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 인선 서기 실책으로 파행될 수도

              사무총장 인선 13일(금) 오전에 

110 회기 가을 총회서 총대들의 인준을 받아야 4년 임기가 시작되는 후임 사무총장 공모 결과 2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둘을 둘러싼 총회 내외 대결이 우려 수준이다. 지원자로는 호신대 역사신학 교수 최상도목사(73년생, 장신대, 영국 에딘버러 박사)와 전주의 김보한 목사(63년생, 연세대, 장신대)다. 그간 두 분중 의연중 특정 후보를 미는 듯한 보도를 보면 최상도 목사는 대학서 강의만한 교수로 김보한 목사(평화중부교회)는 부목사부터 시작해 개척교회까지 한 중진 목회자라는 평이다.

그러나 총회가 공모한 요강엔 10년 이상 총회가 인정한 곳에서 사역을 기준으로 삼고 있어 교회든 학교든 기관이든 문제가 안된다. 그리고 영어 소통능력에 대해서는 대화수준이면 된다는 식인데 규정한 이상 일정한 테스트을 해야 될 일이다. 사실 더 많은 이들이 사무총장직에 지원하지 못하는 큰 이유가 영어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간단하게 다루는 것은 안되며 부서 총무도 그렇고 그동안 영어 면접은 중요하게 다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분 다 교수나 목회만 한 것도 아니고 김 목사는 전주대와 한일장신대등에서 강의도 한 바 있고 최목사도 유학 전후로 교회사역을 놓치 않았다. 그러니 목회자냐, 교수냐로  비견할 일은 아니다. 문제는 해당 분야 전문성과 직무와 교단이 인정하는 에큐메니칼에 대해서도 촛점을 맞춰 인선하면 될 것이다 다만 점증하는 해외 교단들이나 국제연합기구와의 관계는 영어는 필수다.  

   
                      * 김보한 목사(전주 평화중부교회)

외부인 개입이 불러온 대형사고

이번에 낸 모집 요강을 통과한 분이면 그 중 누가되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인선을 진행하는 임원회가 사고를 낸 것이 문제다. 어제 오후 접수된 문서를 개봉하는 인선 소위 책임자 총회 서기 이 필산 목사가 다른 위원에게 ”명성 김삼환원로 맘은 전주에 계시다“ 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내용의 진위는 나중에 따지더라도 인선핵심인사가 이런 말을 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여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이다.  

실제로 김원로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외유중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후 늦게 김원로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확인을 필자가 했다. 문제는 인선 소위 책임자가 실제라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다. 현재 그러자 말을 바꿔 김영걸 총회장이 했다고 한다. 이건 더 큰 문제로  총회장이 실제 그런 말을 했더라도 서기가 그렇게 말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총회 서기는 총회장의 복심으로 총회장을 보좌하고 어려운 짐은 앞장서 지는 자리다. 그래서 다른 임원도 그렇고 총회장이 임명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니 서기로 있는 동안은 총회장의 실수나 오판에 대해서 조언하고 보좌하는 역할이다. 작년 총회장의 구설구수도 당시 서기의 무책임, 무대응이 불러온 사고다. 그런데 저 살자고 총회장에게 전가한 것은 결코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

   
                                  * 최상도 목사(호신대 교수) 

이필산 목사 언행 사실이면 총회 서기 사퇴해야

김영걸 총회장을 부목사으를 101회기에 임원에 총회장이 되기까지 밀어준 분은 이성희 총회장이시다. 그러면 그 그늘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번 문제는 그것만이 아닌 것으로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 밝힐 것이다. 이 총회장은 전주 동신교회 신정호 목사도 총회 서기를 발탁하고 총회장까지 만들고 임기후엔 자기 후임으로 현재 한남대 이사장까지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 뒤에는 예수병원 이사장을 지낸 분들과 예수병원에서 33년여간 장례식장을 운영중인 홍성언 장로(전주 산돌교회)가 있다.

또 근자에 총회 내 요직을 돌고 돌아 이번 회기 부서기가 된 서화평목사(전주 샘물교회)가 그 대를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대로 최상도목사 역시 후견인으로 추천서를 쓴 광주 채영남 전총회장과 류영모 전총회장(한소망교회 원로) 이순창 총회장(연신교회 원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이순창 목사는 현재 도미중) 그러나 이번 사태는 김보한 목사를 인위적으로 세우려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김목사를 후견하는 분들은 이 책임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이번 인선을 주관하는 김영걸 총회장으로는 자기를 끌어준 선배에 대한 인간적인 의리나 신의를 배반할 수 없을 것이라는 평이다. 그런면에서 김영걸 총회장은 희생자 일 수도 있지만 공교회 수장으로의 주체성과 권위에는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전 총회장 문제는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지만 왜 선배들이 이런 무리를 해가며 그렇게  총회 사무총장 자리에 집착하는 지? 앞으로 밝혀져야 할 일이다. 

또 인선 일정이나 방식도 문제인게 한 주에 끝을 내는 것이 정상이 아니다. 6월 10일(화) 지원 마감을 하고 바로 그 다음 날 11일(수)에 인선소위가 서류를 개봉해 다음 날인 12일(목)에 지원자들에게 면접시간을 통고하고 그 다음 날인 13일(금) 오전에 인터뷰를 끝으로 인선하는 일정이다. 이건 총회의 중요한 공직자인 사무총장에 대한 공론화할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일정한 의도를 갖는 것으로 의심된다. 또 영어소통을 명시하고도 전문가 외부인 테스트를 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과거 영어 면접은 임원들이 아닌 내한 선교사 혹은 외부 교수들에게 맡겼는 데 이번에 임원 중 어학실력을 테스트을 할 수 있겠는 가? 김한호 목사가 한다고 듣는 데 그 분은 독일에서 유학한 분이지 영어 전공자가 아니기에 정상적인 면접이 안된다. 우리교단 총회 리스크가 1년 전인데 이대로라면 공정성 시비로 총회 사무총장 인선은 쉽지 않아보일 수도 있다는 여론이다. 

   
                                           * 이필산 목사(총회 서기, 청운교회) 

작년 총회 재현 되지 말아야  

가장 큰 이유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이 인선 사무를 이끌어야 할 총회 서기, 인선 소위 책임자 이필산 목사가 확인없이 원로 이름을 발설하고 궁지에 몰리자 김총회장을 언급한 것이 큰 실책이다. 따라서 이번 인선에 앞서 우선 그 진위 파악부터 하고 사실이면 책임을 물어 인선서 배제해야 한다. 또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김영걸 총회장의 직무 중압감은 이해되나 김원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 서기에게 지시한 것이면 왜람되지만 이번 인선은 파행이 되도 할말이 없다. 

이제 내일 6월 13일(금) 오전이면 총회 임원회가 사무총장 인선을 할 모양인데  어제 오늘의 구설수 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절차적으로 심각하게 공정과 상식이 무시된 인선비리 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사실로 밝혀지면 후보자든 임원이든 불공정을 들어 인선 중단을 요구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총회는 즉각 이번 사무총장 인선과정의 의혹을 총회 특별감사에 의뢰하여 조사가 나올 때 까지 인선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총회 사무총장을 꼭 이번에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4년전에는 8월에 선임을 했고 더 순연되여도 법에 사무총장 유고시 대행하는 길이 있으니 문제 없다. 따라서 작년에 총회장 없이 총회도 개회하고 진행한 적이 있으니 서기나 사무총장이 없다고 총회가 안되는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에 사상 초유의 일시 오점으로 남지 않토록 임원들은 공교회의 질서와 절차를 세우는 의미에서 불공정부터 바로잡아 그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총회 사무총장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지난해 총회장의 문제 때도 사무총장이 어떻게 보좌했는 지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다. 그 때 총장은 영국으로 호주로 총회장과 같이 다니면서도 직언을 못한 것은 직무유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구설수도 사무총장으로 부터 발설된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것도 조사하여 직무의 엄중성을 따져야 하고 공직분위기도 쇄신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아무리 말년이라도 이런 인선 사고에 사무총장이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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