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시국기도회 열려

            내란 선동하는 교회, 지도자는 추방되야

공적 신앙과 헌정질서 확립을 염원, 성경과 교회전통 벗어난 발언하는 목사는 추방되야 장신대 김철홍, 소기천교수, 두레교회 김진홍목사, 서북노회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고병찬목사(운정참존교회)등

123 비상계엄선포로 인한 국정마비와 국민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각 교단들과 기독교 연합기관들에서 국가안정과 헌정질서의 안정을 위한 요구와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목사들이 쿠태타 옹호와 서부지원 폭동과 헌재 공격도 두둔중으로 사회적 지탄으로 기독교회 전체가 욕을 먹는 중이다.  

자기가 임명한 국무위원들로 부터도 반대한 계엄선포는 군과 경찰지휘부가 내란공모죄로 모두 입건된 상태다 이로 인한 국내외 경제적 타격도 그렇고 여야의 정쟁으로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게 정치권이다. 이를 염려하는 우리사회 지성들과 같은 마음으로 지난 12월 4일 계엄선포와 해제가 된 바로 다음 날 김영걸총회장 명의의 비판적 입장을 낸 바 있다. 

헌재 탄핵심판으로 불거진 국민분열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2월 20일(목) 오후 2시, 서울 기독교회관 앞서 우리교단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전국에서 모여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가 열렸다.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도회는 추운 일기에도 불구하고 헌정질서 확립과 기독자의 책임에 대하여 마음과 뜻을 모았다.

   
 

전국에서 100여명이 모여 

이 날 모임은 1부 기도회로 김은정목사(여교역자 전국연합회 사무총장)의 인도로 이상은 목사(예장농촌목회자협의회 회장)가 기도한 후 이우주학생(장신대 여학우회장)이 성경 단 9:16-19을 봉독한 후 전 총회장 정영택목사가 “각성으로써의 기도”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이 김혜숙(기사발 사무총장)과 손은정목사(영등포산선 총무)의 집례로 성찬나눔을 하고 유경재목사(안동교회 원로)의 축도와 집행위원장 임광빈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2부는 준비위원장 이상진목사의 초대와 환영의 말씀으로 시작하였다.

   
 

연대사로 성수동 성락교회 지형은목사(목협 회장, 성결교단 전 총회장)가 발언한 후 정종훈교수(연대 전 교목실장)이 “윤석열 정권 아래 한국교회의 과오와 민주주의를 위한 과제” 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은 후 강지연목사, 이민주전도사, 남기업집사, 김영준 목사, 왕보현장로의 자유발언과 임희국교수가 성명서 낭독했다.

이후 종합제언을 이근복 목사(한국교회목회지원네트워크 원장)가 하고 장내를 정리한 한 후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인사동 헌법재판소 앞 까지 침묵 가두행진을 한 후 현장에서 기도후 해산했다.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예장시국기도회 성명

하나님, 저희의 침묵을 용서하십시오, 저희가 죄인입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었습니다. 이에 맞선 시민들의 평화로운 저항과 국회의 신속한 대응이 나라를 지켜냈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재판이 진행되면서 대통령의 구속과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의 거짓 선동과 가짜뉴스의 준동으로 우리 사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헌법기관인 서울서부지법이 폭도들에 의해 점거되는 충격적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반국가적 내란 행위며 대통령 탄핵과 함께 이들에 대한 준엄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가담한 일부 폭도들이 특정 교회 소속임이 밝혀졌고, 교회 이름으로 탄핵 반대 집회를 일삼는 행태에 많은 그리스도인과 국민들이 놀랐습니다. 불의를 옹호하며 선동하는 그들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왜곡한 그들의 행위는 반사회적, 반교회적 사이비집단일 뿐이며 교회와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의 긴 침묵과 방관은 진실과 정의에 목마른 국민들의 간절함을 외면하고 불의한 집단과 내란을 묵인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교회를 가장한 이들의 역겨운 행동을 방관해 온 우리는 하나님과 국민 앞에 죄스러움과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저희가 부족했고, 저희가 죄인입니다.

그러나 12.3 내란 사태 이후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어둡지만은 않았습니다. 우리는 교회 밖 세상에 밝은 빛으로 임하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국회에 난입한 군인들의 총칼 앞에 시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비폭력 평화 시위로 대응했고, 용기 있는 수많은 시민들의 생명 의지가 노래와 떼창, 춤, 공연, 해학으로 터져 나와 평화의 빛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노래와 춤이 아니었습니다. 그 속에서 2030 세대, 1020 세대들이 기성세대들과 함께 이 나라의 자유, 민주, 정의, 평화를 향한 공감과 연대를 이루고 생명 의지를 북돋웠습니다. 시민들이 흔드는 응원봉은 생명과 평화의 상징이 되었고, 누구도 꺾을 수 없는 파도가 되어 출렁였습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정의로운 평화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쏟아냈고, 그곳에는 거짓 선동과 폭력 부추김, 내란 옹호와 분노도 없었습니다.

민주주의의 학습장이 된 광장에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빛이 비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회와 교회 내 거짓과 폭력을 몰아내고, 얼어붙은 민주의 대지 위에 평화의 꽃을 피워내고자 하는 국민과 그리스도인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하나. 우리는 교회를 가장해 거짓 선전, 혐오 조장, 폭력 선동,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반사회적, 반교회적 사이비 집단을 사회와 교회로부터 퇴출에 적극 나선다. 각 교단 총회가 이들에 대해 사이비 이단규정을 결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총회헌법(세습금지법)을 유린하고 옹호하여 교회와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교권주의자들과 비호세력에 맞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바로 세우고 교회의 공공성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하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는 민주공화제와 민주주의를 통해 꽃을 피운다. 우리는 내란사태의 주범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인용 판결, 내란 옹호 및 준동 세력에 대한 준엄한 법적 처벌, 국회의 내란특검으로 하루 빨리 이번 사태가 종결되길 바라며, 교회와 사회가 공의롭고 평등하게 대전환을 이루도록 앞장선다.

오늘 함께한 우리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는 말씀을 품고, 정의와 민주주의 생명과 평화, 교회와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것이다.

       2025년 2월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시국기도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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