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는 헌재 탄핵 결과 승복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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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소속의 목회자들도 1일 저녁 안국동 일대서 철야 |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현재 내란죄로 기소되여 재판을 받는 동시에 헌재 탄핵도 일찌감치 종결되여 선고만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최종 판단이 길어지면서 탄핵 지지세력은 물론 반대 세혁들에게도 불만이 터져나오는 중이다. 전국민이 탄핵으로 인하여 갈등하고 분열되는 가운데 보수 개신교를 대표하는 지도자중 하나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는 일찌감치 헌재 판결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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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속에 기댄 이 정권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몇 번 고언을 했음에도 변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또 명성교회 원로 김삼환목사도 설교중 무속과 대통령부인의 구설수에 대하여 비판적 언급을 한 바 있다. 이외에도 분당우리교회 이찬수목사도 지금은 말을 아끼지만 기다려야 할 때라는 말로 여론을 살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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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상계엄에 대하여는 우리교단을 필두로 감리교 합동측 기성 한교총등 보수교단들도 느닷없는 비상계엄으로 인한 경제폭락과 국민적 우려를 전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일 감리교 감독(회장:김정석목사)회의에서 탄핵 "심판 결과 인용이든 기각이든 모든 국민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말조차 못하는 교단들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입장으로 평가된다. 이외 목정평도 "국민의 고통은 불법적 계엄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윤석열은 파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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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개신교를 대표하는 한국교회협의회(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 총무 김종생목사는 헌재 공보실에서 4월 4일(금) 11시 판결을 공지하자 오는 4월 2일(수) 오전 10시 기독교회관에서 입장문 밝히는 기자회견을 예고한다. 또 기장교단(총회장 박상규목사, 총무 이훈삼목사)도 오는 3일(목) 탄핵 인용 촉구를 위한 긴급 시국기도회를 보신각 앞에서 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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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단도 소속교회 목회자들인 시국대책연석회의와 새물결이라는 교단 개혁목회자 모임이 주도하는 탄핵판결이 공지되었는 데 탄핵인용을 기원하면서 기자회견을 4월 2일(수) 어전 11시 비상행동 농성장에서 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독교장로회는 총회 차원에서 예장은 목회자 단체가 감리교단도 목회자 단체들이 이번 탄핵에 적극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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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 강은숙 목사, 이하 목정평)도 1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의 헌법질서 수호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회와사회대전환을위한 예장모임 목회자들도 2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철야 기도회를 3일 아침까지 갖는다.
한편 그동안 NCCK를 중심으로 헌재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3 단체인 NCCK시국회의,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에서도 4월 3일(목) 오후 5시, 구 종로경찰서 앞(경운동 90-18)에서 시국기도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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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제리 필레이 총무 서신 전문
존경하는 문형배 재판관님께,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를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WCC는 전 세계 120여 개국, 약 6억 명의 그리스도인을 대표하는 352개 회원 교회로 이루어진 에큐메니칼 공동체입니다. 대한민국의 교회들 역시 우리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오랜 기간 함께해 왔습니다.
WCC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창립된 이래, 권력의 남용을 억제하고 인간의 존엄과 인권을 수호하며, 권위주의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파제로서 법의 지배(rule of law), 곧 법치주의의 가치를 일관되게 지지해 왔습니다. 우리는 사법부가 이러한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사법기관은 정의와 공동선에 기반한 판단을 통해 그 소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교회와 시민사회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여정에 대해 WCC는 깊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해 왔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동행의 정신 속에서, 지금 귀 재판관님께서 주재하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를 저희는 깊은 관심과 기도 속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심판은 단순한 정치적 사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중차대한 결정을 맡고 계신 귀하와 재판관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한국 사회 곳곳에 번지고 있는 불안과 혼란, 그리고 심화되는 사회적 분열에 대해 WCC는 깊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판결의 장기화는 국민의 신뢰를 흔들고,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우려는 더욱 큽니다.
이에 저는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대표하여, 헌법재판소가 가능한 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이 판결이 한국 사회가 다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화해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WCC는 앞으로도 한국 교회와 시민들과 함께하며, 이 땅에 정의와 평화, 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깊은 존경과 연대를 담아, 제리 필레이 목사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Your Honour, Justice Moon Hyung-bae, I send you greetings from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in Geneva, Switzerland. The WCC’s membership comprises some 352 member churches in over 120 countries (including the Republic of Korea), representing a total constituency of almost 600 million Christians globally.
Since its formation in the aftermath of the Second World War, the WCC has consistently advocated for the rule of law as a key constraint on abuses of political or economic power, a bulwark against the violation of human rights and dignity, and an essential guarantor of democracy against authoritarianism. Courts and legal tribunals at both national and international levels carry a solemn responsibility for adjudication of the law and for ensuring legal accountability for actions that threaten these values.
Moreover, the WCC has a long history of working with and supporting churches and civil society partners in the Republic of Korea in their efforts for human rights and democracy and against military dictatorship.
Therefore, the WCC is closely following the current proceedings in the Constitutional Court of Korea over which you preside, regarding the impeachment of President Yoon Suk Yeol. Indeed, in considering this matter, the Constitutional Court of Korea carries responsibility for a matter of profound and pivotal significance for the present and future of democracy and the rule of law in the Republic of Korea. We pray for you and your fellow judges, that you may be given strength, courage and wisdom for this critical task.
At the same time, we are deeply concerned by the uncertainty, unrest and division that is mounting in South Korean society while the Court’s decision is awaited. It is inevitable that prolonged decisions on important matters would lead to chaos and the destabilisation of the country. I therefore appeal to you to be swift in concluding your deliberations, and through your ruling to restore confidence in the future of democracy and the rule of law in the Republic of Korea.
We continue to remember the people of South Korea in our prayers for peace and wisdom.
Yours respectfully,
Rev. Prof. Dr Jerry Pillay, General Secretary, World Council of Chu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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