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퇴진 봇물 처럼 일어

     경기노회 목회자들 "대통령 퇴진" 시국 선언 발표 

경기노회 소속 목회자들이 현 시국과 나라를 염려하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6일 발표했다. 한사랑교회(노승찬 목사 시무)에서 모인 목회자 9명은 이날 작성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지난 12월 3일 저녁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로 인해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충격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헌법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망각하고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발동했다는 비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현 시국과 나라를 염려하는 경기노회 소속 목회자 시국선언문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5:24)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그의 길을 따르는 제자들인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복음의 일꾼들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지난 12월 3일 저녁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로 인해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충격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위의 헌법 조문처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은 국민에게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헌법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망각하고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발동, 군병력을 동원해 국회를 침입하고 국회의원 체포를 기도했으며 치안 및 질서 유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점거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를 자행했다. 국회의 즉각적인 비상계엄해제 의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철회로 비상계엄조치가 해제되었으나 이로 인해 그날 밤 모든 국민들은 충격과 공포를 느꼈으며 경제, 사회, 민생은 더욱 도탄으로 빠져들어가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힘겹게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국격은 바닥으로 추락했다. 우리들은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민의의 상징인 국회를 침탈해 헌정을 마비시키려 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그에 동조한 무리들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이번 비상계엄사태는 지난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계속되어왔던 국정의 난맥상과 본인과 배우자를 둘러싼 온갖 추문들이 날마다 새롭게 드러나는 상황 속에서 벌어진 것이기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건, 의료분쟁, 공천개입, 여론조작사건 등은 물론 명품백 사건,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등 배우자와 관련된 사건들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해명되거나 혹은 처벌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비상계엄조치까지 내려졌기에 우리들은 이번 조치가 자신의 불법을 덮고 정적을 제거해 장기집권을 꾀하려는 의도가 있지는 않은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드고아의 목자 아모스 선지자는 여로보암2세 북이스라엘이 가장 강력했던 시기에 고향이었던 유다 드고아를 떠나 북이스라엘 베델로 가서 여로보암2세와 북이스라엘 그리고 유다와 열국이 저지르고 있는 죄를 고발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양떼를 치는 우리는 아모스의 심정으로 현 사태를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과 그리고 그와 함께 작금의 사태를 일으킨 무리들에 대해 경고하며 아울러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취해지기를 바란다.

하나,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헌정을 마비시키려 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하나,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헌정 유린에 관계된 군경의 지휘권 계통의 인사들은 즉각 사퇴하고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라.

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시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즉각 추진하고 사건의 조사를 위한 모든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

하나, 경찰, 검찰, 군검찰 등 이번 사태를 수사할 권한이 있는 국가 기관들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

이상의 조치들이 취해질 때까지 우리들은 성도와 함께 기도할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통해 불의에 저항할 것이다.

     024. 12. 6  현 시국과 나라를 염려하는 경기노회 소속 목회자 일동

   
 

경북 봉화 영주지역에서도 

이외에도 영주 봉화 18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시 종식을 위한 영주·봉화 비상시국회의’가 5일 오후 1시 영주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요구했다.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일 자행된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은 내란이자 군사 반란”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형사소추의 대상이며 영주·봉화 주민의 뜻을 담아 국민의 이름으로 파면을 선고하고 탄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비상시국회의는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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