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이승재선교사 성추행 의혹 사실로

이승재 선교사 성추행 의혹 사실로  

2009년 폴란드 선교사로 파송 받고 2013년부터는 불가리아로 사역지를 변경하여 ‘오픈 발칸’에서 사역 중인 우리 교단의 이승재 선교사(53)의 성추행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본 지도 ‘오픈 발칸’에서 문제가 있는 선교사가 있다는 제보가 있어 진위를 확인 중이었다. 같은 교단이라고 감싸지는 않았다.
 
이미 아프리카 탄자니아 최 선교사의 성추행이 나온 지 한 달도 안돼요 그 충격이 가시지 않은 시점인데 연이어 섬 문제가 터치 것은 우선은 선교지도 그렇지만 이들을 파송하고 관리하는 우리 총회의 권위가 크게 실추되었다. 또한 후원교회와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이런 망신은 우리 세계선교부의 선교사 관리에 큰 구멍이 난 것이 틀림없다.  (오픈발칸  이승재 선교사 사역 – CTS뉴스)
 
이 선교사가 받는 의혹은 현지를 방문한 단기 여성 선교사, 여성 청년들에 대하여 성희롱과 접촉을 했다는 주장이다. 이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는 수원의 우리 교단 하늘 꿈 연동교회인데 담임목사 명의로 사과와 진상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나 아직 총회 세계선교부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성희롱의 피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은 4명이라고 알려졌는데 그중 3명이 하늘 꿈 연동교회라고 한다. 이들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9월까지, 2주에서 1년 이상 불가리아를 방문했다고 하는 데 이 사건은 한 피해자가 기독교 여성상담소(채수 지 소장)에 상담을 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하늘 꿈 연동교회 홈피에 담임목사가 직접 올린 글)
  

2 주전 남성 1박 2일을 인도하러 가다가 한 전도사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 한 자매가 교회를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이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이유는 발칸 선교를 갔다가 총회에서 파송한 이승재 선교사의 *스킨십 등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2015년 단기선교를 갔던 타 교회 선교팀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고, 저는 그 교회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이 선교사가 총회에서 파송된 선교사이긴 하지만 저희 교회가 금전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같은 목회자이기에, 저는 한국에서 이 선교사와 한국에서 두 번 이상 만나서 경고를 하였고, 이후 십여 차례 성적인 문제에 대해 강한 경고를 하였습니다. 다시 이런 일이나 소리가 들린다면 총회에 알려서 선교사 파송을 취소하겠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후 2016년 3월까지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2016년 4월 불가리아 선교사 연합수련회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른 한 선교사로부터 또 다른 자매의 8개월 지난 피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미 들었던 타 교회 단기 선교 팀 피해와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선교사의 행동이 병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선교사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 선교사도 본인의 행동이 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당시 이 선교사는 치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그래서 저는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섬기는 공동체 선교사들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둘째 개인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고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

이 선교사는 두 가지를 지키겠다고 공동체 앞에서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이 선교사에 대해서 자매들을 만나지 못하도록 교회사역만 하게하였고, 단기 선교팀을 안내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선교사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2주 전에 2015년경에 일어난 사건을 또 듣게 되었습니다.

이 선교사의 성적인 문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자매는 크게 상처를 받았고,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매는 전도사 한 분에게 힘든 이유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첫째 교회가 청년들을 이런 선교사 있는 곳으로 보냈다는 것입니다.
둘째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담임 목사로 이 선교사를 놔두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다른 선교사뿐 만 아니라 저에게도 교회에게도 불신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자매에게 이러한 상황을 만나게 직면하게 한 것은 저와 교회의 잘못이며, 무엇보다 담임 목사로 이 선교사 문제에 대해 더 강하고 분명하게 해결을 하지 못한 점에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후 자매를 두 차례 만났고, 10여 차례 담임목사로서 이 선교사의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자매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사과합니다. 저는, 저희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일을 공개해서 처리하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1) 18일 당회에 이 문제를 알렸고, 안타까워했습니다.
2) 18일 이 선교사를 한국으로 소환했습니다.
3) 19일 이 선교사를 만나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4) 20일 이 선교사에게 우리 교회 후원선교사를 박탈하는 사직서를 받았습니다.
5) 22일 총회세계 선교부 총무에게 이 선교사를 고발 조치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는 이런 조치를 하겠습니다. 

1) 5월까지 선교 시스템 전반에 대해 조사, 정리하겠습니다.
2) 시스템이 정리되기 전까지 발칸에 청년들을 보내지 않겠습니다.
3) 이번 청년부 모임에 가서 담임 목사로 분명하게 사과를 하겠습니다.
4) 이 선교사의 직책에 대해서는 총회와 더불어 확실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성탄절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이 소식을 듣게 되시는 지체들과 상처 받은 청년들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담임목사 장동학 올림
( 위 내용은 현지 선교사님들의 확인을 받고 올리는 것임을 밝힙니다)

문제는 우리 세계선교부의 선교사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얼마 전 탄자니아 선교사의 성추행도 그렇고 문제를 대처하고 수습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현지 선교사들에게 내용도 없이 목회자 윤리 강령이나 보내는 것으로 할 일을 다했고 해서는 안된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선교사 관리와 훈련 행정은 안 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세계선교부는 이 문제를 엄중히 알고 선언적으로라도 선교사 파송을 중단 선언을 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장 선교사들은 더 이상 이런 식의 추태도 그렇고 세 선부의 선교사 관리를 맡길 수 있겠느냐는 소식이다.  

문제가 된 이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는 하늘꿈 연동교회는 즉각 이 사실을 알고 선교사를 소환하고 조사하여 사임시켰고 세 선부에 고발했다. 그들은 적절한 조치를 한 것이다. 그리고 교회 앞에 공개사과하고 발칸에 선교팀을 보내지 않기로. 한 것도 이 사태를 책임 있게 해결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 참고로 하늘꿈 연동교회는 발칸반도 선교에 다음과 같은 많은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었다.

발칸 선교사

1. 불가리아 OPEN BALKAN  2. 불가리아 이승재,노강석 4. 김아엘 5. 신은현, 6정다현
7. 변성붕, 8. 코소보 이성민, 9. 세르비아 황복하, 10. 코소보 서원민, 11. 알바니아 주준성
12. 알바니아 김경애, 13. 발칸선교회 

이 문제는 우리 세계선교부다. 탄자니아 최 선교사 문제도 그렇고 조사 한번 제대로 하지도 않고 사임서를 수리하면서 마치 징계를 하는 것처럼 위장했다. 사임서와 상관없이 징계를 하려면 조사를 해야 하면 소명토록 해야 한다. 그래야 서류도 남고 교훈이 되기 때문이다. 언론에 터진 것은 터진 대로 하고 자체 절차를 걸쳐야 한다. 이제 이 문제를 세 선부 총무나 실무자들에게만 맡겨놀 문제가 아니라고 보인다.

지금이라도 선교부 실행위 위원회와 총회가 개입하여 탄자니아 선교사 문제도 그렇고 최근 이 선교사 관리 문제에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 따라서 일벌백계로 도의적 책임을 물어 세계선교부 총무인 이정권 목사를 즉각 대기발령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선교사 파송과 교육과 관리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후원교회들도 정신 차려야
 
이번 기회를 통하여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교회들이 주의할 것은 전시성 경쟁적으로 선교사 파송에 대하여 연연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아무래도 외국이니 본인들의 보고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정보가 많지 않다. 그런데도 자기네 교회가 선교를 많이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선교사들을 무분별하게 영입하는 것도 다시 생각해야 한다. 해외선교를 한다는 것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고 홍보하는 것도 문제다.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후원하고 밀도 있는 관계를 맺기보다 숫자와 국가에 목표를 두는 물량주의적 드러내기 선교 때문이다.
 
또 하나는 엄연히 우리 교단 출신 선교사들의 후원이 아닌 선교단체나 타교단 출신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것도 문제다. 선교지나 선교사들에게 한 마디로 통합측 교회는 봉이라는 소리도 있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인하여 신청만 하면 잘 주는 풍토가 문제다. 교회들이 가능하면 우리 교단 출신 선교사들을 집중적으로 후원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세계선교부에서 훈련받고 지정받은 구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후원을 해야 선교부가 행정적으로 통계도 낼 수 있으니 선교부 통장을 통하여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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