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역자연합회와 총회 여성위원회가
우리교단에서 여성안수를 허락한지 30년이 되었다(1994년 제79회 총회) 이러한 결의가 있기 까지 오랫동안 여전도회와 노회들은 여성안수을 청원한 바 있었다. 당시 총회장은 고 김기수목사(경북안동교회)로 투표한 결과 1321명 중 찬성 701표로 허락이 된 것이다. 자료를 보면 여성안수을 최초로 헌의한 1933년 인데 61년 만의 그 뜻이 이뤄진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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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순미장로)가 주관한 여성안수 허락 30년을 자축하고 도약한은 모임인 ‘여성대회‘ 가 지난 27일 100주년 대강단에서 열렸다. 회관 앞에는 역사 사진과 자료도 전시되는 등 자축의 분위를 연출했다. 비슷한 시기에 모인 여교역자회 총회에서도 가평에서 따로 여성안수 30년을 축하하는 모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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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 사회는 김순미 장로의 인도로 부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셜교했으며 2부는 심포지엄으로 4명의 패널이 나와 발표했다. 또 축하에는 장상 전 국무총리와 해외 여성 지도자들의 영상 축하도 했다. 또 모임을 끝내면서 채택한 선언문에서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영적인 나태와 윤리 도덕적인 해이를 회개하며 다시금 거룩한 교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할 것과 세계교회의 여성들과 연대하여 복음적인 삶과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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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는 이혜정 교수(영남신학대학교)가 “미시적 관점으로 여교역자의 현실” 에 대하여 발표했는 데 "여성안수 이슈는 성차별을 극복하고 남성과 여성 모두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최종 목적"이라며 "기존 연구는 여성목회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의 파악과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들까지 훌륭히 제시해 주고 있었다. 그러나 교회현장에서는 아직도 남은 과제가 있다. 여성안수가 제도화되어 형식적 평등이 이루어졌지만 실질적 평등이 자리하기까지 과제가 남아있는데 이 해결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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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신대 신옥수 교수는 여성사역의 활성화 방안으로 "여성안수가 허락되어 제도적인 성취는 이루었지만, 여전히 의식의 변화와 제도개혁과 관행의 개선은 미흡한 실정이다. 여성 사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남녀 목회자와 평신도의 의식공유와 연대가 필요하며 교단에서도 총회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서울장신대 총장을 지낸 황해국목사(동천교회)는 "여성사역자들의 인권과 사역의 확대, 양성평등의 길은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많이 양보하고 이해하면 쉬운 일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오래도록 내려온 전통과 문화와 연관된 일이라 무조건 양보하고 배려하라고 해서 쉽게 이루어 질 일이 아니다"라는 현실 문제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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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역자회도 여성안수 허락 30주년 자축 갖어
전국여교역자연합회(회장:김영실목사) 제52회 총회가 지난 17일-19일부터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연합하여 하나되는 사랑공동체(시133:1)’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후임 사무총장으로 김은정 목사를 인준하는 등 회무를 처리와 교제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소망과 기쁨으로 어우르는 우리 회’ 를 부제로 한 이번 모임은 여성안수 허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역 현장의 여교역자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존중하며 소명을 재확인하는 연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전국 42개 지회 중 38개 지회 소속 220여 명의 여교역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나와 우리를 위한 의의 면류관’ 제하로 설교했고, 주제강연은 박보경 교수(장신대)가 ‘선교적 제자도를 실천하는 작은 에클레시아:아둘람의 집 이야기’ 제하로 강의했으며, 영성집회는 윤공부 목사(태안말씀원)가 ‘비움과 사랑의 영성’을 주제로 이끌었다.
둘째날은 김명실 교수(영남신대)가 성찬감사기도문을 중심으로 한 예배예식서 해설 강의를 진행했고, 제52회 총회가 열려 회칙개정과 김은정 사무총장 및 산하기관장 4인 연임을 인준했다. 하일 라이트는 전국여교역자연합회의 오랜 전통인 ‘지회의 밤’ 시간에는 10개 지회가 참가해 무언극, 찬양, 율동과 퍼포먼스 등으로 기쁨과 감사의 교제를 가졌다.
셋째 날은 파송예배 및 김은정 사무총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회원들이 각자의 사역 현장으로 돌아갔다. 1973년 창립된 예장통합 여목사·여전도사 모임인 전국여교역자연합회는 여교역자 계속교육과 건강한 교회 만들기 운동 등 전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여교역자들의 목회 지원과 연합을 위한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 직전 회장문제로 임원들과 전 회장들간의 있었던 아픔과 갈등을 딛고 새로운 사무총장을 영입하여 출범하는 여교역자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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