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총무도 지역안배?

          총회 교육·훈련처, 도농 사회처 총무 결정

지난 5일에 열린 총회 제1인사위원회(위원장:이순창)에서는 인선소위(5인) 추천한 각 2인의 후보들을 면접한 후 투표로 전호영목사와 유성환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선소위 5인을 포함 총회 각부 부장과 상임위원장등 20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4년전 개정된 규칙에 따라 각부 총무들까지 총회 인사위가 선출하게 된 것인데 2기가 출범한 셈이다.

이미 결정된 총회 세계선교처 총무 류현웅목사는 아선되고 국내선교부 문장옥목사는 연임으로 이미 임원회 인준을 받아 근무중이다. 그러나 2명이 지원한 재무 행정처는 소위에서 모두 자격이 미흡하다 하여 재공모을 한 상태 한 가운데 4명의 인준이 끝이 난 것이다. 이번 인사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점은 실종된 가운데 뒷말이 무성하다.

그것은 여전히 지역기반을 축으로한 교권정치 바람이 여전하다는 평이다. 그러나 어떤 인사에도 뒷말은 남게 마련이다. 인사위가 최선을 다한 것으로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 다만 이번 인선을 계기로 파생된 문제점에 대해선 총회 지도자들이 심사숙고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은 부서 총무 선출을 부서가 아닌 전체로 돌린결과 정치판만 더 커졌다는 평이다.

또 지금의 구도를 놓고 누구의 평인진 모르나 지역과 학교등 예전에 없는 안배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즉 교육자원부를 그동안 장신대 기교과가 오랜 동안 독점한 구도가 깨졌다는 것과 지방신학교 출신들의 약진이라는 평이다. 그렇다면 왜 그간 5개 부서 가운데 여성이 한명씩 들어갔는 데 이번에 여성안수 30주년을 맞으면서도 여성 총무가 자리가 없어진 것은 문제라는 비판도 있다. 아마도 재무 행정처에 여성 총무가 나오지 않는 한 말이다.

새시대에는 새 인물들이 나와야

이번에 교육자원부 총무가 된 전호영 목사는 1964년생으로 영남신학대학교 신학과, 숭실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동안 총회 훈련처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고 하는 데 이번에 총무가 되지 못했으면 퇴직을 앞두고 있었는 데 말년 총무로 임기 연장 성격이 크다는 평이다.

사회봉사처 총무 류승환 목사는 1970년생으로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서울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실천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서울서남노회 소속이며 명성교회 가 세운 소금의 집 국장 출신이다. 같이 후보가 된 한경균목사도 같은 곳에서 국장으로 일했는 데 유성환목사를 포함하여 명성출신이 2명이 된 셈이다.

이번에 재 공모하는 재무 행정처 총무 자격은 본교단 항존직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7월 15일이 원서 마감인데 63년 10월 1일 이후 출생자에 한한다. 이는 단 하루라도 모자라도 지원이 안된다는 말이다. 현재 총회 모든 행정은 전산화되였고 누가 와도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오래된 직원들이 있어 문제가 없다. 그런데 공모도 하기전 이번에도 지원자가 없으면 현 총무 연장얘기들이 있는 데 이를 인사위가 어떻게 생각할 지 두고 볼일이다.

   
 

결론과 평가 

총회는 현재 5개 권역별로 부총회장 출마도 그렇고 공천부 안배등 철저하게 안배를 전제로 하고 있다. 그렇치 않으면 수도권 위주로 교단 전체가 독점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서 총무까지 지역이나 학교를 안배로 했다는 말이 어디서 나왔는 지 몰라도 그렇게 되면 이건 정치가 인사까지 좌우한다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다. 

부처 총무는 가장 능력있고 잘 훈련된자가 나와야 하는 것이지 무슨 지역안배에 지방신학교 배려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런 가산점을 주기로 했는 지 물을 수 밖에 없으며 공정한 인사룰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되고 보니 지역이나 학교도 골고루 들어갔다는 평이라면 몰라도 인사전 부터 그런 구도를 놓고 그림을 그렸다면 공정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미 가스팰투데이에서 몇 차례 지적한 우려나 기우가 실제로 나타났다면 누군가가 문제를 제기하여 재발방지를 위하여 대안을 내놔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소스가 총회 내 직원들에게서 나왔다고 하는 데 이것도 큰 문제다. 알아도 말못하는 게 총회인데 버젖이 그런 증언을 언론들과 하는 배짱들이 대단하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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