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정정과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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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1학기 개학과 더불어 영남신학대학교 학생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2. 수강신청과 관련하여 학생 여러분 중에 혹시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가지 사실을 급히 알리게 되었습니다.
3. 모 교수는 지난 해 말 교원재임용심사 과정 중 인사위원회에서 재임용 탈락이 확정되었고, 총장이 재임용탈락 사실을 본인에게 통지하였으므로, 금년 2월 28일 날짜로 교수로서의 임기가 만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사위원회 탈락 사유는 필요하면 차후에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4. 그럼에도 총장은 이 교수에게 강의를 맡김으로써 과목이 개설되었고, 이 사실을 모르는 여러 학생들이 채 목사의 과목을 신청한 상황입니다.
5. 우리 교수들은 누차에 걸쳐 총장에게 법과 원칙에 맞는 정상적인 행정을 하도록 요청하였고, 특히 법률전문가의 소견서를 첨부하여 총장에게 간곡히 청원하였는 바, 그 소견서에는 총장이 재임용 탈락사실을 공문으로 통보한 자에게 강의를 맡기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소견서는 필요하면 차후에 공개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총장에게 직접, 그리고 서한을 통하여 채 목사의 강의에 관한 결단을 요청하였으나, 끝내 우리의 요청을 묵살하였습니다.
6. 이에 우리 교수들은 대단히 참담한 마음으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 사실을 먼저 당사자인 학생들에게 알리기로 하였으니 수강정정시에 참작하기를 바랍니다.
7. 아울러 우리 교수들은 채 목사와 관련하여 총장의 비이성적이고 파행적인 행정을 멈추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학생 여러분도 이 문제가 법과 원칙과 상식에 따라 정의롭게 해결되도록, 그리고 우리학교에 하나님의 주권이 확립되도록 기도해 주기를 바랍니다.
2014년 3월 1일
학사 행정의 정상화를 희망하는 교수 일동
김춘기, 최태영, 박신경, 김동건, 황금봉, 박중수, 조운희, 박승탁, 이승호, 김성룡, 배재욱, 김규식, 유재경, 신문궤(안식년 중인 교수와 비정년교수를 제외한 16인 중 14인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