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님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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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영목 장로 사건이 1년이 다가도록 근심을 내려 놓치 못하는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님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드립니다. 우리들도 그 충격과 당혹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교계에서도 많은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명성이 이 문제를 처음에 잘못 대처한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된 기사로 고소당한 윤재석 집사는 명성교회 교인이며 유재무 목사는 본 교단의 후배목사입니다. 저들은 “시민적 알권리와 공인과 단체에 대한 감시차원” 에서 한 보도라지만 명성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사회법정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서로가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공판이 시작되면 이 문제는 양측의 손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잊혀져 가는 박 장로와 관련된 소문들은 다시 살아나 사회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회에 만연된 대형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비판여론으로 교회의 위상은 크게 실추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을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님이 원하는 바는 아닐 것입니다.
명성교회에게 저희가 조언을 드린다면 이 문제를 법이 아닌 주안에서 대화로 해결하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성경이 가르치는 교훈을 금과옥조처럼 가르치고 지키는 지도자들 아닙니까? 성경은 여러 곳에서 송사를 금하고 있으며 우리 주님도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용서하고 화해하라고 하셨습니다.
명성교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큰 교회이니 그 사명과 책임도 크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예전과 같이 귀한 사명들을 잘 감당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려면 지금의 난관을 시련으로 아시고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주신다면 저들에게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공판이 시작되면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주목하게 되고 저들의 신념에 따라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님이 큰 과오 없이 교회를 성장시키고 감당해오신 일을 지속하기 위하여 이 일을 잘 마무리 하셔서 앞으로의 남은 일들을 풀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사회의 약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일을 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동역자의 심정으로 청하는 종들의 의견을 외면치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글의 요지
1. 주안에서 대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기를 바랍니다.
2. 한국교회의 큰 지도자답게 대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3. 대화의 조건과 환경을 위한 저희의 역할이 있다면 감당 할 것입니다.
2015년 6월 5일
예장뉴스 대표 이명남 목사(010-5409-8252) 자문위원: 홍성현 목사, 김태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