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목사 부총회장 후보 등록 안한다

         24일(목) 100주년서 기자회견서 입장 발표 

   
 

110회기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하루 앞 둔 지난 7월 24일(목) 오전 10시 서울강북노회 주하늘교회 이정원목사가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정원목사는 지난 1월 후보 가등록을 하고 제한적 선거운동을 해왔으나 이로 인한 심신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가족의 걱정과 주변의 권유가 심경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것이 쉽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이정원목사는 강북노회장과 강북노회협의회 회장, 총회 정치부장, 총회 직영신학대학 발전위 위원장등을 역임하며 여러 분야에서 봉사해와 총회의 수장을 하기엔 충분한 준비가 된 분이라는 평이다. 마침 총회장 순번이 왔으나 기대한 분이 뜻을 접게 되면서 급하게 큰 준비없이 출마선언을 한 것은 그간  총회을 위해 일하면서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는 순수한 마음의 결단과 주변 권유가 있었다. 

그러나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로 인하여 마음의 갈등이 없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후원에 무조건 응하기도 또 외면하는 것도 감당키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목사는 기자회견에서는 이런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장차 총회을 위하여 일하려고 나선 분들이 또 다른 근심와 걱정없이 순수하게 총회에 봉사할 있는 선거문화를 아쉬워했다.  

   
 

봉사직인 노회장이 되는 것을 깃점으로 5개 권역으로 나뉜 구도속에서 파벌이나 이익단체에 복무해야 하고 지역과 전국노회장협의회등을 통하여 과도한 부부동반 관광성 해외 여행에 대한 비판들이 나온지 오래다. 무엇보다 총회 일을 하려는 자에게 돈은 바라지 않치만 과도하게 돈을 드려가면서 까지 하게 하는 풍토는 앞으로 우리 총회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일이다.  

따라서 더 이상 부총회장 선거로 인한 에너지 소비를 그치고 상대 후보인 권위영 목사의 선전을 기대하며 사퇴의 변을 밝힌 것이다. 이 목사는 준비한 입장문에서 출마시 갖었던 첫 마음으로 한국교회의 성령공동체 실현과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좋은 전통을 후진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다짐했지만 역부족을 느끼며 남은 과제는 후진들에게 맡긴 것이다.

이런 결정은 심사숙고와 외로운 고뇌와 결단의 기도의 열매로 조용히 내려놓으려고 했으나 어른들의 권유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는 권면에 순종한 것이다. 따라서 지금 까지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분들의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하자 이런 내용을 정직하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예의라고 보아 이런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서두에 밝혔다.

   
 

말미에 이 목사는 그동안 모두 힘든 가운데서도 자신을 지원하고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하면서도 깊이 상의드리지 못한 것에 대하여 사과의 말도 전했다. 특히 그동안 총회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도와주신 서울강북노회(노회장:최석기장로)와 주하늘교회 당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결국은 처음 서원한 대로 목양의 자리로 돌아와 남은 시간 ‘기도가 답이다’라는 마음으로 목양에 일념할 것이라고 했다.

사실 출마하는 것 도 귀한 것이고 힘든 것이지만 도중하차하는 것은 더 어렵고 쉽지 않은 결단이다. 그러나 출마포기는 교회로나 목회적으로는 본연의 사명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하나님께는 더 칭찮받을 일이고 교회로써는 환영받고 축복받을 일이다. 누가 되든 매년 부총회장은 나와야 하는 것이니 이목사의 사퇴로 단독 후보가 된 서울노회 권위영목사는 한결 편한 마음으로 완주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은 돈안쓰는 선거 문화정착을 위하여 모든 분들은 경각심을 갖고 협력해 주는 총회가 되여 할 것이다.

   
                                   * 부총회장 출마를 준비하며 올 5월에 출판한 설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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