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에 대한 명성교회 항존직자들의 입장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부자 세습에 대한 교단 내 비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명성교회 항존 직분자들 일부 명의로 비판적인 입장문이 나왔다. 지난 2월 12일(월) 오후 7시 장신대 소양관 5층에서 발표된 성명서에는 이번 세습에 대하여 “불의한 일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 송구한 마음” 으로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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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은 ‘명성교회 정상화 위원회’ 조병길 집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격려의 발언으로 장신대 "세교모"(명성교회 세습 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 교수 모임) 교수들을 대표하여 김운용 교수와 재학생들을 대표하여 박주만 학생이 발언을 하였다. 이어 서명자들을 대표한 김동진 집사가 취지를 설명하고 장건식 집사가 성명서를 낭독하였다. 끝으로 "명정위"(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공보담당 이기정 집사의 사회로 질의 응답이 이어진 후 끝을 맺었다.
입장문 내용은 첫째로 세습은 교회의 사유화로 하나님 영광을 가리운 것으로 이 사태로 고뇌하며 괴로워 하는 성도들을 돌아보며 교회가 바른 방향으로 나가도록 마음을 모았다고 표현하고 있다.
둘째로 교회재정 운영에 대하여 언급하며 계획과 목적이 정확하고 상세하게 공지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 공감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으니 재정의 올바르고 건강하게 운영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끝으로 명성교회의 모토인 ‘오직 주님’ 이 주인 되심을 회복하기 위하여 특정한 사람, 나의 공로가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교회를 물려주기 위해 김하나 목사의 사임을 요구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이 입장문에는 장로 4명, 권사 53인, 안수집사 77인(계 134명) 참가한 이들의 연령은 47년생에서 71년생까지다.
그동안 세습에 대하여 명성교회 안에서의 반대의사 표명은 명성교회 ‘다윗 아카데미’ 출신들과 청년, 대학생들, 교회학교 교사와 일반교회들에 이어 다섯 번째 성명서가 나온 것이다. 명성교회의 정서나 분위기로 항존직자들이 이런 성명에 이름을 공개한다는 것은 사실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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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존직자 성명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