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 고영근, 다시보기

목민 고영근, 다시보기

당시 이 책은 기독교계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책으로 약 300여 통의 소감문이 전국 각지에서 보내어진 책입니다.  보통 목사 고영근이 1976년에 긴급조치 구속으로 인하여 예언자의 길을 걸었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 그 사건이 최대의 전환점이었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1960년대 후반의 저작에서부터 이미 정의에 대한 행보가 있어 왔고 차곡차곡 활시위를 당길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한국교회 갱신과 사회 정화방안(1)

   

 

 그 중 한 부분부터 소개를 하겠습니다.

 

(5) 부흥의 척도

금일의 부흥표준
1. 많이 회집되어—교인쟁취해서라도
2. 건물 웅장하고—부정물질 되었든지
3. 재정 풍부하고—축복받음 약속하고
4. 기도 많이하고—은사면을 강조하여
5. 절대 복종하면—신비스런 방법으로

그의 결과
1. 교인쟁탈의 추태가 벌어지고
2. 사치건물이 사회의 비나받고
3. 복을 못받아 탈락자 많게 되고
4. 신비설교로 성경에 탈선되고
5. 은사강조로 계명이 깨어지다

첫째, 오늘 우리 한국교회의 부흥을 깊이 검토하여 보면 그 동기와 방법이 비성서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외형적인 부흥을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어 가장 중요한 仁과 信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둘째, ㄱ회건물이 웅장해야만 부흥이라고 생각한다. 부정한 자금을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건축을 하고 자랑을 한다. 돈 한푼도 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교회를 지었다고 간증하기까지 한다.   통탄할 일이다. 어리석은 자여, 성경을 읽어 보아라.   다위이 왜 성전을 못지었는가를. 그 손에 피가 묻어 하나님이 불허했으며 성전뜰을 밟지 말라고 이사야를 통하여 엄명하셨다. 회개하라. 다시는 그런 가면을 쓰지 말라.

셋째, 재정많다고만 교회부흥이라 생각치 말라. 한국교회의 헌금방법이 비성서적인것이 많이 있다. 통칭 많이 헌금하면 복 많이 받는다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헌금의 바른 정신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정당한 방법으로 헌금하여 명분있게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자. 

넷째, 기도많이 하는 교회를 크게 부흥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러하다.  그러나 기도하는 동기와 방법과 결말이 좋아야 한다.   이웃사람들에게 지탄받으면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중상모략에 혈기는 다 부리고 신앙적 교만은 하늘을 찌를 듯한 지경에 이른다.   통탄할 일이다.

다섯째, 절대 복종하기만 하면 은혜로운 교회로 생각한다.   교역자를 거역하면 큰 시련을 당한다고 위협을 한다. 성서내용을 너무 신비스럽게 하여 비정상적으로 교인을 지도하고 교회를 한갓 소왕국으로 만들고 이것을 부흥이라 이르지 말라.  어디까지나 우리는 성서적이어야 한다.  안디옥교회같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생활들이 변화하여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으라.   

이 책의 내용 중에 오늘날에도 의미심장한 내용과 그 당시 감동적인 소감문을 시리즈로 올릴 예정입니다. 지루하신가요?   아니면 공감되시나요?   45년 전에 피끓는 애통함으로 기도했던 뜻있는 목자들의 기도와 소망이 오늘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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