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목사(총회 농어촌센타 관장)가 계간지 ‘농촌과목회’ 기고한 것을 허락받아 올림
* 총회농어촌선교센타는 인근 구만리교회 권사가 농어촌교회를 사역을 위하여 장기간 대여한 곳에 당시 국내선교부 총무 진방주목사가 앞장서 전교회적인 모금으로 건립했다.
초대 박용철목사를 원장으로 하여 농어촌교회를 위한 교육과 모임공간으로 쓰여졌다. 그후 영락교회가 사택을 건축 기증한다. 시설은 강의장 1동(55평, 화장실, 사무실, 방1 외 33평), 기타건물 : 하우스 2동(창고, 강의실), 양계장 1동, 축사, 조리실(컨테이너1), 텃밭 : 50평

그러나 ‘농사를 배워 무엇을 하려 했는가?’라는 질문이 늘 마음에 남았다. 그 답의 실마리는 2019년 태국의 푼푼공동체(Pun Pun Community) 방문에서 얻었다. 푼푼공동체는 먹거리 자급, 생태건축, 재생에너지, 순환농업 등 의식주의 자립과 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곳이었다. 그들의 삶은 단순한 자급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화해를 통한 신앙적 실천이었다. 나는 귀국 후 “이와 같은 생태적 공동체를 한국 교회 안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총회농촌선교센터(예장통합)에 부름을 받아 지금의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따라서 농촌선교는 단순한 농촌교회의 유지가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함께 농을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의 생명공동체를 이루는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다.
이 세 영역은 단순한 기능 분담이 아니라,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마을 학습장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환경운동이 아니라, 하나님 창조세계의 회복을 향한 신앙의 실천이다. 총회농촌선교센터는 녹색교회, 녹색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향하며, “창조의 보전이 곧 복음의 완성”이라는 신학적 확신 위에 서 있다.
이 정의에 따라 농촌선교는 농업이 이루어지는 마을공동체 속에서 사람과 피조물이 하나님과 화해하는 생명·정의·평화의 사역이다. 그것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 그리고 생태적 회복을 하나로 엮는 통전적 선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