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속보(7) 이사회 교수 7인 징계 발의

영신속보(7) 이사회 교수 7인 징계 발의

   
 

영남신학대학원 사태가 해가 저물어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교수 간의 문제가 교수들로 다시 총장과 보직교수들에서 다시 학생들과 보직교수와 총장에서 이사회로 번졌다.  이제 총회와 문교부까지  확대끝날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는 지난 번 2학기 종강예배에 불참한 학생들에 대하여 그 사유서를 제출하라고 공지하였다고 한다.  이는  총장에게 저항한 학생들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약에 이것을 문제삼으로면 먼져 학내사태 해결을 위한 대회를  회피하고 있는 권 총장의 학사운영을 반대하며 종강예배를 연기해달라는 교수들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이 날  80년 이후 학원역사상 초유로 경찰력이 학내에 침입한 일까지 일어났다.  그런 가운데 지난 30일에  영신이사회에서는 서명파 보직교수들중 최태영, 김동건, 황금봉, 박중수, 이승호, 유재경, 김규식 교수(7인)에 대해서 직위해임(대기발령) 징계를  발의하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보직교수 14인 중 3인이 이탈하고 11인 중 몇 사람은 빠졌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서명교수회를 다시 분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교단총회에도  탄원서가 접수되었고 총회 임원회에서는 신학교육부에게 조사를 의뢰하라고 이첩하였으나 신학교육부는 이를 반려하였는데 다시 총회 임원회는 감사위와 신학교육부로 넘겼다. 정영택 총회장은 기다려 보자는 의견인데  기다리는 중에 이사회가 서둘러 교수 징계를 발의한 것은 한 마디로 이사회마저 먼져 성명대로 권총장을 보호하는 진흙탕 싸움에 가세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총장에게는 영신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시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수들이 순순히 승복할지도 의문이고 이렇게 된 이상 영신사태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잘됐다는 소리다. 교수들도 물러설 수 었는 싸움으로 판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는 방학 중으로 학생들은 집으로 교수들은 신입생 입학과 관련된 개인적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교 홈피에는 채 교수가 자신은 억울하다며 케케묵은 이야기들를 소설인지 평론인지 정신사나운 글들을 하루가 멀다하고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거기다가  최초 문제를 제기했던 A 교수도 게시판에 자신의 심경을 올렸다가 내리자 이번에는 "왜 내렸느냐?" 라는 항변이고  이에  A 교수는 이제 자신은 영신에서 떠난 사람으로 더 이상 그만 두어 달라고 통사정을 하는 데도 몇몇 학생들이 물고 늘어져서 개인 간에 주고 받은 문자까지 공개하며 여론전을 펴고 있다.  어른들인 총장과 교수들이 침묵하니 애꿎은 학생들만 고생이다.  영신인이라면 이 문제의 원인과 과정,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한편 이사회는 학내 문제를 진상을 조사한다고 하면서도  이미 학생들과 교수들을 범죄집단으로 간주하는 결론을 내리고  학교 법에 의하여  처리할 것임을 기독공보에 광고로 게재하였는데  이에 질세라 서명 교수들도 자신들의 입장이 왜곡되었다고  기독공보에 똑같이 유료광고를 의뢰한다고 한다.  일일이 반박하지는 않겠지만 전반적으로 사실이 왜국되였고 일방적으로 권 총장을 두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학원도 사람들이 운영하니 이해 당사자들의 분란이나 분쟁은 있을 수도 있다.  문제는 그것을 처리해나가는 것이 총장의 정치력이다.  학원의 모든 문제는 총장이 책임을 지는 것이다.  문제가 이렇게 장기화 되고 교단의 문제가 되도록 해결을 못하는 것은 총장의 무능이며 정치력의 부재다. 또 이사회는 이런 문제에 대하여 중립적인 입장에서 총장과 교수 학생들을 모두 야단치는 개입이 아니라 불난데 기름붙는 식의 관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사회의 성명서 내용과 표현도 그렇고 그 기저가 수준이하라는 비판이다.  교단의 어른다운 자세나 태도도  권위도 없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총장 봐주기라는 것이다.  이사회가 어렵게 나서서 말을 하려면 총장도 나무라고 교수나 학생들에게도 권위있는 용어와 내용을 갖고 개입을 해야 하는 데  그 나물에 그밥이라는 평이다.    

영신학원 해결의 실마리
영신이 이런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은 밖에서 볼 때 결국  밥그릇 싸움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고 있다.  그래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선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두 가지다. 총장이 그 동안 보여온 예측불허의 행동들을 접고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면 된다. 첫째로 권 총장은 차기 총장에 꿈을 접어야 한다. 그래야 소신있게 이번의 임기를 마칠 수 있다. 이미 권 총장은 이사회를 자신의 연임에 유리한 구도로 재편을 했고 그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반대파 교수들 유무형으로 압박을 주고 있는 것으로 예측들을 하고 있다. 둘째로 영신 교수들도 학내 문제보다도 패권적 파벌 갈등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권 총장의 단임을 보장해주고 차기 총장에 서명파 교수들은 누구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문이든 외부에서 능력있는 총장을 공채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해결의 실마리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영신이 이제 이사회까지 개입하여 총장과 이사회가 한편으로 학생들과 교수들이 또 한편으로 쌈박질을 하지 않으려면 총회의 개입이 시급하다. 아니면 교육부의 개입이 있어야 할 것이다. 교수들이든 학생들이든 정부에 탄원해서 제 3자가 개입하여 판단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수들은 강의를 안 해도 월급을 받고 총장은 시간을 뭉개도 월급과 자동자에 각종 예우를 받는다. 그러나 학생들의 등록금을 감해 주지는 않고 흘러간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다.  그리고 시간이 가면 졸업을 하고 신입생이 들어온다.  그래서 대게 학원문제는 총장들이 시간 끌기로 가는 것이다.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 
학생들은 공부도 못하고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돈은 돈대로 내고 이게 현실이다. 왜 학원의 문제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장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풀어가지 않는가? 이게 문제다. 현재 이사회 내에도 이견이 있다는 소식이 있다. 회의 정족수가 안돼서 산회가 되었다는 말도 있다. 이사가 정상이라면 그것이  정상이다. 문제가 어떻든 이사회가 학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이사직을 사임하든지 해임 되어야 한다. 정치적인 이사, 정실 이사들이 퇴진해야 한다. 특히 권 총장과 동기이며 추천된 이사들이 다수로   일을 이렇게 꼬이는 것이다.  이는  장신대 기독교교육 전공 패밀리들의 득세다.  권 총장 동기나 선후배들인 이들은 영신에서 강의도 하는 등 편익을 주고 받는 다. 현 총회장 정영택 목사와 그의 사돈인 장로의 이사선임도 그야말로 정실인사다. 

한 학생이 학교 홈피에서 권 총장이 학원을 사유화할 의도를 의심한다고 한 바 있다. 이 소리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이사회는 중립성과 객관성을 갖아야  한다. 교단 산하 신학교 중 장신대를 제외하고는 지역의 노회들과 긴밀한 연결이 있지만 사실 상 노회가 재정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니 크게 관여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총장이 전권을 갖게 되고 운영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장신대와 영신이 현재 위험 수위에 있다는 비판이다. 그것은  이사회 구성에 총장의 영향력이 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모든 회의체에서 특정인이 과반수를 넘는 파워를 갖는 것은 독재가 될 수 있다. 교육부가 정한 이사회의 다양성에서도 재단과 지역, 동문, 전문(교육경력) 등을 고려하여 구성하게 되어 있지만 영신의 이사회 구성을 보면 거의가 자기 동문에 지역 인사, 정치적 이해 당사자들이 다수이다.  이번에 총회가 개입한다면 이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학교 문제 앞에서 총장이 앞장서서 희생하고 모범을 보이며 섬기는 리더쉽을 갖고 살신성인을 하여 반대자들과 진정성있는 대화를 위해 삼고초려와 눈물의 기도를 얼마나 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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