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돌아보는 군사 독재에 저항한 시대의 예언자 고영근 목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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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영근 목사님의 예언자적 부르심의 정체는 무엇일까?
고영근 목사님의 약력을 볼때 그는 아모스 예언자처럼 그의 창년기와 부흥사 시기에 불가학력적인 주님의 음성을 들은것 같다, 모든 선지자들에게는 소명(calling)의 순간이 있다는데 고 목사님에게는 무엇이었을까?
고영근 목사님의 따님 고성휘 선생의 증언에 의하면 바로 1955년 제주도 훈련소에서 목회하시면서 부름을 받으신것 같다. 아니면 월남했던 그 순간에 목사님께서는 부름을 받으신 것이라고 한다.
아모스 3장 8절에는 예언자 아모스의 소명기사가 나와 있는데 그 말씀은 바로 “(암 3: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하는 말씀이다,
우선 이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영이 마치 사자의 부르짖음처럼 에언자 아모스를 덮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는 불가학력적인 힘으로 하나님이 저 시골에서 농사짓던 아모스를 덮쳐서 그로 도시에 나가 시대를 깨우고 시대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구약 성서는 그것을 바로 사자가 울부짖는 장면으로 묘사하고 (암 3:8) 사자가 부르짖은을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예언자 아모스는 엄청난 힘이 자신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을수 없게 한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또 아모스 부름과 소명처럼 예언자 예레미아도 하나님이 나를 어머니의 배에서 나오기전에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다고 한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렘 1:5)
그러므로 예언자는 먼져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야 한다, 또한 예언자는 호세야 에언자처럼 하나님과의 약속과 계약속에서 살기 시작한다,
시대의 예언자 고영근 목사님의 삶의 여정을 보면 그의 청년기에 이미 이처럼 하나님에게 부름을 받고 하나님과 약속과 계약의 관계속에서 사는 선지자의 모습이 이미 드러나 있다, 잠시 그의 청년기의 기도문을 들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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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흥사 고영근 목사 | ||
오- 민족의 죄를 애통하며 대신하여 자복하며 기도해야 할 의인은 없구나.
의인 없는 이 나라여 애국지사 없는 이 나라이여 소돔 고모라의 멸망이 임하련다. 두로와 시돈의 멸망이 임하련다. 이스라엘의 멸망이 임하련다. 호(呼) 0哉(0재) 어이할고? 기울어져 가는 이 나라를 어이할고.하나님을 거역하는 이 민족을 어이할고. 범죄하는 이 겨레를 어이할고? 오- 멸망이 임박한 시대여.
애국지사는 일어날지어다. 의인을 일어나 외칠지어다.신앙자는 일어나 기도할지어다. 망하여 가는 나라를 앞에 두고 아직도 돈벌인가? 아직도 당파싸움인가? 폐허의 땅을 그대로 두고 아직도 방탕인가? 아직도 술잔이냐?
일분일초가 바쁜데도 아직도 핑계이며 아직 내일이냐 오- 나는 왜 이때까지 정신 차리지 못하였던가 이제라도 늦지 않을 터이니 일어나 기도하고 삼천리의 방패가 되리로다. 1955. 4. 26 15시 금식기도 중 哀(애)중에서.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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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직자 고영근 목사 | ||
고영근아 네 사명이 크도다 -선지자와 순교자의 뒤를 이어 성지에 충성의 피를 부으라 (12번째 기도문)
오-구속의 하나님이시여 오늘 고요히 저 옥좌로부터 오는 심음을 듣나이다. 오늘부터 4년간 병마에서 哀禱하는 눈물을 主(주) 하나님이 기억하사 말씀하시되 내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네 생명을 구속하겠다 말씀하신 심음을 깨닫사옵고 사망의 사자굴에서 신앙00을 00保存(보존)케 하신 異蹟(이적)과 벗어나지 못한 할 사선에서 건저내신 戰선0(전0)의 이적을 기억하매 주님 큰 사랑에 감개무량 하였사옵고 다시금 남은여생을 주 앞에 맡기어 할 때에 새로운 심음을 듣사오니
내 증인으로서 사명이 크도다 하시는 말씀 이였나이다. 오- 주님이여 감사하옵니다. 구더기같이 더럽고 힘없는 이 죄인을 구원하시고 이처럼도 고귀한 사명을 맡기시오니 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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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투사 고영근 목사) | ||
2. 고영근 목사님의 상고이유서와 최후진술에 드러난 예언자적 메시지
고영근 목사님의 예언 사상을 추적하다 보면 재미있는 특징이 몇가지 들어난다, 가장 큰 특징은 그는 유명한 부흥사 출신이면서도 동시에 민주 투사이고 예언자였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예언자로서 남한의 독재정권을 비판하였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공산 독재도 동시에 비판한 예언자적 목회자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고영근 목사님의 예언의 행태을 오늘날 어떻게 이해하고 계승해 나가야 할것인가 이것이 바로 고영근 목사님의 에언 사상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핵심이 되어야 할것 같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에언자의 등장은 왕조시대와 함께 시작된다,
예언자를 통해 대변된 하나님은 바로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이다. 풍요와 안정의 시대 아모스 예언자는 정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라고 한다. 호세아는 부정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배신과 간음을 고발한다. 그리고 내품으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한다.
이사야서에서는 민중을 구원한 메시아 사상이 싹트고 이 메시아가 고난의 종의 모습으로 올것이 예언된다. 미가서에서 “망할것들 권력이나 쥐었다”고 하면서 권력자에 관한 혹독한 비판이 나오고 예레미야에 이르면 남북왕조의 멸망과 “세우고 멸하고 파괴하고 건설하라”는 새 계약의 선포가 울려 퍼진다.
이제 이스라엘은 남북 왕조가 멸망하고 성전도 왕궁도 율법도 모든것을 다 잃어 버렸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갔고 외세에 의해 포로에서 다시 페르시아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귀환된다. 헬레니즘이라는 화려한 외세의 문화가 들어오고 이스라엘의 신앙은 다시금 굴욕과 배반을 강요당한다.
한국사회에 긴급조치가 발동되고 한국 사회가 유신독재로 넘어가던 시기고영근 목사님은 초기에는 한국교회의 건전한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목회자료와 부흥회를 개최하는 등 유망한 부흥사이었지만 한국교회가 물량적인 성장과 물질적 부흥에 경도되자 그는 단순히 교회와 개인들의 성장에만 집중된 설교 말씀에서 국가와 민족 그리고 인권과 민주화등 사회현실에대한 고발과 비판의 말씀을 하기 시작했다
“ 나는 1969년 부흥사 협의회 초창기부터 참여하여 한국교회 부흥회 풍토를 개선해 보려고 온갖 힘을 다 기울인 바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흥사 협의회 서기와 총무직을 약 5년간 맡아보면서 부흥사 위한 수련회와 부흥사 위한 부흥회를 열어서 부흥운동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며 부흥회 체질도 개선키 위하여 이모저모로 노력해 봤습니다. 그러나 내 능력과 영향력이 부족하여 그러한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편법주의적 부흥회는 날로 왕성하여 가며 예언자적 부흥회는 위축을 당해가고만 있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부흥협의회에 머물러 있을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1975년 소위 77년 부흥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때부터는 부흥협의회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죽음의 고비를 넘어서 1권, 199쪽)
그리고 그의 최후의 진술서를 보면 이러한 엄중한 유신독재의 시기 당시 그가 교회와 부흥사를 넘어 시대를 향해 외치치 않을수 없는 이유가 나와 있다, 또 경제분야에 대해서 신문기자 가운데 경제 신문들이 내는 신문들이 경제에 대해서 잘 파헤쳐서는 온국민에게 경제문제를 공개해서 나라살림에 대해서 공개해야 할터인데 경제부 신문기자가 지금 말을 못하니 누가 말합니까? 다 벙어리고 소경이고 귀머거리고 말할수 없으니 오죽하면 목사가 말하겠습니까? 학생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고 목사는 교회서 기도를 하는게 어울립니다 군인은 전방에서 국방을 하는게 어울립니다.그런데 목사가 정치문제에 간섭하는거 안 어울립니다.
학생들이 데모하는거 안 좋습니다. 그런데 특히나 군인이 국방하지 아니하고 왜 군인이 국방하지 아니하고 총 들고 단숨에 정권을 강탈하고선 이 국가를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는겁니까? (박수)… 모든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군인이 국방하지 아니하고서는…총들고 정권을 교체하여 이로부터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닙니까? 검사님은 ……박정희씨는 왜 비전문가가 정치하느냐고 아니하고 …목사한테만 말씀하십니까? 마땅히 국민이 국방하라고 했을 때 국방을 해야지 군인이 국방하지 아니하고선 정치하는거 그거 옳지 못합니다.
비민주적인 개헌안인 것입니다. 이것은 민주정치가 흔들리는 개헌안 인것이다. 이것은 제 철학으로 보나 윤리로 보나 어떻게 말로 할 수도 없는 유치하기 그지없는 헌법이 올시다. 이것이 결국이 문제 개헌안인 것입니다. 이것을 개헌하는데 그 4번은 그 시행상 부득이한 개헌이고 3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짓밟은 이건 용서할 수 없는 개헌안인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을 적당히 그렇게 해석할 수가 있겠습니까?. 민주주의의 시행을 위해서 개헌한 것이다… 이런거 하고는 너무 거리가 먼 말씀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9금같은 경우는 전체 국민 입 막고 귀 막고 코 막고, 입 막고 귀 막고 눈 막는 것이지 그게 어떻게….할 수 있습니까? 너무 가혹하게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조치법 9호인 것입니다. 저 세상 조치법 9호야말로 국민의 혓바닥을 싹뚝싹뚝 짤라버린 것입니다. 9호는 국민의 입을 발로 꾹꾹 찢는 것이지. 그것이 점잖게 표현한 것입니까? 이게. 이 근대 민주국가에서 그렇게 무지무지한 그런 법률을 내고 그것도 한 달 두 달도 아니고 삼 년 사 년 이러구 있단 말입니까? 양심이 있으면 좀 그런 것 좀 느껴보라고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나는 이제껏 9호를 만든 박정희보다 더 미운게 누구냐? 그걸 함구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밉습니다. 긴급조치법 9호는 자격이 있다 잘 살고 있다. 이런말 하는 곡학아세 하는 자들의 양심의 문제입니다.(웃음) 그 다음에 또 문제는 뭐냐? 인권문제입니다. 아까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은 자 …떠다놓고 …입에다 고춧가루물 부어놓고 전기고문해서 사람을 몇 번 까무라치개 했으면은…이지,어떻게….까? …. 상황판단을 해가지고 거기다 고춧가루 물 부어놓고 비행기 태우고 전기고문.. 어떻게 해야… 이런 말 아니요.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충동질하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그 때리는 중앙정보부 보다 더 미운 것은 이 법이 맞다고 하는 사람들, 곡학아세하는 무리들이 더 괘씸하다 말입니다. (판사;헛기침. 청중; 옳소 박수. (제지당함) 판사; 또 헛기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