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안 총회장과 수전위에 맡겨야

                           수습안 파행되면 누가 책임 질 것인가?    

지난 104회 총회 마지막 날 채택한 명성교회 수습안은 형식적으로는 총대들의 결정이라는 합법성을 가졌지만 이에 대한 총대들과 비 총대들의 비판이 식을 줄 모른다. 반대자의 숫자는 중요하지 않치만 이들이 지금 처럼 반대를 선동하고 확산하는 것을 방치 한다면  그 결과는 심상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총회에 총대로 참석한 분들이 당석에서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도 이제 와서 공개적으로 총대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반대한다고 하는 것은 도의적으로나 지도자로는 표리부동한 일이다.  그것도 일회성 발언으로 철회요구는 몰라도 집단행동으로 선동하는 것은 문제다. 

장신대 동기회 목회자 단체등의 반대는 새로운 것도 아니고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노회를 앞두고 헌의형식으로 총회 결의를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문제다.  광주 서정교회, 정릉교회, 높은 뜻 푸른교회, 열린교회, 완도 성광교회가 이 사실을 공개했다. 더 큰 문제는 노회가 앞서는 곳도 있다.   

   
 

104회 수습안은 총대들이 한 것
몰론 비판의 초점은 총회장이나 총대들이 헌법을 잠정하거나 무시하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결정을 문제삼으려면 당시 결정에 참가한 총대들에게 물었어야 할 것이다. 총대들이 다시 서명을 하던지 나서서 번안을 위한 임시 총회를 소집하는 것이 법에 맞는 행위다.

물론 이런 결과가 명성교회의 세습을 용인하는 결과를 갖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불합리하더라도 이런 결정은 비상한 방식으로 전개가 된 것이기에 당석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이상 말로 하는 비판은 모르나 지속적으로 타인을 동원하거나 선동하는 행위는 잘못이다.

그리고 이 결과는 명성만이 아니라 크게는 노회와 총회의 평안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주장이다. 수전위원장의 말대로 "총회도 살고 교회도 살리는 방안" 에 방점이 있다는 말이다.  이는  지난 103획 총회 재판국 판결을  동남노회가 반대하고 재재심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상관이 있다.

그런 노회를 총회가 다르릴 법이 없는 데  그렇게 되면 104회기 내내 다시 명성문제로 우리 총회는 총회대로 언론과 사회적 비판에 직면하여 큰 어려움으로 인하여 교단 전체가 갈등을 반복하게 된다. 총회는 이런 문제를 방치할 수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그래서 총회에 경륜을 갖은 이들이 낸 방안으로 총회법(헌법)도 살리고 판결(위임무효)도 실현하고 해 교회(명성)도 살리자는 방안에 합의하고 추진한 것을 총대들이 합의를 해주고 이런 수습안을 선행하여 장본인 명성교회가 사과하고 김삼환 원로 목사가 직접 사과하는 것으로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수습안 가운데 부속합의가 상위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것도 모두 수습을 위한 골욕책으로 총대들은 이해를 하고 합의를 해준 것이기에 불법이 아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마치 모든 법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목회하는 것 처럼 말 하는 자신들을 돌아보기 바란다. 

대리 당회장 파동은 해프닝  
그런 가운데 지난 9일(수) 명성교회는 노회의 허락을 받아 유경종 목사를 임시 당회장으로 한 회의에서 김삼환 원로 목사를 다시 대리당회장으로 하고 김하나 목사를 설교 목사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렇게 되자 교단과 언론 총회도 크게 격노하여 비판이 나왔다.

이유는 수전위와 합의한 일정을 어겼다는 얘기다. 수전위 수습안에는 11월 3일에 노회로 부터 임시 당회장이 파송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교회의 사정은 그렇치 않다는 것이다. 조직교회는 한시도 행정공백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행정체계를 결정했다는 소리다. 그것은 불법도 아니다.  지교회는 노회관할은 노회이니 그런 구조는 문제가 안된다 다만 거기 김삼환, 김하나 부자의 이름만 아니라면 말이다. 이는 정서적으로 가뜩이나 비판론에 촛점이 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 비판이 컸다. 

수습안대로 김하나 목사의 위임목사 지위가 무효가 된 것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이에 응하는 행위가 있어야 하는 데 명성으로써는 위임자에서 임시 설교자로 지위변동을 했다는 소리가 틀리지 않는 다. 그러나 그 진행과정에서 수전위와 소통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7일에 수전위의 주선으로 동남노회와 비대위 명성교회 3자가 만났다고 한다. 왜 거기서 그런 대화가 없었는 지 아쉽다. 그리고 이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해외에서 귀국한 총회장은 임시당회장에게  앞으로 중요결정은 반드시 수전위와 긴밀히 상의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을 잘된 일이다.   

   
 

총회장과 지도자들의 고뇌 이해해야
104회 총회에서의 수습안이 나오자 언론들과 세반운동 단체들은 김태영 총회장과 수습위원장 채영남 목사를 맹비난했다. 지난 6일 주일에는 일단의 반대자들이 광주 본향교회를 찾아가 시위를 벌리기도 했고 수습위원이었던 청주의 최현성 목사 교회도 간다는 후문이다.

이런 반대 행동은 ‘교회개혁 평신도 연대‘ 정상규 대표가 지목한 이들의 교회를 방문하고 그 상황을 유투브에 공개한다. 그 외 세반연에서는 1만명 반대서명운동등도 모두 교단 내 반대 목소리를 증폭시키며 이를 부추키고 있는 데 왜 이들은 남의 교단 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집착들을 할까?

그러나 보도의 관점은 매우 편향되었는 데 명성교회의 음모로 수전위나 총회를 농락하고 총대들을 허수아비 취급 햇다는 식이다. 기독교방송(CBS) 까지  총회가 명성교회의 돈과 힘에 굴복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거기 우리교단 파송 이사가 4명이나 되는 데고 한두번도 아닌 데 아무소리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김태영 총회장은 9월 총회 이후 비등하는 이런 반대론에 대하여 한번 기자회견이든지 목회서신이든지 총회 결정의 불가피성에 대하여 설명해주셔야 한다.  총회장은 우리 총회 최고 치리장으로 무한의 책임을 져야 하니 고충과 노고가 크지만 오해 사안엔  해소해줘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것은 이해를 구하고 
일단 결정 당시 수습안에 대해 일체의 토론생략이나 이에 대한 추후 소송금지등이다. 또 모든 법을 잠재하고라는 표현도 문제로 지적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법을 유예해야 했는지를 선별적으로라도 설명하고 가부를 물었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수습안은 궁여지책인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 취지와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부 목회자들과 비총대들의 반발이 크다. 따라서 총회는 이것이 우리교단의 장점으로 다양성과 통합의 정신으로 보시고 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극렬반대자와 비총대들의 주장을 장외와 여론에만 맡겨 놀 것이 아니라 모두 제도안에서 수용하고 승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총회는 현재 까지의 상황을 고려하여 전국교회와 총대들, 중요지도자들에게 지난 총회 결정에 대한 불가피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이해를 구하고 협력을 부탁하는 목회서신이나 협조공문 형식으로 다가가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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