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선거 이대로 좋은 가?

               금권선거는 범죄라는 인식 필요 

매년 교단들마다 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하는 데 경쟁자가 있건 없건 기본비용으로 수억이 들어간 다는 후문이다. 이것도 당해 연도가 아니고 미리 준비하고 뛰려면 배 이상이고 경쟁자가 있을 경우는 그 이상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그럼 언제부터 이렇게 우리교단도 총회장이 되기 위해서 큰 돈들이 들어가게 되었나? 전에는 추대와 양보로 은혜롭게 이어져 오다가 198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성장으로 인하여 부유하게 되고 씀씀이가 커지고 부터다.

지연스럽게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교권 정치꾼도 나오게 되어 판을 키운 것이다. 그 이전에는 총대 숫자도 그렇고 한 학교 동문들로 원만하면 다 알고 지냈지만 교회 숫자도 늘고 모두를 알 수는 없었다. 그러나 교회와 총대가 늘어나니 지역에 기반을 둔 분들의 역할이 돋보였다. 이 떄나 그 때나 기본 인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게 된다. 한 때 영락교회 총회서 한 목사가 지역에서 돈 봉투를 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해 구설수가 된 적은 있지만 이후 한번도 금권선거에 대한 얘기는 없다.

다만 2011년 이광선 목사(전 한기총 대표회장)는 연합기관인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내고 다음에 다시 회장으로 길자연목사가 당선되 합동의 자기가 민 잔주의 김동건목사가 안되자 자기도 그렇고 한기총은 금권선거라고 공개한적이 있다. 깨끗한 선거를 하면 반드시 패배하는 것이 한기총 선거라고 하면서 일간지 기자들을 모아놓고 시무중인 신일교회 불러놓고 폭탄 발언을 한 것이다. 이에 ‘한기총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내부자 고발을 한 셈이다.

   
 

이후 한기총은 몰락의 길로 

당시 개신교 최대 연합기관인 한기총 대표회장 임기는 1년(1회 연임 가능)인데 길자연목사가 다시 당선된 것이 불화의 원인이다. 이후 한기총에 대한 추문에 대하여 사회는 물론 교계 특히 우리교단 개력구룹들의 한기총 해체운동이 일어났다. 급기야 우리교단은 당시 총회장 박위근목사가 두동이 되어 개혁의 요원함을 이유로 총회서 퇴장을 하고 몇 년후에 탈퇴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한교연이라는 새로운 단체를 조직하기에 이르지만 결국 새 조직만 만들게 되고 만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은 1989년 개신교 36개 교단과 6개 단체의 연합기구로 영락교회 고 한경직목사등이 앞장서 창립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개신교를 과잉대표하여 진보성을 보이는 것이 불편했던지 개신교를 분열시켜 보수의 목소리를 내게 해야 한다는 취지로 출범한다. 이렇게 하여 개신교 주류인 우리교단과 합동을 비롯하여 62개 교단과 22개 단체가 출발을 한다. 

그러나 창립에 앞장선 이들에게 정부의 지원과 공작이 있었다는 소문들이 있었다. 이 사건이후 ‘한기총’을 탈퇴한 이들이 ‘한교연’을 창립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동력이 떨어져 5년후 다시 한기총과 통합논의가 있었으나 이단시비등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급기야 전광훈목사가 대표회장이 되면서 부터는 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사유화 하다시피 하여 합동과 통합을 중심으로 하여 ‘한교총’ 출범시켜 현재 개신교 중도 보수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올해 강북지역은 양자 구도

현재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서울노회 권위영목사와 강북노회 이정원목사가 지난 2월에 예비등록을 하여 이름을 알렸고 오는 7월 25일(금) 본 등록(목사 5천만원 장로 3천만원)을 한 후 9월 총회직전 까지 총회 선관위 주제로 5개 권역을 순회하며 정견발표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하도록 되어있다. 이번에 경쟁자는 많치 않치만 알수 없는 총대들 표심을 잡기 위해 움직이다 보면 자연히 경비는 들어간다. 그러나 이런 공식비용보다 지역과 파벌로 인한 경비가 더 클 것이다.  

총대숫자가 적은 노회는 향후 총회입지와 정치적 계산으로 표를 분산하지 않기 위하여 지방신학대학 동문회를 업고 자기 지역 사람을 임원이나 공천 부탁도 한다. 또 지방 노회 총대들이 총회기간 묵는 숙소비나 식대등 여비도 만드는 노회장이나 서기가 능력있는 것으로 여겨져 노회들도 표거래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도 기본경비로 전 총대를 상대로 운동을 하려면 더 많이 들어간다. 이 글의 목적은 돈을 쓰는 사람이나 혹은 부총회장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범죄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사실 그들도 희생자일 수 있는 게 돕는 다고 오는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고 또 일단 출마하지만 표의 향방을 알 수 없으니 조심스런 입장이 되는 것이다. 

이게 받는 쪽은 적을 것일지라도 주는 분은 한 둘이 아니니  큰 돈이다. 이런 일을 한 4년쯤 하면 약 10억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발동이 늦게 걸리면 걸릴수록 절약은 될 것이다. 그렇다고 총회장이 된 들 이렇게 들어간 경비를 다 회수하느냐? 그렇치도 않다. 설교든 축사든 바쁘게 돌아다녀도 받는 것만은 아니다. 그 외에도 인사하고 챙겨야 할 일도 생기니 막상 총회장 되도 돈 쓸 일이 없어지지 않는 다.

   
 

선거엔 돈을 안 쓸 수가 없다.

그러나 일단 부총회장에 출마하려면 돈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니 좀 여유가 되는 교회라면 몰라도 이번 강북지역 후보들 경우는 두 교회 모두 그렇게 형편이 넉넉한 곳이 아니고 교회 분위기도 그렇게 후보들로는 녹녹치 않은 곳들이다. 그렇다고 사재을 털어 할 수도 없고 빚을 내거나 후원을 기대하지만 그것도 될지 안될지도 모르니 난감할 것이다. 그러니 남 믿고는 큰 일을 도모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따라서 총회가 돈 안쓰는 구조로 바뀌지 않는 한 희생자는 계속나오게 되어 있다.

부총회장 출마하면서 왜 자신이 되야 하는 지 하는 얘기들을 보면 뭐 새로운 것은 없고 재탕 삼탕으로 그럴 듯하게는 들리지만 우리 교단 목회자들 수준이나 교회 형편으로는 그 말듣고 목회할 사람은 없다. 일부 정치 감각이 있는 총대들은 줄을 알아서 서고 부서에 들어거려고 로비를 하고 이를 즐기는 분들이 여전하다. 또 선관위는 후보는 돈을 쓰지말라고 하지만 쓸 수 밖에 없는 구도를 만들어 놓고 딴소리라는 비판이다. 따라서 총회장은 있어야 하니 노회장처럼 하면 되는 데 뭐 큰 인물나듯 거창하게 나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돈 안쓰는 선거를 하려면 1년 임기의 총회장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총회장에 대한 역할을 본래대로 회복해야 한다. 총회장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은 사실이다. 정치적 감각과 체력과 영력이 뒷 받침이 되줘야 한다. 그거 해봐야 돈만 들고 힘들고 교회에 민폐라면 누가 하겠는 가? 그러니 총회장 안한 분들에 대해 더 존경하는 풍토가 되야 한다. 사실 자격을 갖춘 분들중 소망교회 곽선희목사나 덕수교회 손인웅목사 같은 분과 2,3번 나와서 떨어진 분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그것을 보면 미국이나 해외 교단 총회장이 여성이나 기관목사들이 하는 경우가 있는 데 큰 교회 목회자는 그게 목회에 지장만 되고 분주하여 기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풍토는 부총회장이나 총회장 되면 아예 교회는 강단도 그렇고 목회서 열외를 시켜주는 게 문제다. 그러나 이것도 과거보다는 힘들어 지는 게 재정이나 편의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교회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즉 당회나 교인들이 반대하면 못나오는 게 되니 절충식으로 추대만 해달라거나 총회장 끝나고 조기은퇴한다는 등 구걸해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도 된다면 모르나 안된다면 목회 계속하기도 쉽지 않다.

제도 개혁 길이 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언젠가는 끊어야 하는 데 개인에게 호소해서는 어렵고 우선 총회가 제도를 바꾸는 게 더 빠르고 비용면에서 싸다. 그 첫째는 총회장에 대한 권한을 원래 규정대로 총회가 세운 사무총장과 5개 상임부서 총무들에게 전폭 맡겨야 한다. 가장 실력있고 능력있는 이들을 일꾼으로 세워놓고도 활용을 충분히 못하고 있다. 그리고 목회자는 총회장으로가 아니라 목회로 승부를 건다는 거룩한 뱃심이 있어야한다. 그러면 총회장은 의장으로 총회가 열리고 임원회시 임원회장으로 만족하면 된다. 모든 사무를 상근자들에게 일임하고 보고 받고 결재만하면 된다.

UN 사무총장이나 YMCA 총무 WCC나 CWM는 모두 상근 총무나 사무총장제로 의장은 명예 뿐이다. 감독제인 구교나 감리교와 달리 이미 장로교는 대의제로 당회장이나 총회장은 존재하지만 당회나 총회 임원회가 결의구조로 실무는 모두 사무총장이나 총무에게 .일임한 것이다. 그래서 년전 총회장 상근제를 실시하려고 했지만 현실성이 없어 한번도 실행되지 못한 체 폐지되였는 데 목회자는 설교하고 심방하고 교인들과 지역에서 존경받을 때 진짜 목회자지 총회장 된다고 해서 자동으로 존경받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물론 목회도 인간이 하는 것이니 크고자 하는 성장의 욕망, 그 열매에 대한 향유는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그게 지교회서 허락되면 몰라도 공교회의 큰 자리는 그에 따른 러더쉽과 자질함영의 노력이 불기피하다. 그런데 무슨 자리나 했다고 또는 되도 않는 주관적 견해를 실현하려는 사적욕망으로는 블가하다. 거기는 또 다른 창의성이나 헌신과 도전정신이 있어야 할 것인데 감동이 안되는 구호갖고는 현장 목회자들만도 못한 실력이나 경륜으로는 비웃음만 사게 된다

그러나 총회장은 치리장으로 주어진 대로 해외나 연합기관에 대해 본교단과 법인을 대표하는 것으로 만족하면 된다. 더욱이 1년 임기의 총회장이 되면 막상 행정으로 현행 부총회장의 역할은 너무 없는 것도 문제다. 그러나 막상 총회장 되고 한 6개월 지나면 별로 할 일도 없게 된다. 그러니 하위직 임원을 거치지 않은 분은 더 힘들다. 따라서 규정대로 총회장은 의장으로 총회와 큰 사무만 하고 일상 회의나 업무는 사무총장에게 일임하는 것이다. 그래야 서로 총회장 되려고 인사다니고 사람부르고 돈을 쓰거나 힘을 쓰지 않게 될 것이다.

결론과 평가 

둘째는 현재의 5개 권역 출마제를 없에야 한다. 그 구도에서는 총회 오랜 경험을 갖은 선배들이 돈 좀있고 나서기 좋아하는 후배들을 경쟁을 시키며 후견인 노릇을 하게 된다. 자발적으로 커온 분이라도 지역제가 있는 한 이런 구도를 무시할 수 없고 의존해야 한다. 그러니 총회 부서 실행위원이나 부서장 좀 하려면 인사와 관리부터 들어가야 하는 데 이게 다 공짜로 되는 일은 아니다. 강단교류도 그렇고 교회와 목회는 철저하게 자신의 야심의 도구화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권역제는 봉건제로 전총회장을 지낸 분들을 위자하여 상왕이 되는 것이다. .

지역윤번제는 수도권과 지방으로 2원화하여 교차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목회적 기반이 있는 수도권 후진들에게 상당한 기회를 줄 수 있고 어차피 총회장은 있어야 하니 존경받고 목회 잘하는 이들을 추대하는 구도로 바뀔 수 있다. 현재까지는 확실한 지역구도가 있고 돈있고 힘있는 사람이 후보가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교회 지원을 위해 장로도 덩달아 같이 뛰는 구조를 만들어 판만 커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작은 교회라도 목회적으로 존경받는 분들이 나올 수 있으려면 풍토가 바뀌여야 한다. 

또하나는 감리교 처럼 연회 감독들 5개 권역 5명의 회장을 두고 감리교 처럼 그들이 모여 대표회장만 선출하는 것이다. 또 독일이나 호주 처럼 주 교회(노회 보다는 큰 행정) 처럼 5개 권역 회장을 두는 것이다. 장차 행정 인사 재정까지 독자적으로 가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해외 교회들 방문 하면 관광만 하지 말고 그 총회의 행정제도나 역할 연금제도등 선진교회들의 오랜 고민속에서 나온 것들을 배워야 할 것이다. 

끝으로는 선거공영제로 현재 총대들만 부총회장을 투표하는 것을 전 노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금 정당도 당대표 선출에 당원만 투표하지 않는 다. 총대들만 로비 타켓이 되지 않게 하면 실제로 찾아가고 인사하는 선거운동 안해도 된다. 완전한 선거공영제로 영상으로 인사하고 소개하면 된다. 이 헌의는 이미 나온 바가 있고 검토도 된 바 있어 어렵지 않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모두 휴대폰이 보급되여 모바일 선거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따라서 진짜 교회선거 답게 성경대로 제비를 뽑던지 교단장으로 명예만 남는 총회장이 되게 하여야 한다. 지금과 같이 힘있는 총회장이 나와 총회를 좌우지 하는 총회장제가 존속하는 한 돈을 써서 라도 그 자리를 하려고 할 것이다. 또 쓴 돈의 회수를 위하여 인위적인 시간을 보내는 일을 없에야 할 것이다. 이런 일은 하루아침에는 안되고 발전위를 만들어 연구하고 준비하여 향후 10년을 잡고 하나 씩 해 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예장뉴스

예장뉴스 관리자 계정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