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교회 건축문제 진실은?

                   도림교회 건축 문제 어떻게 나왔을까?

도림교회 100주년 기념 임직식은 초상집, 뉴죠 보도로 교회는 피해 막심 

  •                           교회가 의뢰한 법무법인이 박선규씨에게 보낸 내용증명 질의서  

다음의 글은 도림교회 안수집사(협동) 박선규(37대 문화관광부 차관, 전 한나라당 영등포지구당 위원장)씨가 자신의 페이스 북에 2026년 3월 7일 오후 5:55에 공개한 내용이다.

”관심가져 주신 분들께…그동안 저의 징계를 위한 기소위원회가 있었습니다. 목사의 명예를 훼손했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들었지요. 기소위원은 담임목사의 핵심 측근들이 맡았고 법무법인 변호사들까지 동원했더군요. 교회법상 엄하게 금지된 일들이지요. 당사자에게 은밀하게 보낸 편지가 어떻게 명예훼손이 되고 허위사실 유포가 되는지 따졌습니다. 당회에 보고도 못되고 폐기됐던 성전건축 감사보고서도 공개했지요. 200억짜리 공사가 어떻게 450억이 됐는지 그 단서를 보여주는 보고서였지요. 교회는 망신만 당한 셈인데…웬걸요, 이번엔 기소장도 없이 노회에 위탁재판을 청구했다네요. 노회는 또 그걸 덜컥 받아줬고요. 아… 문제교회를 둘러싼 일들이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양이군요. 하나하나 구조가 드러나는 것 같은데… 아무튼 끝까지 가보렵니다“ 이후 박선교 씨는 3월 22일과 23일 두 번 더 글을 올렸다.

박선규씨는 고려대를 나온 KBS 앵커 출신의 언론인으로 이명박 대통령시절 청와대 대변인도 지내고 그 후 한나라당 소속으로 영등포에서 국회의원 출마까지 한 분이다. 이 쯤 되면 우리 사회 고위급 지도층이다. 총선 실패한 후 정치는 손을 떼고 봉사와 연구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직접 취재는 한 바 없어 이 분이 도림교회에서의 평판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10년 차 협동 안수 집사라고 한다. 다만 어떤 업무에 종사하고 본 바가 아닌 얘기를 듣고 자신의 입장으로 정리한 것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평하자면 대단히 부적절한 방식과 절차로 인하여 오히려 자신에게나 교회 그리고 사회에도 큰 어려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회 갈등 문제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글의 취지는 일반적으로 교회서 일어나는 갈등들이 실제보다는 전달이나 보도하는 과정에 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알자는 것이다.  교회 안의 문제는 그 교회의 특수한 사정이 있어 이를 공론화하려면 세심한 주의와 숙의의 과정이 필요하다. 년초 부터 시작된 도림교회 건축 건은 현재 양자 의견이 달라 법리 다툼 중이다. 그러나 문제 제기자로써는 자신의 주장을 도와 줄 스피커나 지지자가 필요하고 언론도 이를 통하여 자기 존재를 드러낼 기회로 삼게 되면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된다. 우리사회는 과거와 달리 레거시 미디어 보다 ‘겸손은 힘들다’ 와 같은 파워 브로거들의 정치 고관여로 인한 폐해가 크다. 이에 최근 뉴죠도 남포교회 박영선원로 목사 부자 문제나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의 저질 욕설 보도의 결과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작년 말 우리 교단 총회장에 막 취임한 정훈목사 언행 보도로 큰 재미를 본 뉴죠가 다른 기독언론들 처럼 대형교단 대형교회에 굴하지 않는 다는 메시지는 두려움과 노여움을 준다. 그렇다고 한국교회에 점철된 설립자, 공로자들의 부정적 목회 문화가 모두 고쳐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외부의 충격보다 교회 다운 방식으로 풀어가는 것이 정상이다. 이유는 폭로 과정에서 일어나는 부정적 이미지는 전체 기독교에는 득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도림교회 기사를 보면 여러 아쉬움이 있어 진실 규명 차원에서 유발자 박선규씨나 뉴죠 안디도 기자에게는 죄송하지만 실명을 들어 언급하게 된 것에 대하여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이 문제는 박선규씨가 교회 사정을 잘 모르면서 내 논 일인데 고소까지 간 것은 정목사 뜻이라기 보다는 그 분이 차초한 면이 크다. 상당한 허위정보에 불순한 의도가 있기에  이를 다스리기 위하여 치리회에 회부 했다고 한다. 그러자  박선규씨도 이들을 제소하고 당회는 그가 항존직자인점과 당회원이 언루된 점을 참조해 노회에 외탁재판을 의뢰한다. 박선규씨는 이런 내용들을 자신의 페이스 북에 몇차례 공개하며 이들의 실명도 공개했다. 이런 사실을 다중에게 알려 격려와 지지도 받는 다. 안수집사 답게 교회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순수한 마음이나 우발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첫째로 지적할 것은 교회안의 문제 제기는 선의나 옳다고 해도 절차적으로나 방식으로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둘째로 이런 내용을 그대로 받아 쓴 것 같은 기자나 언론도 그 책임이 없지않아 보인다.

  • 장로들 표현은 윤리적 판단이 아닌 평신도로 행위자에 대한 성경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보임  

문제 제기는 보고 경험한 것 위주로 

박선규씨가 직접 쓴 글도 보면 자기가 보낸 문서를 평하기를 “당사자(정목사)에게 은밀하게 보낸 편지“ 라고 하지만 나중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장로들 일부에서 먼져 보낸 것으로 확인된다. 또 직접 체험하거나 본 내용을 재확하는 과정이라고 해도 좀 더 사려깊고 예의 있게 가야 지지자들도 얻는 것인데 교회 대표 담임에게 보낸 문서가 그 위치로는 알수 없는 자료 인용이라든가 답이 없으면 다중에게 공론화를 예고한 것등은 모두 과유불급으로 이에 당회는 그 의도가 단순 질의 수준을 넘어 교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으로 치리회에 회부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사실 박선교 씨는 KBS 앵커 출신으로 TV토론에서 젊찮은 분으로는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또 기성정치에 더 기웃대지 않고 이후 사회봉사자의 길을 가 기성 제도 정치인들과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인 분이다. 그러나 직장 생활도 해보시고 가르쳐 보신 분이 직접 확인한 내용도 아닌 것을 한두가지도 아니고 목사가 큰 부정이 있다는 식의 의혹을 제기한 것은 경솔하다는 느낌이다. 예을 들어 미확인 사실에 대해서는 이런 소리가 있는 데 사실을 알려달라는 식이 아니라 거의 판단과 심판을 넘어 재판까지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따라서 교회안에서의 어떤 문제 제기는 결과보다 절차와 방식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이 교훈이다.

이런 내용들이 지난 4월 4일(토) 뉴스엔죠이 안디도 기자 보도를 통하여 알려졌는 데 그 다음 날은 바로 부활절이자 도림교회 100주년 기념주일에 임직식이 있는 날이었다. 기사에 임직을 언급한 것을 보면 교회에 큰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기사 제보를 한  박선규씨 의사를 기반으로 한 보도 시점이 교회가 오랫동안 준비한 큰 행사 전날 이었어야 하느 냐? 하는 문제다. 시간을 다투는 화급한 일도 아니였고 증거를 인멸하고 누가 도망을 가는 것도 아니니 주일 행사 보고 월요일에 나왔어도 될 문제다.

그런데 그런 교회의 사정이나 형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오히려 관행인 임직 헌금을 언급까지 한 것을 보면 분명하게 도림교회을 이번에 손보려고 했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도림교회의 100주년 임식직은 참으로 곤욕스러운 날이 아닐 수 없었다. 기자는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도하는 것이 자기 사명일 수 있으니 교회로써는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목회를 직접하지 않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교회력과 준비된 목회와 행사를 하는 목회자로써는 이를 수습하고 해명하는 일이나 그 후유증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일이다.

뉴스엔 죠이는 저승사자?

뉴스엔죠이가 그간 한국교회의 개혁과 자정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 분명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후원도 하는 중이다. 그러나 뉴죠가 만신창이의 한국교회를 대형 소형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건강한 교회로의 거듭남이 목적이라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기사에서 반론권을 주었고 정리하는 데 최선을 다 했을 것으로는 보인다. 그러나 데스크의 오픈하는 타이밍은 비판 받을 수 밖에 없다. 교회로써는 아직은 의혹 수준이고 양자가 법리적 다툼을 하는 중이라는 점이 고려되었는 지 알 수 없다.

편집부는 이 기사가 나갈 경우 교계나 해당 교회 당사자들 그리고 소속된 교단에서의 파장등을 생각했어야 한다. 일반 언론이야 특종 경쟁을 하니 일단 내고 보자는 주의지만 교회을 기반으로 하는 기독교언론으로서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 결국 정명철목사를 건축 재정 비리자로만이 아니라 임직 헌금 강요자, 교권주의자로 낙인찍기가 된 것이다. 그러면 경쟁자 이웃교회, 이단들 까지는 의식하지 않았겠지만 좋은 먹이감을 던져 준 것이다. 이러면 아무리 목회를 잘하고 평온한 교회나 목사라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이를 해명하고 수습하고 지지자들이나 반대자들이 분열하게 되고 결국은 교회를 망가트리는 길로 가는 것이다. .

교회의 부정이나 비리를 교회나 목사 형편 봐서 조절하고 봐주고 잠잠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교회는 아무리 형식적이라도 제직회나 년말 결산을 통하여 얼마든지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질의를 할 수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그러나 문서를 보면 재정감사를 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았고 마치 교인들에게 아무런 보고도 없이 교회를 속인 것처럼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박선규씨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문제를 제기한 개인에게 어떤 교회든 재정내역이나 민감한 것을 공개해주지는 않는 게 관행이다. 따라서 박선규 씨가 제기하는 문제가 그의 신분에 맞는 것인지도 참조했어 한다.

기사가 나간 다음 날인 5일은 부활절이자 도림교회 100년 기념예배와 임직식이 있는 날이라고 했다. 이 보도로 인하여 임직자나 가족들 외부 손님들과 순서자들에게는 참으로 불편한 날이 된 것이다. 언론이야 날 잘잡았다고는 아니지만 ”니 네 목사가 한일을 봐라“ 라는 식인데 결론은 정명철목사 낙인 찍기다. 그러나 부목사와 직원들만 해도 부지기수고 감출 수 있는 액수도 아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가 입을 유무형의 피해나 손상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보상을 받을 데도 없다. 부정적 이미지로 낙인 찍힌 이상 주워담기도 쉽지 않고 앞으로 전도문도 막히고 의혹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평가와 결론

가장 큰 문제는 이로 인한 교회의 분열인데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과 그 문제를 파자는 이들로 갈등이 예상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기성교회 분란을 통하여 교세 확장을 꾀하는 이단들의 먹이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란 부정적인 것이나 권위적인 것에 대하여 일단 반감을 갖고 예단을 갖고 문제를 대한다. 따라서 도림교회는 이 기사에 대한 진실 규명 차원에서 언론중재위에 제소도 하고 잘못된 정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법리적 책임이 있는 지도 알아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일을 묵살하면 이런 사고는 계속 날 수 밖에 없다.

그간 뉴죠가 보도한 사건들 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도 많치만 억울한 이들도 없지 않다. 예을 들어 남해읍교회 정00 목사와 같은 분은 교회나 노회서 쌓은 공로가 부정되 이를 응대하느라 장신과 육체적 건강을 잃고 재정적 피해도 아직 회복 못하고 있다. 또 갈보리교회 이웅조목사 건은 결과만 보도한 것과는 대비된다. 교회가 처한 현실에 교회 나름의 문화와 상황은 참조되야 한다. 반사회적 사건이 확실한 것은 모르나 주장이 상존하는 교회의 문제는 노출자체 만으로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교회나 목회자는 평생 쌓은 공은 사라진다. 한건 한건 다 여론재판하는 식으로는  한국교회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수한 환경속에서 공존한 것은 그 세대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다. 

이 글의 목적은 도림교회를 두둔하거나 뉴죠에 당한 분들을 두둔하자는 것이 아니라 ‘빈대 잡으려다 집태운다’ 는 말처럼 뉴죠가 한국교회 자정과 개혁을 위한다고 하는 일이 원치 않게 반교회적이라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미 나온 보도야 어쩔 수 없지만 뉴죠가 한국교회를 기반으로 한 개혁의 파수꾼을 자처한다면 이에 걸맞는 신중하고 절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 교회마다 특수하게 형성되고 상존하는 정서나 문화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런 식의 접근은 모든 대형교회나 목사들이 표적화될 수 있다.  본인들도 밝혔듯이 장신대 출신 기자들도 있고 의협심 강한 젊은이들이 자칫 교계의 ‘오마이’ 라는 자긍심이 넘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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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뉴스 편집자 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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