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은 설교가 아니다.

            신학대학에서의 채플 설교 주의해야 

모든 신학대학에서는 학생이나 교수들은 의무적으로 학교 예배(채플) 에 참여해야 하며 과거는 경건학점으로 이수하지 못하면 진급도 어려웠다. 강사는 학내 교수들과 외부 목회자나 동문들이다. 누구나 교단을 대표하는 학교에 채플강사로 간다는 것은 영광으로 안다. 많은 이들이 채플에서 들은 설교들에 대하여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 교회에서 듣던 설교와는 수준이나 내용이 달랐던 것이 기억난다.

그런 가운데 장신대 교수인 김철홍목사가 또 다시 지난 8일 학내 채플설교서 설교라고는 무색한 정치 선동 소재와 언어로 근심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장신대안의 문제를 맘먹고 공론화 한 셈인데 그 저의가 무엇일까? 이제 겨우 안정된 봄 사경회 강사 논란에 불을 때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철홍교수는 이미 과거에도 "우상숭배의 끝판왕" 이라는 설교에서 동료 교수들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을 전한 바 있다.

내용인즉 김철홍 교수는 봄 사경회 강사로 선정되였다가 최소된 일을 거론하며 “그 분은 온누리교회 안수집사로, 동성애 반대 운동을 가장 열심히 해온 분”이라고 말하며 학교측의 처사를 비난한 것이다. 김교수는 “김지연 약사는 극우가 아니다. 반동성애 운동을 하기 위해 정치적 입장을 밝히지도 않고 정치 활동도 하지 않는 분”이라며 “김지연 약사 같은 분들은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전라도 지역 교회에 가서도 강의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당사자, 김지연약사는 침묵

그러나 이 말은 사실이 아니다. 고원석 경건 교육 처장은 “김지연 씨는 기독교 극우단체를 이끄는 전광훈 씨의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로 활동했던 이력이 자칫 정치적 견해가 다른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강사 교체를 결정했다”며 “사경회 특강 강사 교체는 동성애 이슈와 전혀 관련 없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강사 제외는 그런 이유도 아니고 과거 정치적 행보 때문인 데 이제는 전광훈과는 결별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 문제는 이미 “김지연 씨도 상황을 이해하고 학교의 결정을 존중해주었다”며 “현재 신대원 학우회에서 추후 김지연 씨를 세미나 강사로 초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김철홍교수는 작심한 듯 김지연 약사를 옹호하는 듯하면서도 실제로는 장신대 자체를 비난 하는 데 방점이 있어 보인다는 주장이다.

비슷한 주장을 하는 소기천교수도 그렇고 작년 비상 계엄선포후 전국의 종합대학교수들이 비판적 입장의 성명을 냈었다. 이에 장신대도 평교수들이 계엄에 대하여 비판적 내용의 성명서를 낸 것을 핑계로 비난중이다. 그리고 그런 정치문제는 말하면서 왜 동성애가 죄라고 말못하는 가 라며 전혀 다른 문제를 연계시켜 비난과 선동을 목적이 보인다는 비판이다.

   
                                      * 김지연약사, 기독자유당 비례 후보는 사실  

다 끝난 무지개 사건 소환목적

또 김철홍교수는 지난 2018년 학교 채플 후 무지개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었던 학생 사진을 공개하여 이 문제를 학교가 단호하게 처리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왜곡했다고 한다. 그러자 학내 홈피 ‘에브리타임’에는 내용도 모르면서 이런 주장에 동조하는 글들이 올라와 일파만파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학교는 이들을 경중에 따라 징계하였고 규정에 없는 징계는 부당하여 민사패소 까지 당해 배상한 것으로 안다.

이에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은 9일 채플 후 광고 시간에 “학교 행정 책임자로서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고 학교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한다” 며 “무지개색 깃발 사건은 당시 ‘국제 성소수자의 날’을 맞아 일어난 일로 기념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한 언론이 임의로 갖다 학교측을 비난하는 데 썻다는 주장이다. 이일은 김운용이 총장되기 전 일로 이후 총장이 된 후에는 장신대가 동성애자 옹호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했다. 

   
                               * 김교수가 설교중 올린 과거 무지개 학생들 사진

장신대 교수들, 김운용총장 지지

김 총장은 “교단 헌법 시행 규칙 26조 12항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신학대학교 교수 교직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을 언급한 후에 그 규정에 위배한 일을 총장과 교수들이 하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어 참 마음이 힘들었다”며 “학교의 구성원이 교수회의 자리도 아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플 시간에 자의적인 해석을 통해 124년 전통의 장신대 신학을 마치 퀴어신학에 찬동하고 지지하는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 총장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정훈 신학대학원장도 “동성애에 대한 총회의 지침은 ‘동성애는 죄’라는 거다. 그러나 동성애자는 회개와 치유의 대상이라는 것”이라며 “우리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총회의 지침에 따라 동성애 대처 교육 지침을 만들어 교육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성 간의 성관계를 금하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동성애와 동성애적인 행동을 윤리적인 죄로 간주한다”며 “이러한 학교의 조처에 대해 학교를 음해하려는 어떤 세력에 대해서도 맞서서 한결같은 성경의 원칙에 따라 동성에 관련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철홍교수의 채플 설교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고 김운용총장 발언도 편집되 올라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임기가 얼마 안남은 김운용 총장은 이 일로 인하여 말년에 맘 고생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은 확고하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학교로 매도당하는 것은 참지 않겠다" 는 입장이다. 이제 이사회는 장신대 교수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입장에서 전광훈를 칭송하는 경거망동을 일삼는 일에 대해서 조사하여 응분의 조치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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