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로 추대, C채널 사장으로 제 2의 사역
![]() |
||
평북노회 연신내 소재 연신교회(1974-2024)가 지난 11월 10일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홍신균목사외 5인에 의하여 불광 2동에 설립된 교회는 그해 12월에 평북노회에 가입한다. 홍목사는 89년에 은퇴하고 2대 목사로 같은 해 이순창목사가 부임하여 올해로 35년째 목회를 하고 11월 24일에 은퇴와 동시에 원로목사로 추대가 되었다.
먼져 지난 11월 11일(주)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드린 ‘창립 기념감사’ 행사에선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에 50명의 개안수술 비용과 노회 어려운 교회 50개를 선정해 사랑을 나눴다고 한다. 지난 반 세기에 이룬 교회성장과 믿음의 열매을 나눈 것이다. 이날 예배 설교는 연신교회 첫 예배를 드린 6명의 교우 중 한 분인 민형기 안수집사 아들 민경수 목사(분당창조교회 협동)가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하는 교회’ 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설립 당시 12살 이였던 민경수 목사는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먹고 살기도 힘든 시절에 교회의 터전을 내린 산증인들이다. 이날 기도는 1981년 62평의 성전 부지를 봉헌한 이홍익 원로장로가 했으며 설립 교우 차규련장로(주향교회 원로)가 성경을 봉독했다. 설립자 홍신균 목사 아들 홍기영 목사(분당창조교회)는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으며, 실로암 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는 직접 예배에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개인수술 성금을 전달받았다.
![]() |
||
| * 모교 영신대서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 후 방문객들과 함께 | ||
11월 4일(월)에는 이순창목사가 졸업한 경산의 영남신학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부하고 연구논문써서 학위받는 것은 지도교수 한분이 하는 일이지만 보통 명예박사는 이사회와 교수들이 모두 동의하고 결의해야 줄 수 있다. 따라서 사실 명예라는 말이 무색한 것이는 말도 있다. 모교를 빛낸 동문으로 목회나 총회나 모두 큰 업적이 있지 않으면 받기 어려운 것인데 은퇴하는 해에 명박을 받은 것는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이 날 행사중에는 지난 40년 이상 장기근속한 성도들에 대하여 온 교우들이 그 노고를 역사에 남겨 기억하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그 주인공 최선미 집사, 최선희 권사, 최홍석 집사가 현존한다. 이외에도 40년, 30년, 20년의 산증인들도 모두 명부에 남겼다. 이순창 목사는 지난 "50년을 회고하면서 모든 영광을 지난 시간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며 주의 종들과 교회를 섬기신 선진들의 수고에 감사와 축복했다.
![]() |
||
| * 107회기(2023년) 총회장 재임 시절 |
||
이순창목사 은퇴, 원로 평북노회가 추대
교회창립 주일 2주후 열린 이순창목사의 은퇴와 원로목사 추대예배는 24일(주) 오후 3시에 열렸다. 1부 예배는 평북노회장 권오임목사의 인도로 107회기 총회 회계 문용식장로의 기도와 정성철 남선교회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연신교회 연합성가대의 ’주의 은혜라‘ 찬양후 증경총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이 모든 것은 주님이 만드신 작품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추대식은 연신교회 당회서기 주길성장로의 사회로 평북노회 서기 김후식목사가 약력을 소개한 후 연신교회 정병훈장로가 추대사를 노회장 권오임목사가 원로 목사 추대를 선포했다. 원로 추대패를 연신교회 김성욱장로가 드렸고 오랜지기 김태영목사(증경 총회장)와 요나단목사(인도네시아)가 축사를 했다. 이어 각 기관에서 꽃다발과 기념품들을 김혜옥장로(107회기 임원)와 연신교회 이석교장로가 전달했는 데 교회서는 승용차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 |
||
| * 설교하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 ||
이순창 목사는 답사전 먼져 강단에 엎드려 큰 절로 하나님과 교회, 교우들 하객들에게 인사했다. 지난 35년간의 목회여정을 회상하며 무사히 목양을 마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과 노회, 교회 앞에 감사를 전한 것이다. 그리고 “므비보셋 같은 제게 하나님께서 말할 수 없는 은혜와 복을 주셨다. 제가 연신교회 부임할 때 33세였는데, 장로·권사·집사님들이 이렇게 키워 주셨다. 2백명 남짓한 성도들과 좋은 모델을 찾아 다녔다”며 “1995년 10월 김삼환 목사님께서 부흥회를 인도해 주신 뒤로 불이 붙어서 교회가 부흥해 오늘에 이르렀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또 “교회 안에 있고 여러분들에게 설교하는 것이 행복했지만, 흠도 많고 실수도 많고 부족한 것 투성이었다. 그때마다 교우들께서 덮어 주셨고 키워 주셔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성도님들 모두를 정말 잊을 수 없다. 이 못난 종의 뒷바라지를 모두 해주신 여러분들이 교회를 키우셨고, 저는 거기 쓰임을 받았을 뿐이다. 노회와 총회, 각 기관에서도 쓰임을 받았다. 남은 생애도 녹슬기보다 쓰임을 받다가 하나님 앞에 가고 싶다. 벅차고 감사한 것뿐” 이라고 밝혔다
특이한 순서는 지난 세월 이순창목사를 도와 연신교회에서 배우며 동역한 후배들이 특송을 했다. 참석한 숫자도 대단하고 국내외에서 사역중으로 주일이고 바쁜 가운데서도 은퇴식에 의리있게 참석한 분들의 정성도 대단하다. 어떤 분은 저 분들 교회를 한번 씩만 방문해도 평생 세월이 다 가겠다는 덕담을 들었는 데 흔치 않은 일이다. 이 모든 행사에 대한 교회측의 감사 인사와 광고는 연신교회 석문홍장로가 했으며 축도는 이광선목사(증경총회장)가 했다.
![]() |
||
| * 이순창목사에게 배우고 배출된 교역자들의 특송 | ||
이순창목사(1956- )는 팔방미인
이목사는 경북 예천에서 8남매중 7번째로 출생하는 데 집안의 맏형은 초교 교장으로 은퇴을 하셨고 4째 형이 그 유명한 삼성생명 전문경영인 이수창회장이다. 이목사는 7번째로 어려운 시절 농사도 짓고 고생하며 가가를 도우며 모친을 따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것이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 고교졸업후 안동경안성서학원를 거쳐 영남신학대학 25기를 손달익, 김태영목사와 같이 졸업 후 장신대 73기로 나왔는 데 19살에 만난 한 학교 동기생 셋이 총회장이 된 경우는 처음이다.
신학졸업후 경북 안동의 북부교회등과 경안여중,영주 동산여중고에서 교목과 성경교사를 지낸다. 또 안동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로 와서는 서강대서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장신대 맥코믹 공동목회학 박사 박사도 마친다. 또 명지대서 사회복지학(노인학)을 전공하고 지난 11월 4일에는 모교인 영남신학대학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는 데 모교발전과 동문회 기여로 인한 큰 상급이었다. 연신교회로나 이순창목사에게 올한 해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나날이 아닐 수 없다.
![]() |
||
| * 좌로부터 손달익 전 총회장(99회기) 김태영 전 총회장(104회기) 이순창 전총회장(107회기) | ||
그의 대외 사역은 영남신대 이사와 겸임교수를 한남대 이사, 총회 91. 93회기 부서기에 이어 94회기 총회 서기를 지냈다. 또 평북노회 노회장과 총회 고시부장, 서울시연합당회장, 범양선교회 회장에 이어 제 107회기 총회장을 지냈다. 공익활동으로는 국민권익위 위원, 전주 예수병원 이사와 CTS 공동대표이사를 지내고 현재 총회 유지재단 이사장과 실로암 시각장애인 사회복지 법인 서기 이사로 있다.
해외 활동으로는 동남아 한센선교회 이사장과 필리핀 아태장신대 이사장을 지냈다. 일찍이 총회 파송으로 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보세이와 독일 EKD, CCA총회를 다녀오는 등 국제기구를 방문하고 배우며 활동을 해왔다. 주변의 평으로는 천성이 부지런하고 의리있고 대접잘하는 모범적인 장로교 목회자로 모가 난데가 없으며 동료 선후배들이나 장로들로부터 칭찮 듣는 흔치 않은 분이다.
역대 총회장들 가운데서도 가장 탈권위적으로 어려운 동역자들을 살피고 도우며 의리있는 지도자라는 평이다. 총회장 시절 총회 직원들을 위해서도 남다르게 그들의 노고를 기억하여 태국으로 직원연수를 주선하기도 한다. 보통 성공한 사람들은 힘들었고 어려운ㅈ과거를 지우고 잘된 점만을 부각시키는 데 이순창목사는 정직하게 힘들고 자기의 연약한 것들을 숨김 없이 드러내는 게 큰 장점이다.
![]() |
||
| * 한언론에 소개된 이순창목사 | ||
배우고 겸손한 종은 때가 되면 높히신다.
한편 가족으로는 김은화사모와 아들과 사위가 우리교단 목회자로 아들은 개척중이고 딸 네는 미국에 유학중이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처음처럼’ 과 ‘땅에서 먹는 하늘 밥상’ 설교집이 있다. 국가로 부터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2014년에 받았다. 장마에 먹을 물이 없다고 목사도 많고 교회는 많으나 진정한 영적 목마름을 체울 메시지와 섬길교회가 없다는 게 요즘 교인들 얘기다. 그런중 이순창목사의 구수한 설교는 이 시대 마지막 남은 장로교 부흥사로 손색이 없다.
그는 어려운 개척지나 농어촌교회를 마다 않고 말씀으로 봉사하며 어려운 교회서는 사례비 안받기로 유명하다. 그동안 은퇴하는 대형교회 유명 목회자들이 많치만 그중 이순창 전 총회장이 가장 돋보이는 것은 사람들에 차별없는 대접과 배려때문이다. 이번 은퇴식 순서지도 함께 동역한 연신출신 교역자들의 이름과 시무 무처를 넣었는 데 이를 본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큰 일하는 분들치고 후진들을 이렇게 챙겨고 기억한 것에 놀라는 표정이다.
![]() |
||
| * 작은 교회를 마다 않고 부흥회 인도중인 이목사 | ||
이날 은퇴식 설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축도는 이광선목사가 했다. 이순창목사를 비롯해 이 세분도 모두 경안성서 학원 출신들로 우리교단 총회장을 지낸 분들이다. 이순창목사는 공사석에서 스스럼없이 고백하기를 어려운 농촌서 태여나 많은 가족들로 춥고 배고픈 시절을 보냈노라고 회고하며 감사를 잊지 않는 다. 그러면서 그러나 주님만 믿고 의지한 결과 촌놈이 출세했다고 고백한다. 그후 못다한 배움에 대한 목마름으로 계속 연마한 것이 총회 일도 그렇고 총회장도 잘 감당할 수 있었다고 한다.
![]() |
||
|
* 큰 절로 인사하는 이순창목사 |
||
이 시대 마지막 남은 부흥사
또 년배로는 더 목회해도 되련만 후진들과 교회를 위해 조기은퇴를 결단한 것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말로는 그렇게 한다고 하지만 실제 한 분들은 그렇게 많치 않다. 설교 중에 김삼환목사는 은퇴하는 이순창목사를 C-Chanel 이사회서 사장으로 정했다고 하셨다. 이제 제2의 인생을 언론에서 사역하게 된 것도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겠지만 교회로써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날 은퇴식순중 평생지기들로 이순창전도사 시절 결혼식 때 축가를 불러준 김태영목사(부산 백양로교회 원로)의 축사는 이목사의 면모를 가장 잘 드러낸 것으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수많은 사람 만났는데, 이순창목사 좋은 분입니다. 나하고 50년 친구로 동행했는데, 한번도 싸우지않았습니다. 사람좋고, 대접잘하고, 목회잘하고, 실력있고, 인물좋고, 유모어있고, 자네 못 하는거 뭐있노? " 지난 35년의 목회여정에서 다져진 사명자로써의 처신이나 대내외 활동 비결을 기대하는 분들은 초청해 말씀과 교제를 나누기를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는 분이다.
아마도 이 시대 마지막 남은 부흥사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이원론이나 기복주의적이지 않으며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사경회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총회관련 일을 하면서 체득한 신앙안의 경험이나 산지식은 그야 말로 보고라고 할 수 있다. 크고 작은 것에 연연치 않고 주어진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하여 오늘을 이룬 이순창목사의 성공이나 목회 비결은 무엇일까?
![]() |
||
| * 은퇴와 원로 추대식에 온 화환들 | ||
![]() |
||
|
* 총회장 취임하던 해 가을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헌화 |
||
![]() |
||
| * 태국 치앙마이 CCA 본부를 방문한 총회장 이순창목사와 사무총장 김보현목사, 서기 정훈목사, 한국교회연구원 노영상박사, CCA 실무자 문정은목사와 허춘중 태국 선교사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