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 목회자 5개 단체 공대위 긴급 성명서 내놔
예장 목회자 5개 단체 긴급 기자회견
서울동남노회 재판국의 판결에 대하여 우려하는 내용를 담은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우리교단 목회자 5개 단체들로 이루어진 ‘명성교회 세습반대 공대위’ 는 3월 26일(월) 11시 총회 100주년기념관 앞에서 대표들이 모여 긴급기자회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교단 목회자들로 구성된 개혁과 건강한 목회를 하는 단체와 산업선교와 농촌목회를 하는 단체들로 30년 이상된 모임들이다. 성명서 요지는 ‘서울동남노회가 총체적인 난국의 진원지이면서도 총회 재판국이 내린 판결을 불복하려는 조짐에 대하여 우려하며 만약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총회가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지난해 말 전국노회장협의회(회장: 박은호 목사)가 내놓은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비판” 성명을 상기시키며 목회자들이 이를 적극 지지하니 이번 봄노회에서 공론화해 주고 103회 총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다. 그리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노회정상화를 위하여 서울동남노회의 중진이나 전 노회장과 원로들이 나서 달라는 부탁이다.
전 노회장 최관섭 목사 교회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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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서울동남노회 비대위원장 김수원 목사를 출교와 면직 처분을 내린 서울동남노회 재판에 대한 불만들이 나오는 가운데 교회개혁평신도행동의 회원들이 지난 주일(15일) 전 노회장 최관섭 목사가 시무하는 마천동 진광교회를 방문하여 침묵 시위를 벌렸다.
최 목사와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교인들에게 "여러분 교회 담임목사가 노회장으로 있는 동남노회가 이러한 불의한 결정의 중심에 있다. 여러분은 담임목사에게 불의에 담합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 교인들은 자기 교회의 목사가 외부에서 무엇을 하는지 몰랐다는 반응이었고, ‘남의 교회 와서 이러면 가뜩이나 교인들도 적고 전도도 안되는 데 교회에 타격이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김수원 목사의 태봉교회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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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원 목사와 비대위 (사진출처:뉴스앤조이) | ||
또 다른 이들은 비대위원장 김수원 목사가 시무하는 경기도 광주시내의 태봉교회를 방문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주 서울동남노회의 재판에서 비대위 활동을 이유로 김수원 목사를 면직, 출교한 것에 대한 위로와 지원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방문자들은 일부 교인들로부터 환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교인들은 하나같이 김 목사가 한 일은 훌륭한 일이므로 이런 일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며 김 목사의 행동은 한국교회의 본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한다.
실제로 이번 판결이나 비대위 활동으로 태봉교회는 동요하거나 흔들리는 기미는 없다는 소식이다. 한편 태봉교회 당회와 교인들은 이런 사태에 대하여 교회의 중지를 모아 입장문을 낼 것이라는 후문이다.
서울동남노회 선거 무효소송 승소 총회 판결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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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월 13일에 공포된 총회 재판국의 "동남노회 노회장 선거 무효 소송" 에 대한 판결문이 공개되었다. 원고의 청구 취지대로 당시 서울 동남노회 규칙에 따라 부노회장의 노회장 승계를 하지 않고 투표한 행위는 불법이며 당시 노회장으로 선임된 최관섭 목사도 선거무효로 노회장 지위를 박탈한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공석이 된 노회장 외에 현재 남은 노회임원들이 이 판결에 불복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게 공석이 된 노회장 선임을 위한 노회가 열릴 수 있을지도 문제지만 열려도 판결대로 당시 부노회장이었던 김수원 목사로 노회장직을 승계해 줄지는 전적으로 서울동남노회원들의 소관이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동남노회의 김수원 목사에 대한 판결에 관하여는 목회자 단체들의 성명 외에도 이미 장신대 ‘세교모’ 와 ‘명정위’도 이와 같은 양형의 기준이 없는 판결과 과한 권징를 비판한 바 있다. 그외에도 일부 인사들은 서울동남노회 재판국장으로 이런 판결을 주도한 남삼욱 목사에게 항의 전화를 하고 교회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수원 목사와 같이 비대위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나머지 14인도 재판에 출두 요구를 받았지만 잘못된 노회 재판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재판정에 나가지 않았다. 그러나 재판국은 절차대로 판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서울동남노회 문제는 노회원들 간의 갈등 양상으로 번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