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목사 압수 수색 후폭풍

              특검도 법은 지켜가며 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를 이르기를 국민주권정부로 칭한다. 그래서 대통령실에 예전에 없던 국민의견을 경청하는 수석실을 두고 수석은 집권 민주당이 아닌 인사로 정한 것으로 안다. 국회가 의결한 3특검도 전국민적 지지를 받아 진행중이다. 과거 같으면 어림없는 곳들 까지 압수 수색중이다. 그중 하나가 교회 혹은 목회자 사택이다.

해병대 채 상병 특검은 당시 사령관에 대한 로비조사 참고인으로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 사택을 압수수색한 것이다. 그 뿐 만아니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 사무실도 압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는 해병대 군목을 통해 구명로비를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가 개신교를 대표하는 유명목사가 연루된 것으로 확산되여 비난이 쏟아진다. .

그러나 이영훈 목사는 이 일로 전화도 어떤 연락이나 회합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당당하니 압색도 허락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특검이 언론에 흘렸고 가뜩이나 박정훈 대령에 대한 조직적인 조사방해 주역으로 윤대통령이 지목되면서 덩달아 두 분도 사회적 비난이 일기 시작한다. 이에 대하여 김장환목사는 나는 기도는 해준적이 있다고 했지만 이영훈목사는 개인 입장문을 다음과 같이 낸다.   

내용인즉 특검이 사저를 압색할 때 사모만 있었는 데 외부인에게 연락을 못하게 하여 공포로 받아드리게 되였고 변호사 조력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이에 대한 법리적 대처를 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특검은 문제가 있는 것이고 비난받아 마땅해 그 책임자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한교총은 성명서에서 이런 사실에 대하여 사과정도가 아니라 책임자에게 응분의 조치를 주장해야 할 것이다. 이는 과거 군사 독재정부하에서도 민주인사든 목회자든 개인사적까지 압색등과 같은 일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 정부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는 하나 전례 없이 신성한 종교기관이나 종사자들까지 범죄자 취급 하는 것은 국가로나 교회로나 좋을 것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이는 특검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사과할 일이다. 그러나 시중의 의견은 딴 판으로 돌아가는 게 유감이다. 자칫 이 글도 두 목사를 두둔하는 것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이 분에 대한 비판은 실제로 한 말이나 행동과 관련하여 받을 일이지 이 문제와 연결할 일은 아니다.  

   
 

그런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가입한 한국교회총연합회서가 이에 대한 입장의 성명서가 나왔다. 전직 대표회장을 역임한 분이니 옹호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는 있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그런 인상은 커보이지 많는다. 그것은 특검에 대한 거부가 아닌 절차의 문제로 전례없어 종교 탄압으로 받아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영훈목사라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이런 식의 압색은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건의 진실이 더 알려지면 개신교에서의 비판의 목소리는 더 나올 수 있어 보인다.

유감은 진보 기독교와 반기독교도들이 앞장서 이런 내용을 살피지 않고 무조건 한교총이 나서서 종교탄압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일반 신자들 가운데서는 몰라도 이번 일을 기독교 혹은 종교탄압이라고 말한 것은 없다. 한교총 성명서만 해도 몇가지 용어상의 문제는 있으나 특검을 거부하거나 비판하지 않는 다. 그럼에도 애둘러 싸잡아 보수교회 대형교회 지키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도 막상 이 얘기를 듣고 유감을 표명한 것임에도 알아보지도 않고 민주당 대변인도 싸잡아 비판이다.

다만 이 사건 주인공이 이영훈 목사인 것으로 충분한데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등 안해도 될 말을 한 것은 잘못이다. 결론은 어느 누구라도 법과 절차에 의한 것이여야 하고 개인의 인권이나 법적 조력권이나 미란다법칙등이 충분히 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지적과 비판은 하는 것은 모르나 여의도순복음교회나 이영훈목사 개인을 두둔하는 것 처럼 얼마가 모인 다는 식의 숫자 나열은 부주의해 보인다.

   
   
 

           채상병 특검의 이영훈 목사 관련 보도와 관련한 이영훈목사 입장문

최근 우리 사회는 지난 윤석열 대통령 시대에 발생했던 각종 비위 사건과 비상계엄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3대 특검 모두 사실을 밝히고 진실을 규명하여 국민이 갖고 있는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당연하며 필요한 조치라는 것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와 교역자를 비롯하여 담임목사인 저의 생각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특별검사의 수사 과정에서 사실과 관련 없는 개인이나 기관이 명예를 훼손당하거나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특검 수사팀이 조심하고 경계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전 저희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채상병 사망 사건 특검팀’이 제가 살고 있는 집과 교회의 당회장실을 압수수색하고 저의 모바일폰을 압수해 가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를 접한 성도들의 많은 걱정과 문의가 있어 설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다음과 같이 사실관계를 확인합니다.

*저는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관계 기관이나 공직자에게 청탁 등 어떠한 언급도 한 일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목회자나 기타 어떤 분에게도 사건에 대해 언급하거나 부탁한 일조차도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관련자나 교인 누구로부터도 기도 부탁받은 일조차도 없습니다.

끝으로 이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무리한 수사로 수사의 본래 목적인 인권 보호와 진실 규명이라는 본말이 전도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또 경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와 기도의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이 교회는 생명보다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장소입니다. 앞으로 그 누구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신성한 교회의 모습을 훼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60만 성도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 정치·사회가 어떤 상황에 있을 때도 목회자로서 국가와 국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저 자신은 물론 성도들에게도 항상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 평화를 이루도록 권면해 왔고 앞으로도 그리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교회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20일 주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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