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마을목회” 관련 행사 풍성

"예장 마을목회" 관련 행사 풍성

총회 ‘101회기 2차 마을목회세미나’ 계획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마을 만들기 운동’은 전국 곳곳에서 각박한 현대인의 삶을 치유하고 우리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사회로 가꾸어내기 위한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어 활발한 사회 운동으로 발전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미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마을 만들기 지원 센터’를 다수의 상근 직원을 배치하여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하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몇몇 뜻있는 우리 예장의 목회자들도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  ‘예장 마을만들기 네트워크'(이하 예마넷, 상임대표:오필승 목사)를 결성할 준비를 진행하여 마침내 작년 12월 창립 총회를 열어 정식으로 출범하였고, 이미 2회에 걸쳐 총회 농어촌부와 국내선교부 후원으로 “마을목회 이야기 한마당”을 열어 한 발자국 앞선 마을 목회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신학자들을 통하여 신학적 정리를 하면서 농촌과 도시의 마을목회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을 모으고 있다.

우리 총회에서도 농어촌선교부에서 주최한 “제101회기 1차 마을목회 세미나”가 지난해 11월 24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호신대 농어촌선교연구소(소장:강성렬 교수) 주관으로 열렸으며, 오는 3월 24일(금)에는 영남신학대학교(경북 경산시 진량읍 봉회1길26 ☏053-850-0500) 에서 “제101회기 2차 마을목회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다시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김덕수 목사, 총무:백명기 목사)가 주최하는 ‘제101회기 2차 마을목회 세미나’는 우리 총회 “치유와 화해의 생명 공동체운동 10년 위원회”의 사업으로 우리 “예장 마을만들기 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오는 3월 24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신동리 ‘3기 마을목회자학교’ 열려

오래 전부터 이장 목사, 부녀회장 사모로서 농촌 마을을 목회하는 사역을 지속해 오면서 ‘마을목회연구소 『농촌』’을 설립한 오필승 목사와 장화순 사모는 자신들의 경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나누면서 더 많은 전국의 마을목회 현장의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내어 놓는 마당이 되도록 "마을목회자학교"를 열었는데, 이번 3기 모임에 이르기까지 이미 30명의 마을목회자들이 마을목회 현장에 직결되는 강의와 토론 그리고 격려하는 자리에 함께 하였다.

   
 

이번에 모인 ‘제3기 마을목회자학교’는 지난 3월 20-21일(1박 2일) 충남 홍성 장곡면 신동리교회당과 시골살이 체험관인 여하당(余何堂)에서 모였는데,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복음의 방향을 따라서 교회 울타리를 벗어나 각자의 지역사회로 나아가 마을 전체를 복음으로 돌보며 치유하는 마을목회로 부르심을 받은 목회자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한 발자국 앞서 가고 있는 오필승 목사의 생생한 현장 사례들을 견학 및 경청하면서 질의와 토론 그리고 참가자 전원 각각의 비전과 계획을 나누고 그리고 즉석에서 실질적인 상담과 도움을 주고 격려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 따른 현장 사례 발표자로 참여한 박종윤 목사(보령 신덕교회)는 지금껏 거의 알려지지 않은 마을목회자로 10년 전 보령시 천북면 신덕교회에 부임한 직후 현재까지 전 교인과 힘을 모아 호박고구마 배추 등을 직접 재배하여 직거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절임배추 사업을 교회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인근 마을의 부녀회로 확대하여 마을의 농가 소득에 적잖은 기여를 하는 등 ‘강소농’(작고 강한 전문 농업인이라는 뜻)의 모범을 보이는 큰 성과를 통해 지역 마을 전체를 목회하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장 사례 발표자로 두 번째 참여한 이 진 목사(태안 한마음교회)는 “마을목회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일수록 오필승 이장 목사의 사례들을 반복하여 경청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결코 어느 한 개인의 성과물이 아니라 각자가 씨름하고 있는 자신의 마을목회 현장을 비교하고 방향을 찾아가는 일종의 이정표와 같은 공공의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였다.

사실 오필승 목사가 신동리와 주변 3개 마을의 주민들을 설득하고 홍성군에 제안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오누이(오디, 누에, 냉이)권역사업은 총 42억 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여되고 있는 대규모 농촌개발사업(관련 언론기사 보기)인데, 지난 2011년 4월 13일 인근 4개 마을의 주민들을 모아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주민 토론회’를 열어 설득하기 시작했을 때 오필승 목사는 마을 이장이 되기 전, 평범한 농촌교회의 목사 신분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후 신동리 마을 주민들은 ‘오 목사님은 우리 마을의 발전을 위해 정말로 애를 쓰는 분’이라며 만장일치로 마을 이장을 맡아 주길 요청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외지에서 이주한 교회의 목사에게 마을의 이장 직을 이처럼 마을 사람들이 이의 없이 믿고 맡겼고 이후 매우 평범하기 이를 데 없이 적막하기만 했던 시골의 한 작은 마을에 그동안 불어온 변화와 발전의 바람은 실로 대단한 일들이며, 오필승 목사의 ‘마을 사랑 목회철학’의 소중한 열매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부분이 결코 적지 않은 일이라 하겠다.

오 목사는 비록 시골의 농촌교회이지만 마을 전체를 목회하는 목회자로서 지금까지 벌써 3차에 걸친 마을목회자학교를 거의 사비를 들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제4기 마을목회자학교는 오는 6월 8일~9일에 모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연락처 : 오필승 목사/010-55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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