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가 다는 아니다.

  •                              특수한 공동체 경우는 다른 게 가야 

 

청주 쌍샘교회를 세워 34년간 섬긴  백영기 목사가 올해 은퇴를 선언하고 후임이 왔지만 아직 법정정년으로는 5년이 더 남았다고 한다. 후임은 필리핀 선교사를 지낸 분으로 백목사와 교회가 정한 것이라지만 잘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청주 시내서 백목사와 청년들이 시작해 그들의 헌신과 시대에 조응하는 목회로 나름 성공한 공동체다. 지난 해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헤경여사가 다녀가기도 했다. 그만 큼 지명도 내용이 있다는 반증이다.

이외에도 제도교회라는 형식으로 취하기는 했지만 교파 안의 교회 그 이상의 선교적 성과와 내용을 이룬 분들이 제도교회의 법적 정년이라는 것 때문에 공동체 구성원들도 원치 않는 은퇴를 강요당한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들이 나오는 데 공동체 교회로 가장 먼져 시작한 사랑방교회(지금은 포천 광릉 내) 를 성공적으로 이주해 정착시킨 정태일목사같은 경우인데 은퇴한지가 10년은 넘었지만 교회는 떠나지 못하고 계신다. 

 

후임으로 온 분과는 10여년전에 노선문제로 헤어졌는 데 자기가 평생을 일구고 가꿔온 사랑방교회 신학이나 정서를 이해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은퇴를 하고도 관여 아닌 관여를 할 수 밖에 없다.  거디다가  사모는 대안학교에 자녀는 교사로  초창기에 봉사들을 했다.  그러니 일반 교회처럼 은퇴라고  몸이나 맘은 떠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시대 시절에는 설립자들은 모든 것을 받쳐서 헌신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정성을 드린 곳에서 은퇴를 일반교회와는 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이 글의 목적이다.   그렇치 않으면 분란들이 되는 게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그 공동체의 주체기 때문이다.  헌신이 크고 업적을 이룬 곳일 수록 그렇다. 그런 분에게는  그곳은  단순 시무교회가 아니라 자신의 삶이며 희망이며 미래였기 때문이다. 교인들이나 외부인은 모르는 사정들이 있기 마련이니 은퇴형식은 갖추되 설립자와 후임자가 함께 동역하며 일을 더 발전 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은퇴라는 법이 만능이 아닌 게 그게 오히려 문제를 노정한다. 따라서 그 공동체에 맞는 방안을 합법화 해줘야지 평생을 헌신한 교회서 나이되었으니 그만두고  후임이 왔으니 그만 두라는 식으로 해서는 인간적으로 그렇고 성경적으로도  옳은 일이 아니다.  구조가 정당해야지 이심전심으로는 안된다.  애정을 참견으로 절제를 단절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니  자신이 컨트럴 할 수 있는 후임을 드리기 원하지만 교회는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결국 설립자의 지위나 의미를 포기하지 않는 한 분란은 예고된다. 

 

그런 케이스 공동체중 절단이 나거나 분쟁을 겪고 있는 곳이 한두개가 아니다.  따라서 교회와 교인들이 허락하면 목회적으로는 후임을 청빙하되 공동체는 협동조합이나 법인화하여 설립자(혹은 공이 있는 후임자)에 대하여 설자리와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자립도 하여 여유가 있지만 초창기 생활비 조차 받지 못한 체 희생을 통한 헌신을 한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에 비례하는 예우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반 교회와는 구분해야 

 

일반적인 교회가 아닌 특수한 공동체성을 유지하는 교회들은 지금부터 라도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본인이 목회 일선에서 은퇴를 원한다면 모르지만 그 분이 조직하여 만들고 나름 성과가 있는 것은 역할을 분함하여 사역을 나누워서 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사실 은퇴라는 게 미국도 그렇고 일본교회도 자원하여 하지 법적으로는 없는 데 목회자 수급과도 관계가 있다.

 

특수한 설립목적의 공동체나 시설을 운영중인 교회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전임자 혹은 설립자를 은퇴라는 구조로 밀어내기를 하지 말고 공동으로 사역할 수 있는 건전한 방안을 생각해야 하다. 이런 것을 합법화 양성화해줘야지 안그러면 그 공동체가 엉뚱한 것으로 힘을 소진하고 생각과 의지는 선한 것임에도 오해를 받거나 비판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교회정관을 만들고 그것이 부족하면 다른 사회법으로 보호받는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체를 만드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전제는 모든 교회들이 동의하는 민주적 회의와 절차는 거쳐야 한다. 그렇치 않으면 힘의 균형이 실제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와 왜곡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교단적으로는 동사 목사나 협동 목사 제도를 합법화하여 이를 뒷받침해줘야 한다.

 

장차 문제시 될 수 있 곳들  

 

그렇게 설립자의 사역을 제도적으로 보호하지 않으니  설립자들이 돈되는 알짜배기을 빼갖고 나가 여전히 교회 처럼 모금도 하는 일을 한다.  그 예로 다일공동체는 설립자 최일도 목사는 청량리서 시작하여 규모가 되다  구리에 다일교회라고 세운다.  그러나 외부 사역이 늘 자 조기 은퇴하고 부목사로 있던 믿을 분을 후임자로 정하지만 불화하여 최목사 지지자들에 의하여 내몰린다.  

 

최목사는 청량리 사역을 갖고 나와  설곡산 기도원과 자산들을 많이 이뤘다. 몰론 개인소유가 아닌 법인 소유지만  그게 그것이다.  그리고 설곡산에도 요양원과 예배처소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노회나 교단과는 상관없으니 은퇴와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미리 준비한 것인 지는 모르나 잘못하면 죽쒀서 개준다고 다 놓고 나와야 할 수도  있으니 선수를 친 것이다. 현재 다일은 외국에 밥퍼사역을 수출해 운영중인데 교회나 교단과는 상관이 없다.     

 

조병호 목사가 한시미션으로 시작한 성경통독운동이 지금은 세계화되었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한 교회 안에만 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교회 이름도 통독교회로 전체 교회가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가평  설곡산에 운영중인 통독원 자산이나 운영이 자체법인인지 교회 것인지  모르지만 확실히 하지 않으면 은퇴를 앞두고 화를 부른 수있다.  교회 부설이라면 향후 일반교회 처럼 설립자 조목사를 합법적인 분리나 사역의 재편이 필요하다.  통독성경리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성과를 이룬  공과 의미를 개교회의 한계로  단절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이런 것을 공론화하지 않으면 은퇴시기에 큰 혼란과 분란이 예고된다. 

또  교회 내에 대안학교를 운영 중인 교회들도 비슷한 처지 일 수 있다. 그 운영 주체가 담임 목사기도 하고 사모나 인척들이 하는 경우도 있는 데 교회는 학교 운영비로 돈만 지출하는 식으로는 파행이 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교회가 필요에 의하여 어떤 공동체를 만들거나 선교적으로 시작을 할 때 민주적으로 합의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다. 목사 개인의 결단과 주관적 필요에 의존하면 안된다. 그런 인정이나 믿음 의리로 운영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특수한 공동체로 나름 지역으로나 선교적으로 역사적으로 성과나 의미가 있는 공동체나 기관을 운영중인 교회가 있다면 우선 목회자 자신 부터 이후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그런데 개인의 생각을 보여주지 않고 교회나 교인을 대상화하여 은혜로운 이별 혹은 사역의 효율을 위한  전향적인 분립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렇치 않고 전체 교회재정이나 교인들을 사역의 숙주로만 이용하다가 알짜 배기는 갖고 나가는 식이나 합의 없는 일방적 처리는 이제 종언을 고해야 한다. 

     

강동진 목사가 충남 보은에 설립해  지금은 의성에 있는 보나쿰 공동체도 마찮가지다.   설립자의 신학과 헌신이 녹아 있는 이 공동체가 법정 은퇴하는 수단으로  의미가 단절되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교회가 자립해 후임자에게 사택과 생활 대책을 완벽하게 하여 모실 수 있는 형편은 아닐 것이다.  또 괴산의 소마교회도 직접 농사를 짓고 자연퇴비를 만들고 교회라는 올타리를 넘어 사역하는 이들도 마찮가지다. 아직 은퇴시기는 남아 있으나 그런 건강한 논의를 시작하여 문제를 도출하고 시행착오를 줄여야 할 것이다. 

 

교단적으로는 이미 70세 정년은 법으로는 존재하지만 농어촌교회등은 교인들이 원하고 상회가 허락하면 1년 씩 5년간 목회를 연장하는 안들이 헌의로 나오기도 했다. 생각같아서는 아마도 멀지 않아 우리도 정년조항은 폐지 될 수도 있는 게 신학생 수급과 작은 교회 기피로 무목교회들이 속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재일대한기독교회도 정년연장 논의에 들어갔고 태국교회는 선출직은 정년이 없는 데 법적으로 무자르듯 할 문제는 아니라는 의미다 

pckgoodnews

예장뉴스 편집자 계정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