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문제 보도는 조심스럽게 해야
최근 모 인터넷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우리교단 연금재단이 사행산업(카지노 혹은 파칭코)에 투자를 하였다는 소식이다. 연금을 책임진 실무진과 이사회가 어떤 답을 할지는 모르지만 연금문제가 총회의 논란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 보도는 어디 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아무런 여과없이 보도를 하는 것은 언론이 공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을 넘어서서 실무자와 이사회의 책임을 추궁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그 파장이 교단 전체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런 우려를 하는 것은 연금재단의 민주화 혹은 개방화에 큰 공을 세우고 총회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연금 가입자회" 라는 조직이 있다. 그러나 이 모임은 연금재단의 운영을 걱정하면서 가입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조직으로 연금재단의 문제점을 파헤쳤고 후일 연금재단 이사를 파송할 수 있는 정도까지 총회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이는 숫자가 미미하여 전체 가입자들의 정서를 다 대변하지는 못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한 예로 전임 사무국장 김oo 목사는 사무국장의 임기가 끝나고 기독공보 사장 재직중 연금재단 문제로 구속되여 형을 살고 나온 후 가입자회 모임에 가서 자기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을 불러 모아 가입자회 회장을 한 적도 있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정치적으로 의도을 갖고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면 얼마든지 이용 할 수 있는 허약한 조직이다. 그래서 이 가입자회가 먼져 조직으로써 안정적이고 민주적인 구조가 되여야 실질적으로 전체 가입자들을 대변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정상적인 회의가 되고 결의의 대의성을 갖으려면 회의 정족수나 전체 노회의 과반수 참석이라는 단서조항을 두워야 그 회의 권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연금재단의 실무를 책임진 두분의 전 사무국장들의 손보문제가 아직 일단락되지 않은 때에 지금의 개혁조치와 원상회복을 하는 집행부를 곤란하게 하는 것은 마치 보복을 당하는 것과도 같은 형편이다. 사실 연금재단과 관련하여서 모두 공도 있다고 하나 이에 못지 않게 공인으로써 부적절한 업무처리로 인하여 한분은 실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한 적이 있으며 한분은 소송을 당하는 불명예 스러운 일을 당하였다. 그리고 지금도 자신들은 억울하다는 말들을 한다고 하는 데 한번 속시원하게 공개토론이라도 해서 누명을 벗겨주던지 더 이상 이런 파행과 논란을 끝을 내야 한다.
전 사무국장 김00 목사는 전주의 한 교회 출신인 목사 부총회장 운동을 주도하여 성공하자 그 공로로 서울로 입성을 하게 된다. 그리고 연금재단의 책임자가 된다. 그러나 그는 연금을 공적관점에서 관리하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자기 본연의 일보다는 교단정치에 관여한 일이다. 이사나 자기 주변의 인사들을 총회 주변에 포진시켜기 위하여 자기 지역 인사 챙기기로 사람들의 눈총을 샀다. 그가 기독공보 사장으로 가면서도 자기의 흠을 감추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하여 후임자를 직접 선출하고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들을 앞세워 총회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였는데 문제는 여기서 기인하는 것이다.
그후 기독공보 사장 재임중 법정구속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한마디로 성직자로써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다시는 목사직을 해서는 안되는 범죄였다. 그러나 형을 살고 나와서도 자숙하지 않고 총회 안팎에서 계속해서 자기 사람들을 내세워 영향력을 행세하려고 하고 있다. 한예로 한교연의 조직과 운영에 깊이 개입하였고 총회 중요직 인선에서도 개입하였다는 소문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불만이 있다고 들었다. 또 공개된 말들이 전적으로 다 옳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억울한 측면도 있을 수 있겠으니 연금재단에 대한 투자정보나 업무처리가 워낙 비밀스럽게 진행된 것이 하나의 요인이라고 보여진다. 그래서 이번에 연금재단에서는 지역별로 연금에 대한 자세한 보고와 설명회를 준비한 가운데 이런 문제가 나왔다.
민주주의는 특권과 반칙이 없어지고 성역없이 모든 사람들을 참여를 보장하고 감시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이 수면으로 드러나게 하여 사회적 평가를 받게 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로우엔쳐치의 보도는 연금재단에 대한 애정어린 비판이나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보도로 보여진다. 만약에 그 투자가 부적절 한지는 조사를 해서 문제라면 회수를 하면 되는 것이다.
연금재단에서는 지난 실무자들의 부절적한 처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조사하고 알고 있지만 총회의 덕과 화합을 위하여 일체의 보도자료를 내놓치 않고 있다. 사법적 대상도 되고 실제로 끼친 손해등도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고 화화합과 정상화의 길을 찾아가는 길에 나온 이런 비난 보도는 우리 총회의 근심을 주는 일로 보여진다.
이것을 처음 보도한 로우엔쳐지가 연금재단의 투명한 운영과 감시를 위하여 감시의 눈을 밝혀 기금이 잘 관리가 되도록 하는 것은 탓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보도의 내용이나 구성을 보면 신문사 독자적인 것 보다는 현재의 이사진 혹은 실무자들을 공격하려는 일단의 음모가 엿보인다. 그것은 공개되지 않는 내부자 자료가 공개 된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 제보가 아니라 의도를 갖고 현 이사진을 표적으로 삼아서 공격하는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어두운면을 파헤치고 비밀들을 공개하는 언론의 정신은 높이 사야 겠지만 표적기사 추측기사 추적기사는 조심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과거에 교계언론들이 이런 사명으로 연금재단에 대하여 촉각을 세워서 감시를 하고 보도를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제 연금재단이 기왕에 준비된 설명회에서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보도나 지적에 대하여 일일이 변명하거나 대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런데 이 보도를 보면 연금 가입자회와 이사회가 대결하는 듯하고 있는 데 이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절차를 거치지 않은 기금운영이나 공정하지 못한 투자,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투자는 그 목적이 아무리 옳다고 하여도 수단이 정당화 되어서는 안되니 철저히 알아 봐야 한다. 또한 운영과 관련하여 상식에 어긋난 일이나 이사회에 대한 특혜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러나 연금재단이 규정한 내규를 위반하면서 까지 한 잘못이나 실수가 있다면 비난 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차제에 재담의 운영결과에 대하여는 홈피에 공개해서 스스로 투명성을 재고 하는 일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