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연합 출범

          초 교파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나선다 

이 정부가 들어선지 어연 2년 반이다. 이제 반환점을 돌아 임기말이 다가옴에도 취임 이후 시작된 대통령실발 구설수와 비리, 부정, 무책임, 대책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다. 이미 년조 총선에서 대패를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는 가운데 한 방송에서 여권의 동대문 당협위원장 전 김경진 의원이 윤정부의 레임덕을 인정한 가운데 역대 대통령 지지율이 18일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22%대로 최악이다.

정치적 법리적 탄핵만 아니지 이미 국민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탄핵을 당한 것으로 보는 가운데 여당의 지지기반인 영남으로 부터도 지지자들이 이반하는 중이다. 또 당정 불협화음은 이정부 초기 동업자인 법무장관 출신 한동훈과도 불협화음도 저들의 정신과 심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일에는 공교회인 NCCK 산하 화통위등이 매주 목요기도회를 통하여 파탄난 민생현장과 고난당하는 이들의 소리에 귀를 기우리고 연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비하여 17일(목)에 출범한 그리스도인 연합은 그간 진보계열의 목회자나 활동가외에도 복음주의와 평신도들도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 연합의 성격을 지니는 게 특징이다.

한주 사이로 출범한 두 단체는 각기 특성에 맞게 전자는 그간 이 정부서 외면받고 방치된 사회적 참사 희생자들과 그 가족 택배 노동자의 억울함 죽음등 국가로부터 대접받지 못한 아픔의 백성들과 함께 연대한다. 그리고 후자는 좀 더 활동적이고 투쟁적으로 기왕에 조직적으로 매주 토요일 시정 앞에서 모이는 촛불집회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집회에는 그동안 진보측 인사들만 나선 것이 아니라 복음주의권의 대표적인 인사인 이만열장로나 강경민목사등이 함께 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날 복음주의권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광교산울교회  이문식목사(광교 산울교회) 성서한국 구교형목사등도 함께 했다. 

   
 

10월 17일(목) 출범식  

이 날행사는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류태선목사(운영위원)의 인도로 강은숙목사(정평목협 의장)이 기도한 후 성경 에4:16을 봉독한 후기장 서울북노회 목사 합장단의 찬양을 듣고 강경민목사(전 성서한국 이사장)이 “규례를 어기라” 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시국기도자로 김혜숙목사(기사발 사무총장)가 폭정의 희생자를 위하여 조부활목사(빈들공동체교회)가 “폭정에 동조한 한국교회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했다. 그리고 박재형목사(기장 교사위원장)이 봉헌기도후 행사를 위하여 헌금시간을 한 후 신경하목사(전 감리교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출범식는 송병구목사(색동교회)의 사회로 운영위원장 정진우목사(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의 경과와 활동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이만열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과 이부영 전의원(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 공임고문)의 연대사와 서덕석 목사의 자작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올시다"을 낭송했다.

   
 

끝으로 출범 선언문은 손은정목사(영등포산선 총무)와 홍승헌목사(한빛교회)가 낭독했다. 이 단체의 시작은 지난 해 이 정부 1년을 돌아보는 기독교 목회자시국선언(5월 4일)을 시작으로 1,000인 서명에 참여에 힘입어 4차에 걸쳐 시국논평을 발표한 바 있지만 달라지지 않고 있는 폭정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반응이다. 

이 조직에 이름을 올린 분들을 소개하면 원로들로 고문단(8인) 김상근,박경조,신경하,신선, 안재웅,유경재, 이만열,이해학 공동대표(6인) 강경민,김영주, 나핵집, 류태선, 성명옥, 허원배, 실행위원(14인) 정진우,강은숙, 구교형,김진수,남재영,손은정, 송병구, 운영위원(50명) 운영위원장으로 정진우 사무국장 최병조목사가 맡았다.

   
 

강은숙 목사의 기도 내용 전문

상한 심령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오늘 저희가 왜, 이곳에 모여있는지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폭정종식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엎드려 기도드립니다. 주님,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 부인 김건희의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이 매일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희를 굽어살펴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참담한 대한민국의 상황이 오늘날에 이를 때까지,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하지 못한 저희들의 죄를 고백하며 참회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는데 미약했던 저희들, 하나님의 평화를 일구는데 태만했던 저희들, 하나님의 생명을 보듬는데 어리석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몸된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음에도 방관하며 나태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제라도 하나님의 공의를 큰 소리로 외치고, 평화를 일구는 데 앞장서며, 피조물의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해 주님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제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님,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십시오. 한반도의 긴장이 매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이 매일 퇴보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의 실체가 매일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일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의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저희의 간구를 들어주십시오. 남북을 잇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가 폭파되었습니다. 그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무너지는 소리였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폭파되는 순간, 가슴을 에이듯 파고들던 그 아픔을 주님은 아시지요. 저희는 주님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저희를 위로하여 주십시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난했던 시간들 속에는 주님께서도 함께 계셨습니다. 그러니 부디 저희를 잊지 마시고 기억하여 주십시오. 한반도를 지켜주십시오. 주님, 아시지요. 지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역사가 왜곡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계속 방류되고 있습니다. 인권은 퇴보하고 있고, 언론은 통제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안전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으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노동법 2, 3조가 거부되고 노동자들은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 군인들은 군대를, 정부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치솟는 물가에 자영업자들은 폐업하고 서민들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님, 간구하고 간구하오니,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주의 백성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존엄한 생명들이 털끝 하나라도 다치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십시오. 주님, 오늘의 예배를 통해 저희를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는 사도, 평화의 사도로 세워주십시오. 우리로 하여금 무소불위한 대통령에게 폭정을 멈추라 선포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시고,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그리하면,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고, 평화를 들풀처럼 일어나게 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나아가겠습니다.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저희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부디 응답하여 주십시오. 저희가 귀를 기울여 주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공의로 이끄시는 평화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장뉴스

예장뉴스 관리자 계정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