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극우 정치목사들과 손절해야
광화문 정치 목사 전광훈과는 별개로 작년 10.27 광화문 집회로 중앙에 이름을 올린 손현보목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후 ‘세이브코리아’ 라는 단체를 급조하여 집회를 주도하며 극우 개신교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전광훈은 전에 손현보가 자기 아들을 데리고 와 차차기 한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이승만 박정희를 연구해야 하며 개인 유투브를 만들라고 조언했다고 한 바 있다.
이번 탄핵국면에서 부쩍 목소리를 높히는 손현보목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 까? 작년엔 동성애자들의 의료보험 개시를 이유로 반동성애 운동을 하더니 이제는 윤석열 구하기에 이재명 죽이기다. 주일 낮 예배 설교제목이나 내용중에 여과되지 않는 언어가 공개되면서 고신교단이나 부산지역 교회에서 고신(예장고신·정태진 총회장) 징계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교회개혁연대는 2월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신성한 교회와 목사 이름으로 이단적 언행과 거짓으로 점철된 극우 선동을 일삼고 있는 전광훈에 이어, 손현보 목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설교에서까지 진실과 사실을 왜곡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훼손하고 있다" 면서 "한국교회의 예배 강단을 파당적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 목사에 대해 공교회인 고신 교단의 엄한 징계를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하다 순교하고 투옥되었던 교인들이 세운 교단 정신이 손현보 목사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세계로교회 당회와 김해노회, 예장고신 총회에 손현보 목사를 즉각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예장고신 소속 교인들 109명 서명을 받아 총회에 손현보 목사의 징계를 촉구할 계획이라면서 예장 고신 구성원들의 연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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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에 대한 징계 촉구를 위한 성명서
한국교회의 예배 강단을 파당적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 목사에 대해 공교회인 고신 교단의 엄한 징계를 촉구합니다. 신성한 교회와 목사 이름으로 이단적 언행과 거짓으로 점철된 극우 선동을 일삼고 있는 전광훈에 이어 손현보 목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설교에서까지 진실과 사실을 왜곡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말부터 이어진 그의 주일예배 설교는 예배를 정치 선동의 장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최근 손현보 목사의 설교는 "수치스러운 역사를 만드는 민주당과 이재명", "이재명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재명 치하에서 배급받고 살지 않으려면 일어나 항거하라","작은 행동 위대한 역사 이재명은 끝났다", "기도하는 백성이 있으므로 이재명은 끝이다" 등으로 파당적 정치적 선동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는 그의 지극히 편협된 정치적 신념 설파의 수단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주일예배의 설교라고 보기에는 본질에서 벗어나 있고 하나님 앞에 심각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하나님나라의 공동선에 반하는 행위와 예배와 설교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손현보 목사에 대해 엄히 징계할 것을 같은 부산 지역의 그리스도인으로서 그가 소속된 고신 교단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회복하는 길이며 빛을 잃은 교회에 대한 일말의 희망에 부응하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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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가 된 이재명을 주제로 한 주일 연속 설교 | ||
2025년 2월 16일 부산교회개혁연대
고신 총회는 예배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 목사를 징계하라
손현보 목사가 도를 넘었다. 넘어도 한참 넘어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가 코로나 시기 정부의 방역 지침을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할 때도, 10·27 집회를 주도할 때도 우려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에 대한 진정성은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그의 주일예배 설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특정 정치인을 옹호하거나 다른 정치인을 비방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설교 제목부터 "이재명 치하에서 배급받고 살지 않으려면 일어나 항거하라"(1월 19일 주일 설교)와 같이 선동적인 설교들이 많고, 설교 시간에 "이재명은 끝났다"라는 구호를 8번이나 복창하기도 했다. 누가 이것을 설교라고 하겠는가? 교회 역사상 주일예배 강단에서 이런 정치 선동을 한 역사가 있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정치 선동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그에게 정치적 신념이 하나님보다 더 높아져 있고,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정치적 신념 설파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고신 총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지켜 왔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인간이나 인간의 신념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주의해 왔다. 그리고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교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달하는 일에 집중해 왔다. 여기에 인간의 생각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설교자는 주의하고 또 주의해 왔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고 역사적 개혁 교회가 소중하게 지켜 왔던 원리이며 고신의 핵심 정신이었다. 물론 교회는 세상 가운데 존재하고 성도는 시민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설교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정치적 이념이나 특정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를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인 것처럼 선포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해야 하는 설교 강단이 정치 선동의 장으로 오염되고 하나님만 높임을 받아야 하는 예배의 본질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손현보 목사가 계속해서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예배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는 행태를 보며 고신 교단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가진 교인들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고신 교단이 어떤 교단인가? 1938년 장로교 총회 이후 모든 교회 안에 일제의 신사를 모셔 거기에 예를 표하고, 예배 시간에 천황을 찬양하는 기미가요를 부르며, 천황이 있는 곳을 향해 절을 하는 신사참배가 도입되었을 때 오직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배가 훼손될 수 없다며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하다 순교하고 투옥되었던 성도들이 세운 교단이 아닌가? 그런데 선배들의 목숨을 걸고 지켰던 예배의 정신이 손현보 목사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볼 때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낀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권징을 통해 교회의 순결성을 지켜 왔다. 이에 계속해서 예배와 설교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손현보 목사의 행태에 대해 교단 차원의 진상 조사와 징계가 있어야 함을 요청한다. 그렇지 않고 교단이 계속해서 침묵할 경우 고신 교단은 하나님 앞에서 또 역사 앞에서 큰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 될 것이다.
1. 손현보 목사는 설교 시간에 정치 선동을 당장 중단하고, 이에 대해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회개하라!
2. 세계로교회 당회와 김해노회, 고신 총회는 주일 설교를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 목사를 즉각 징계하라!
2025년 2월 17일 고신을사랑하는성도들의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