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사과하고 보상해야

                교회서 죽어나가는 사람 없어야 

오륜교회 방송실 제작영상팀장이었던 분이 지난 해 3주간 연속된 소위 ‘다니엘기도회’ 격무 끝에 숨진 것이 최근 근로복지공단에서 과로사로 최종 인정되었다는 소식이다. 문제는 교회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사건은 단지 직장 에서의 과로사 혹은 부당 노동행위를 넘어 생명을 만천하 보다도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을 모시는 교회서 일어났다는 데 충격이다. 

이는 누군가에게는 은혜로운 예배의 뒷면에 숨겨진 믿음의 열정페이로 위장된 그릇된 충성의 미명하에 저지러진 인재기 때문이다. 누군가 쉬고 일하고 예배할 때에도 누군가는 그것이 유지되도록 일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죽을 정도로 일하게 해서는 안되는 게 과도한 노동은 국가법으로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쌍팔년도도 아니지 않는 가?

고위험군인 광산이나 건설도 아닌 실내라는 이유로 더 길고 지루한 시간을 견디어야 한 것이다. 대형교회는 많은 예배와 행사 그 이면에는 법의 주 52시간을 넘어 주 63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사망한 것이다. 문제는 교회가 이를 감추고 법대로 보상하고 재발을 방지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그런데 이런 사고는 이번만이 아니고 지난  2009년 5월, 오륜교회 목양국장이었던 B 목사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던 것이다. 

 

   
 

오륜교회는 급성장 배경은 다니엘 기도회

말로는 그들이 하는 ‘다니엘기도회’ 가 교단을 넘어 복음의 열정을 갖은 이들을 불러모아 금식하고 기도하며, 모은 헌금으로 미자립 교회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라고는 한다. 그러나 그 은혜스러운 뒷면에 직접 고용도 아닌 외주화가 갖아온 비극이다. 2021년 오륜교회는 방송실을 외주화하는 데 반발한 직원들은 퇴사하고 남은 직원에게 업무는 집중됐다.

오륜교회의 대표적인 행사인 다니엘 기도회는 창립자 김은호목사가 시작한 사역이다. 방송국에서 할 프로그램을 개교회가 감당하려니 방송직원(PD)의 노고가 컸을 것이다. 과로사임에도 보상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이를 인정하지 않고 버틴 것인데 산재를 인정치 않으려는 악덕기업과 다를 게 없다.

오륜교회는 수백억을 들여 새로운 건물인 다니엘비전센터를 지었다고 홍보하고 또 짓는 다고 한다. 지금 까지 참여교회가 1만6000여 개로 그 결과는 작년에 헌금으로 45억을 모았다는 자랑이다. 그러나 이 사역의 뒤에서 수고한 이들을 외면한 것인데 돈이 없서서가 아니다. 그 화려하고 은혜로운 예배와 찬양뒤에 감춰진 모습이다. 

대형교회 노동자들 돌봐야 

오륜교회 뿐만아니라 교회를 섬기는 부교역자들과 직원들, 비정규직 노동자만도 못한 대우를 하며, 과로와 박봉,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내몰리는 대형교회는 한국교회 부흥의 어두운 이면이다.  이 과정에서 경비 절감을 위한 직접 고용이 아닌 아웃 소싱형 출장 노동이다. 고용주가 자신의 법적 책임을 줄이기 위해 인력 회사를 통해 간접 고용하는 형태다.

노조를 피하는 수단이기도 하고 사고가 나도 직접적 책임을 회피하는 전형적인 기업에게 유리한 유연 노동으로 이는 오륜교회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교단에서는 강남의 한 대형교회서 10여년전에 노조를 설립한 바 있었지만 교회가 인정하지 않아 고생을 하다가 시간이 흘러 결국 노조는 와해되고 직원들은 외주화로 바뀐다.

다 같은 사람이지만 적어도 교회서는 다른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적어도 교회만은 외주화가 아닌 직접 고용으로 모두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자각하도록 해야 한다. 다니열 기도가 귀하듯이 사람도 귀하다. 그의 가르침인 공의와 사랑을 배풀어야 한다 지금이라고 오륜교회는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하고, 직원 외주화를 바꿔야 할 것이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가르치는 교회서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일이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회 인권센타에서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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