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 신설동 부지 매각 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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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신대(이사장:한홍신목사, 총장:황해국목사)가 광명학원 법인이 소유한 구 교사 신설동의 대지와 건물을 매각하기 위하여 학교 홈피에 입찰공고를 냈다. 일정은 마감은 10월 31일까지로 지났으며 11월 4일(금) 오늘 결정할 예정이며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다음 주 초 7일에 계약을 한다고 한다.
3백억대의 자산으로 평가되는 매각은 간단한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왜 자산을 매각하는 것을 까? 사립학교 자산 매각의 경우 주무부서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법인 이사회서 승인을 받은 것이라면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자산의 주인은 법인이나 이사회원 총장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런 일에 책임자인 현 총장은 지난 봄에 인선되어 이번 가을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고 4년임기 시작해다. 그 때 총장직에 지원한 다른 후보는 지원서에 년간 1억원에 해당하는 총장 급여와 차량, 부대비용을 반납한다는 내용을 썼다고 들었다. 그러나 그는 낙마했는 데 어려워지는 학교에 월급이나 받기 위한 생존형 총장으로 부임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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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팔아 유지하는 학교는 문 닫아야
그런데 실제로 총장이 된 분이 첫번째로 한다는 일이 땅 팔아 학교를 운영하려고 한다는 것은 전체 동문들이나 교계의 지지와 동의를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들리는 말에 의하며 월간 2억여원 상당이 소요되는 재정 조달이 여의치 않아 당장 다음 달 부터는 총장은 물론 교직원 급여주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익과 지출구조로 말하면 이런 조직은 문을 닫는 게 정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조상이 준 집팔고 땅팔아서 살림살이를 못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현 총장이 당시 총장 지원서에 학교 재정 운영방안에 소견을 내도록 되어 있었는 데 자산 매각해서 학교 운영한다고는 하지 않았을 것으로 안다.
전임 총장들 놓고 이런 저런 흉들을 보지만 그들은 그나마 알자 자산은 매각하지 않고 어렵게 버텨온 것을 생각하시고 재산 매각으로 학교를 운영하려는 발상은 해서는 안된다. 땅이나 건물 값은 크게 요동이 없으니 자립방안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교직원들도 희생에 동참하도록 하려면 총장 부터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런 희생의 모습들이 나오는 것이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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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져 이사회와 총장이 모범을 보여야
어렵기는 서울장신대 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재정난을 겪는 지방의 신학대학들이 닥친 난제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은 자원하여 법인 이사를 맡은 분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자구책을 내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대전신학대학(이사장:정훈목사, 총장:김영권목사)의 경우 가장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고 하고 한일장신대도 년간 10억 이상을 기부받았다.
그런 노력들을 한 다음에 동문 모금이나 부동산 매각등으로 가는 절차는 모르나 손을 놓고 있다가 땅 팔아 학교 발전도 아닌 소비성인 인건비나 가져 가려는 발상은 문제다. 어려운 때에 직임을 자원하여 맡았다면 살신성인의 자세를 먼져 보이시기 바란다. 그렇치 않고 책임자가 희생없이 자기나 먹고 살려는 식의 출구는 동의받기 어렵다.
따라서 이사회는 자산 매각이든 수익이든 전체 동문들의 정서를 살피고 최소한의 자기희생의 노력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이 동문들의 의견이다. 일정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면 다 늦은 얘기 일수는 있으나 지금 누가 그런 재정을 갖고 대둘기는 쉽지 않아 뜻대로는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학교가 좀더 심사숙고하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해도 늦지 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