과의 덕담 수준으로 보면된다.
![]() |
||
그렇기에 민주노동당 권용국 후보는 끝까지 완주할 필요가 있으며 민주당을 견제하고 이 땅의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되는 길에 서서 자본과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이나 예산 편성에 반대와 견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은 어차피 되는 것이니 23년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역대 최대 10석을 넘기고 대권도전까지 한 역사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이후 보수정치 탓도 있지만 진보당들 분열로 인한 후유증이 여전하지만 그래도 진보에 대한 희망이 남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는 강원도 태백의 광부아들로 태여나 공부를 잘했지만 집안이 어려워 포항공고를 수석으로 들어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다. 이후 병역 특례로 풍산금속에 취업해 당시 노동운동에 눈떠 파업에 앞장서 구속되고 이후 변호사가 되여 민노총 법율위윈장을 지내며 노동운동에 투신해 거리의 변호사로 민중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활동해왔다. 비록 재산이 25억으로 많다고 할 수으나 이는 살고 있는 김포에 집과 농지 값으로 투기성 재태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민노총 산하 상당수가 이재명지지를 선언하고 진보당 김재연 후보마져 이재명으로 후단하자 민노총 산하 다른 구룹에서는 공식적이지는 않으니 이번 대선에서는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키로 한 것에 힘입어 노동계서의 권영국의 출마는 유일한 진보 후보로 그 의미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의 표에서 보듯이 진보계열의 후보로 첫 대권에 이어 2번째 도전한 1992년 백기완 선생은 24만표를 얻었다.
2002년에 권영길은 3번 도전 끝인 2007년에 96만표였다. 그 후 심상정이 첫번째로 도전한 2017년 200만표를 얻어 최고치를 이루지만 두번째인 대선 2022년에는 80만표에 머문다. 그러니 지난 대선서 이재명으로 단일화를 했으면 이런 험한 꼴은 당하지 않았겠냐는 비판적 말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후 침체된 진보세력의 재기를 위해선 권영국이 처음 도전이기는 하지만 완주하여 진보의 성적표를 받아보는 것이 마땅하다.
![]() |
||
| * 역대 진보계열 대권 도전자 득표율 | ||
민주당은 어차피 집권한다.
정치 평론가들은 이번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그 다음 해에 있는 지선에서도 선전하고 2년후 있을 13대 총선에서 지금보다 좀더 확장하여 200석을 거머쥔 후에 개헌이든 개혁이든 힘있게 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몸집을 더 불리는 것도 좋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여전히 거대 양당으로 잠식되는 정치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진보당이든 기본소득당이던 녹색당이나 민주노동당이든 원내 입성을 하도록 민주당이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21대부터 실험적으로 도입된 연동형 비례는 용혜인이라는 인물을 낳았고 그 외에도 의회 다양화를 이루는 출발이 되었다. 따라서 현재 20명 이상으로 되어있는 원내교섭단체를 10석으로 줄이는 것으로부터 다양한 욕구를 갖은 국민들을 대변하는 정당들이 의회로 진출하여 입법이나 자기 지지세력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 민주당이 맏형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민주당이 중도가 되고 이들이 진보가 되어 한국정치의 균형을 맞춰가기를 기대한다. 국힘은 극우도 아닌 없어져야 할 정당이지만 분열되여 보수로 자지를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이재명후보를 확고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자질이나 지지세로 보아 당선이 충분하다고 보고 생각이 있는 분들은 한국의 진보당 이 땅의 진짜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삶의 애환과 진보를 소망하는 분들은 다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약 500만표 이상 차이로 당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준석이 200만표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최소한 유권자 4천 4백만중 10%(4백만표)는 얻어야 하지 않겠나 하지만 아마도 이준석 정도만 받아도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소년공이나 대출 위장 취업자가 진짜 노동자의 아들 노동자의 정신과 미래를 담보하는 권영국 후보에 대하여 다시 한번 살펴보고 그의 진정성과 정강정책을 보고 한국 진보운동을 위해서나 이 땅의 일하는 사람들이 세상의 주인되는 사회를 위하여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분명하게 자리매김을 하는 계기가 되야 한다. 그러려면 민노총이나 전교조등 진보 성향의 노조와 조합원들과 진보 지식인들과 종교인 청년 학생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한국 민주주의를 진보시킬 정당에 투표해야 하는 게 정상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