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화 선교사의 박형룡 교장에 대한 비사

                             1959년 12월 4일 안도화 선교사의 영문 답신   

계명기독대학 학장 안두화 선교사(Edward Adams, 미연합장로교)가 대전 대학의 타요한(Talmage John Edward, 남장로교) 선교사의 질문에 답하는 편지다. (자료 제공: 옥성득 교수)

1. 3000만환 사건에 대한 설명 (1-2페이지)
1953년 안두화는 박형룡 교장 취임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그 이유는 박형룡 박사 배후 NAE 세력에 대한 반대였다. 그러나 안두화는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고 보고했다. 3000만환 사건이 터졌을 때 안두화는 안식년 중이었다. 그는 박형룡이 교장직에서 퇴임해야 한다는 의미로 신학교 이사직에 사표를 냈다. 1958년 8월 한국에 돌아왔을 때 그의 이사직 사표는 반려되었다. 그는 박형룡을 명예교장으로 두고 그의 명예를 지키려고 했다.
 
그러나 박형룡 박사는 적대적으로 자기 방어에 열중했다. 1958년 총회는 박형룡 교장의 사표를 수리했고, 전체 이사를 교체할 것을 지시했다. 이사장에 안두화, 교장 대리 노진현을 임명했다. 그리고 모든 행정은 학감 권세열 선교사가 운영했다. 1958년 총회는 이사회와 실행위원회에 중요성을 부여했다. 이사회는 노회들을 대표했고, 실행위원회는 이사회를 대표했다. 정부는 오직 법인을 인정했으나, 법인으로 모인 적이 없고 실행위원회와 법인의 구성원이 대부분 일치했기 때문에 실행위원회 결정을 문교부도 인정했다. 1959년 1월 22일에 새롭게 선출된 이사들 40명 중에서 실행위원회와 법인 명단을 선출했다. (명단 생략)
 
2. 신학교 이사회는 신학교 내부에서 교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명신홍과 계일승을 후보자로 세웠다. 명신홍은 NAE의 지지를 받고 계일승은 에큐메니칼 측의 지지를 받았다. 2/3를 받지 못하면 대리 교장으로 세우기로 했다. 계일승이 1표 차로 이겼으나 2/3표를 받지 못했다.
 
1960년 2월 17일 연동 총회가 모였을 때 신학교 실행위원회는 계일승을 교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문교부는 법인의 승인을 받지 못한 계일승의 교장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직 안두화, 전필순(에큐 진영), 인돈, 양화석, 김윤찬, 노진현(NAE) 6명이 법인 자격이 있었다.
법인 5명이 1959년 6월에 임기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연동 측에서 계창봉, 황병혁, 위두찬, 김석진, 안광국을 법인으로 보강했다.
 
승동 측 참여 없이 결정한 사항이라 향후 소송 여지가 있었지만 모든 문제를 문교부의 결정으로 넘겼다. 따라서 법인은 에큐메니칼 7명 NAE 4명이 되었다. 11월 23일 법인 이사회가 소집되었다. 법인 이사 11명 중 4명(인돈은 NAE와 함께 행동했다)은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참석을 거부했고 7명이 모여서 노진현 대리 교장을 파면하고 계일승을 교장으로 인준하고 남산에서 대광 학교를 신학교를 옮긴다고 결정했다.
 
3. 탈미지는 “재연합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했느냐?”고 질문했다. 안두화는 답한다.(4-5페이지)
 
우리는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평화를 위해 일했다. 나는 신학교와 경북 노회 안에서 NAE 세력들에게 무자비한 반대를 경험했는데, 그들은 윤리적, 도덕적 규율이 없었다. 우리와 협상하면서 합의한 후에 계속 양보를 얻어내고 자신들의 양보는 철회하면서 자신들의 요구를 확대했다. 이런 경험은 한두 번이 아니고 이미 성립된 패턴이었다. (계명대학 사유화 시도와 관련된 경험일 것이다.) 신학교는 그들에게는 부과된 탐욕과 욕망의 중심지였다. 만일 박형룡 박사 혹은 그가 지목한 명신홍 박사가 교장으로 임명되었다면 완전한 평화가 회복되었을 것이다.
 
그것은 박 박사가 모든 교회 대신 일개 도당의 대표가 되었을 때처럼 우리가 출발한 장소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다수의 원리”를 포기하고 “권력정치”를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들이 다시 신학교를 통제하면 평화는 불가능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당파 독재가 평화를 사라지게 할 것이다. 당신은 이런 경험이 없겠지만 내가 경험한 바는 이렇다. 만일 그들이 지배하려고 하지 않고 겸손한 소수자로 하나님 나라의 일에 협조하려고 한다면, 평화의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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