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독교원로회의 창립, 포럼 열려

         사단법인 해피 코리아(이사장:채영남)주도로 창립, 포럼 열려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해피코리아로 가자" 

   
 

사단법인 해피코리아(이사장 채영남)가 앞장서 주도하는 "대한민국 기독교 원로의회" 창립 포럼 모임이  지난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모임은 여수시 국회의원 김회재 의원실과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교회에서 은퇴한 원로들이 참석하여 1부 창립예배와 2부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에배 사회는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기도는 이정익 목사(전 기성 총회장)가 했으며 설교는 김명혁 목사(전예장합신 총회장)가 성경 본문 막10:45, 요13:14으로 ‘사랑으로 섬기는 귀중한 삶’ 으로 했다. 이후 모심이와 섬김이 추대, 청지기 위촉식후 박정근 목사(전 기하성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허문영 장로(평화한국 대표)는 "10월 첫째 주 창립총회를 통해 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회는 전문 사역자를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고 정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60~80대 원로들이 삼겹줄 연합을 통해 교단과 지역기독교연합회, 선교단체가 함께 지역교회를 섬기는 풀뿌리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부 포럼은 사회는 박종화목사(경동교회 원로)의 사회로 ‘갈등을 넘어 해피코리아’ 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채영남 목사(본향교회)의 환영사와 격려사는 김선규 목사(전 예장합동 총회장), 최홍준 목사(전 예장합신 총회장)가, 축사는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최재형 의원(국민의힘)이 했다.

   
 

주제 발제는 서정민 박사(일본명치학원대학)와 임성택 박사(현일산 그리스도의 교회), 노영상 박사(한국외항선교회상임회장)이 했다. 논찬에는 윤경로 박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가 총평은 김상복 박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진행했다.

한편 한국교회 원로 김명혁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은 예수님이 섬기려고 왔다고 전한다. 초대교회의 시작도 사랑과 섬김이다”며 “우리도 사랑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섬기자”고 강조했다.

채영남 목사는 “사단법인 해피코리아는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화해와 용서, 협력과 상생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루는 사역을 진행해 왔다”며 “한국교회가 복음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규 목사는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갈등을 잘 풀어주시고 행복한 인생 길을 열어 주는 시간이 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최홍준 목사도 “이곳이 갈등을 넘어 해피코리아로 가는 길목이다”며 “우리 모두가 화해자이다”고 전했다.

   
 

2부 포럼 발표는 서정민 교수가 “갈등을 넘어 ‘해피 코리아’ 를, 임성택 박사가 ”분열과 갈등의 현실, 그 원인과 대안“을, 노영상 박사가 ”갈등을 넘어 해피코리아”를 제목으로 발제했다.

서정민 교수/ 갈등을 삼한시대부터 한국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점과 한국 기독교의 갈등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역사적 유산이 전쟁과 정치적인 갈등이라면 기독교 갈등은 교파형 선교 유산에서 파생한 것으로 봤다. 반면 갈등을 극복하고 치유하며, 협력과 연대, 일치, 평화의 길로 나갈 수 있는 유산과 전통도 있다고 밝혔다.

임성택 박사/ 민족 분열의 원인이 생존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이어 민족정서 장악의 실패가 분열과 갈등을 불러온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나 분열과 갈등의 원인을 종교적으로 무교에 있다고 보고 교회가 퇴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속의 개인적이고 이기적, 기복적 신앙 양태가 민족정서를 주도하고 있는 한 분열과 갈등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영상 박사/ 갈등에서 통합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박사는 갈등이 국가와 인류 발전의 장애가 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나님 ‘샬롬’을 이루기 위한 화해의 노력을 제안했다. 그는 기독교의 평화가 이상 세계 속에 있는 평화가 아니라 미래적인 것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된 평화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샬롬이 우리 사회를 가득 채우게 도리 때 행복한 해피 코리아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논찬에서 윤경로 박사는 호남지역의 차별에 대한 역사적 오해를 밝히고, 박정희, 5.18 민주화 운동 이후, 김대중 김영삼 대립, 노무현과 문제인 등 역대 정부와 시대적 지역갈등을 분석했다. 이어 영호남 지역 차별을 넘어 더 큰 안목과 비전을 내다보며 민족분단 극복과 같은 큰 주제의 토론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총평은 김상복 박사(할렐루야교회 원로) 는 갈등과 분열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새로운 생명을 은혜로 받아 하나님과의 화해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 참여 인물로는 김선규, 박종화, 이성희, 이용호, 이정익, 전병금, 최홍준 등 주요 교단에서 총회장 및 총무 등을 역임하고 연합운동에 힘써온 1940년대 생,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었던 1930년대 생 교계 지도자들인 김동권, 김명혁, 김상복, 김진호, 나겸일, 송용필, 최건호, 최복규 등의 인사가 참여했다. 1950년대로는 김종준, 이철, 채영남, 한기채, 명근식, 박성민, 이예경, 정상운, 허문영(전 통일부 장관) 등이다. 

* 사단법인 해피 코리아는 채영남목사(통합 100회 총회장, 광주 본향교회) 를 존경하고 후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광주에 창립된 봉사단체다. 그동안 지역에서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일을 하였고 아시아의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는 일까지 계획하고 있다. 설립 이사장인 채영남 목사로 올해 교회 은퇴를 앞두고 있어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졋다.  

그런 가운데 올해 초에는 서울 사무소를 개소하고 대표에 김순미 장로(서울 영락교회)와 위원들을 위촉하고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3층에 사무실을 내고 운영중이다. 서울 사무소 책임자로는 허춘중 목사를 위촉하였는 데 현재는 인도차이나를 섬기는 선교사다. 내년 부터는 비거주 선교사로 국내외을 돌아보는 사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와 의의 

우리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정치적 불안 상태는 사회 지도층들의 공공성의 실종에서 기인한다는 말이 나온지 오래다. 각 분야 특히 점점 정치에서의 실망들이 크다.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그 기복이 커서 우리 국민들이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다.  이전 정권에 대한 실망으로 등장한 새로운 정치세력들 조차도 초기 부터 보여주는 모습이 그를 지지한 국민들은 뒷전이고 국가운영을 동료 실업자들 일자리 만들기라는 비판이다.  그런 가운데 우리사회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기독교는 모두 자기 이해로 제 각각이다.   

과거 기독교 원로지도자 모임이나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불의하고 정당성 없는 권력편에서 그들의 안정성이나 보장해주는 역할에 머물렀다. 그렇다고 정권이나 권력에 늘 반대을 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누구든 잘하는 것은 지지하고 도와야 하지만 잘못하는 것은 쓴 소리를 해야 한다는 취지다.  따라서 그런 명망가들의 목소리를 시대가 바뀌면 흔적조차 없어진 것이다. 따라서 지금과 같이 한국교회의 위상이나 영향력있는 시대에 기독교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다. 그렇치 않으면 또 다시 혼자 권력에 기대는 김장환 목사 같은 분이 나오는 것이다. 

또 길거리에서 극우 보수 기독교 세력들을 대상으로 무뢰한 기독교로 전락시키며 국민정서와는 동떨어진 주장을 하는 중이다. 본심은 자기 교회 문제 해결에 불과하고 사업적으로 흘러 동업자들로 부터 결별하는 중이고 유투브 방송에서는 온갖 욕지거리와 비난과 시장의 언어로 점철되어 있다. 이에 고신(예장고신·강학근 총회장) 이단대책위원회는 71회 총회에서 전 목사를 ‘이단성이 있는 이단 옹호자’로 규정하고 ‘참여 및 교류 금지’ 결의했다.

예장합동 106회 총회에서도 전 목사를 명백하게 이단으로 규정하기에는 이르지만 전 목사가 그간 내뱉은 문제의 발언 내용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까지 신앙적 집회 참여 금지를 결의했다. 예장합신(김원광 총회장)은 시간상 이유로 전광훈 목사의 이단 관련 안건을 논의하지 못하고, 총회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일임했다.

예장통합 이대위도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을 연구해 왔지만, 전 목사가 소속된 예장대신복원 총회 요청으로 올해 2월 보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올해 9월에 열린 107회기 총회서는 그가 주도하는 집회에 참여를 자제하라는 결정을 한 바 있다. 또 교단에서는 이단조사와 시비를 하는 중이다. 

대한민국 기독교 원로회의 갈길 

따라서 나라로 보나 교회의 원로들이라면 후진들의 잘못에 대하여는 쓴소리를 내야 어른다울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기독교 원로회의" 는 누가 어떻게 시작을 하였건 목회현장에서 은퇴하신 원로들이시니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고 국가 씨스탬을 부정하고 국민적 정서를 무시하는 권력에 대해서는 비판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처럼 다양한 교단의 배경을 감안하여 이 이름에 걸맞는 사람과 내용을 담보하기를 바란다. 

특히 극심한 국민분열의 극복을 위한 진단과 대안을 내야 할 것이다. 그 첫째는 언론들에 경쟁적 비지니스로 뉴스를 증폭시키는 정치과잉을 경고해야 할 것이다. 국민을 일상으로 회복시키기 보다는 대통령 부터 정치인 연예인들의 일거수 일투족만 탑으로 보도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치 않고 지금 처럼 난국에 침묵으로 일관하던지 권력에 기대는 식으로는 안된다. 국민통합과 과거 군사독재정권을 딛고 이룩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뿌리내라고 미래를 향한 정치여야 한다. 적폐청산도 그렇치만 과거 정권 캐고 흠집이나 내기식의 털기식 표적 수사는 이제 그쳐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 지도자들은 목회현장과 인생에서 채특한 지혜와 경륜을 공공영역에 투영하여 중도적인 입장에서 어른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 우리사회의 불행은 어른들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착안하여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모였다가 흩어지는 조직이 되지 않기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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