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모 목사, CBS 이사장으로 선임
CBS기독교방송 재단이사회는 6월 18일(목), CBS 본관 재단 이사회실에서 제27대 재단 이사장에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를 선출하였다. CBS는 CLS(대한기독교서회), KBS(대한성서공회) 와 더불어 한국기독교연합기관 Big 3 중 하나다. CBS에서의 PCK 고위직 인사로는 2000년대 이정식 장로가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 이사장 권오서 목사를 비롯하여 모든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CBS 창립 60주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다시 60년을 시작하는 뜻 깊은 시기에 재단 이사들은 막중한 책임자로 류영모 목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하였다. 류영모 목사는 그 동안 CBS에서 설교자로 후원자로 이사로 일했다. 특히 CBS 성서학당 방송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시청자 성도들에게 쉽게 만나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모 목사는 이사장 선임과 관련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을 선택해 주신 이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CBS를 사랑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선택으로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CBS 기독교방송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방송으로서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와 민족을 위해 세운 선교방송입니다. 이 설립 정신을 분명히 잘 지켜 갈 것입니다. 또한 CBS는 지난 60년 동안 진리와 정의에 기초하여 우리 사회가 독재 권력으로 신음 할 때도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나 한국교회나 대단히 힘들고 험난한 시대라고 하면서 소회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CBS는 다시 그 어느 때보다도 ‘정도언론’으로서의 자기 목소리와 자기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지난 CBS 60년을 바탕으로 다시 60년의 새 역사를 쌓는다는 마음으로 주춧돌을 놓을 것입니다. 지금 방송 환경은 안팎으로 날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필요한 것은 신뢰 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요셉이 7년 흉년을 대비하여 축복의 기회로 변화시킨 것처럼 한국교회와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특히 NCCK 등 연합기관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혜를 모아 본 교단과의 막힌 통로를 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치 기러기가 선두를 서로 바꾸어가며 멀리 날아 비행하는 비법처럼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가 다함께 모두 높이 날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리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사장 이·취임식은 7월 2일(목) 오전 11시에 CBS 사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7월 13일(월) 오전 11시 에는 한소망교회에서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류영모 목사는 PCK 97회기 총회 서기를 지냈으며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과 한·중 기독교교류협회 상임 대표회장으로 있다. 가족으로는 선혜령 사모와 슬하에 딸 단비와 아들 단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