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 학생징계 해제 통보

                      영남신학대학교 학생징계 해제 통보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50:20)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징계가 해지되었습니다. 많은 아쉬움들이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받았지만 슬기롭고 지혜롭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지혜롭게 헤매기도 했습니학내사태가 있었는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징계가 발의 되었고 실제로 7명의 학생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지켜나간 것은 불의에 무릎꿇지 않겠다는 신앙고백이었습니다. 그것은 정의가 물같이,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는 학교를 꿈꾸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공개하지는 못했지만 학내사태 당시 당사자들에게 했던 질문들의 많은 부분들이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들 앞에 무릎꿇을 수 헤쳐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많은 학우들께서 영신을 떠나셨습니다. 휴학으로, 편입으로, 자퇴로 우리는 귀한 학우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잘 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회의감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희생으로 학교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진실되고 정직하기를 바랬습니다. 이제 표면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권력앞에 숨죽여왔던 우리들은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재 속에서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절망이라 부르는 것으로 희망을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동안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동안 기도와 걱정으로 관심가져주셨던 가족들, 총회와 사무총장님, 총회 신학교육부, 예장뉴스, 많은 교수님들, 많은 동문 목사님들, 선후배님들, 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해온 @김병환 목사님, 이경희 임중현 김은석 김동오 전도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이 기회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염치없지만 앞으로도 절망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초심을 잃지않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학교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드림

이로써 권용근 총장의 무능과 직무유기로 인한 파행으로 치달은 영신학원의 내부 문제는 일단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일부 교수들의 고소로 인한 재판이 남아 있다.

최근 가장 충격적인 것은 총장 권용근 목사가 자신으로 인하여 제기한 학내문제를  물타기 하려고 멀쩡하게 동료교수들과 밤샘대화를 하고도 동료 교수들이 자신을 감금했다고 경찰에 고소한 건이 검찰에서 무혐의 판결이 났다. 이런 거짓고소가 통하지 않는 것은 사필귀정이다. 이런 거짓말과 위증은 무고죄에 해당될 수도 있는 사안으로 큰 망신이 아닐 수 없다.

권 총장의 이런 작태에 대하여 예장뉴스는 이미 이  사태를 “셀프감금” 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자 예장뉴스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을 하여 4월 22일(금) 오후 서울 동부지법에 권총장이 직접 출두하여 해명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문제는 기각되야 마땅하다.  총장이 교수들과 학생들을 특히 언론에 대하여 이런 식의 거짓고소에 대하여 학교와 총회는 엄함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학교 자유게시판의 폐쇄로 인하여 학생들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 “회복하라 영신“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오현탁 학생을 고소한 채승희 교수의 고소건도 5월 3일(안동지법)에서 재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채 교수는 영남신학대학교 사건의 장본인으로 이외에도 동료교수들 13인을 고발한적도 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동문 이순애 목사에 대하여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오택현 교수도 그렇고 영신학원사태의 장본인들이 동료교수와 동문 제자들을 무더기로 고소한 사건은 영신역사상 가장 부덕한 일로 기록이 될 것이다. 이렇게 아니면 말고식의 고발을 한 이들이 다른 사람도 아닌 교수요 목회자라니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비판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굴욕적인 반성문을 요구하는 학교측의 요구에 굴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당당하게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하여 영신학생들과 동문, 지역교회에서는 매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이미 학생들이 만든 카드뉴스식의 홍보는 그간의 학원사태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었다. 교수들의 무책임과 배신 그리고 우유부단함에 비하여 학생들은 학교와 스승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런 학생들을 둔 교수들은 자랑스러워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교수들이 학생들은 제대로 가르쳤다는 평이다. 교수들에게서 배운 신앙양심과 신학함의 가치와 정의에 대하여 아픔은 있었지만 자신의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하고 학교를 나서는 첫 세대가 되었다는 대견함으로 인다.

   
 

지역에서 목회하는 정금교 목사(누가교회)는 자신이 이런 후배들의 동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의견이다. 이번 사건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정의감과 교회개혁의 값진 신앙은 귀한 것이라는 의견이다. 앞으로 이들이 교계에 나와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보살펴 줘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영신 60년 역사에 가장 큰 사건으로 기록될 이 일들로 인하여 영신학원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야 할 것이다.

한편 영신학원이 이번에 감사과정에서 학교 재정 수십억원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소문이 나와 큰 충격에 빠졌다. 이 내역은 전임 총장 권용근 목사 재임시의 것으로 아마도 건축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의혹이 드높다. 학내사태를 대응하느라고 쓴 법무비용과 대책비로 쓴 내역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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