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 김명실 교수도 윤리성 제기

                    김양일 교수 번역본 허락인가 도용인가? 

한편 영남신학대학교 교원인 김명실 교수도 장신대 총장 김운용 교수가 번역했다는 책을 같은 학교 김양일 교수가 번역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하여 연구윤리처 고원석 교수의 답신과 김교수의 답변이다. 이 번역본은 황의진 목사가 제기한 번역본과 같은 해에 출판된 바 있다. 

이 일은 그동안 김교수가 공개하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고 지난 11월 24일에 이런 답변을 받은 김명실 교수는 기도와 고민 끝에 공론화하므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기자로써도 다른 정보가 없어 서로 주고 받은 문서를 공개하는 것으로 가늠한다. 독자들의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바란다.

첨언하면 예장뉴스가 장신대나 특정 교수에 대한 사감에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잠시 머물렀지만 자부심있는 모교이고 모두 잘되야 한다는 일념에서이다. 또 예장뉴스가 침묵하거나 누구를 도와준다고 해서 진실이 감춰지거나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존경하는 연구지원처장님께(김명실 교수의 답신)  

지난 번 제보할 당시, 김운용 총장께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의 역자서문에 직접 김양일 박사의 초고를 재번역했다고 밝혔음을 알려드렸습니다.   김양일 박사와 통화하였더니 번역파일을 분실했다고 하네요.  컴퓨터 문제로.  그러나 김양일 박사와 통화하면서 좀 더 정확한 상황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김양일 박사의 석사와 박사 논문에 핵심적인 참고문헌이기에 김양일 박사는 첫장부터 끝장까지 완역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침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에 세미나 그룹에서 이 책에 관한 발표를 한 후 김운용 총장님께 완역이 된 파일을 usb 에 담아 드렸다고 합니다.   

몇 년 뒤에 번역서가 출판되었는데, 그 사실도 다른 사람들을 통해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이 번역되었음을 듣게 되었고,  자신이 직접 구입하여 역자서문을 확인하고는 불쾌하였지만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답니다. 현재 김양일 박사는 자신이 문제 삼지 않기로 했으니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합니다.  

분명히 김양일 박사가 모두 번역하였고, 자신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저와 대화했지만, 그런 대화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은 불만이 없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고원석 처장님,  완역본을 건네 준 사람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실제로 제자의 결과물을 제자 몰래 사용하고 만약의 대비하여 역자서문에 이름을 넣어준 사람들이 후에 고소.고발되어 처벌을 받은 경우가 연구재단을 통해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장신대 연구기획처는 본문 대조만 하시는건지요?  이렇게 명백한 자백과 번역자의 역자서문이 밝히고 있는데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지요?   본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최종 결론인지요?   납득이 어렵습니다.  

하여,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김운용 총장이 자신이 직접 그 파일을 다시 번역했다고 했으니, 그 파일을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김운용 총장에게 그 파일을 받아 대조하는 것이 옳지 않은지요?   연구기획처에서 그것이 가능한지 여줍니다.   

정의없는 평화는 하나님의 평화가 아닙니다.  부디 연구윤리의 공정한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대림절에 김명실 드림 

예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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